차별화에 도전하는 전동 파워트레인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07 | 2022/11/02 http://hjtic.snu.ac.kr
차별화에 도전하는 전동 파워트레인 Nikkei Automotive_2022.9

EV의 실용성이나 매력에 크게 영향

기존의 자동차 업체뿐만 아니라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들도 포함해 시장 투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그 차별화를 위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전동 파워트레인이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모터를 구동용으로 채택하거나 동력전달장치를 연구하여 EV의 독자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차별화에 도전하는 전동 파워트레인의 동향을 살펴본다.

Part 1. 다양화의 시대로
모터나 동력 전달로 선택지 증가

많은 기업이 전기자동차(EV)를 발매하는 가운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EV의 차별화이다. 이를 위한 하나의 방향성으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 전동 파워트레인의 다양화 움직임이다. 구동용 모터나 동력전달계의 선택지를 확대함으로써 자동차의 용도와 특성에 따라 적절한 것을 탑재해 EV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EV의 전동 파워트레인은 동력원이 되는 구동용 모터, 이를 구동하는 인버터, 구동용 모터의 출력을 차축에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동력 성능이나 전비, 최대 충전 시의 항속거리(이하, 항속거리)와 더불어 정숙성, 쾌적성, 자동차 실내와 짐칸 넓이, 최저 지상고 등 EV의 실용성과 매력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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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새로운 CCTV용 이미지 센서 Nikkei Electronics_2022.10

전체상과 특정 영역 동시 출력, 소비전력 및 부품 코스트 절감에 기여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는 7월 20일, 전체 화소와 특정 영역의 화소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512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IMX675'를 발표했다. 보안 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로서 2종류의 화소를 동시 출력할 수 있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한다.

1대의 카메라로 풍경의 전체상을 찍으면서 풍경의 일부만을 고속(고 프레임레이트)으로 출력해 상세하게 기록하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하다. 교차로의 감시 카메라나 블랙박스, 웹 카메라등의 용도가 전망된다.

IMX675는 전체 화소를 초당 최대 40프레임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특정 영역의 화소를 설정해 고속 출력할 수 있는 ‘Dual Speed Stream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설정할 수 있는 최대 영역은 세로 방향의 유효 화소 수 1,964의 절반에 해당하는 982. 설정 영역이 좁을수록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출력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교차로의 감시 카메라의 경우, 전체상을 초당 40프레임으로 촬영하면서 횡단 보도나 차량의 번호판 등 주목하고 싶은 부분을 초당 320프레임으로 촬영하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하다. 필요한 부분만을 읽어냄으로써 데이터의 사이즈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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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출자한 플라잉카, 일본에서 비행 Nikkei X-TECH_2022.10.20

국토교통성에 형식 증명 신청

도요타자동차가 약 4억 달러(약 596억 엔)를 출자한 미국의 플라잉카(eVTOL기) 개발 기업 Joby Aviation은 2022년 10월 18일, 국토교통성에 개발 중인 기체의 안전성을 인정받기 위한 형식증명을 신청해 수리됐다고 발표했다. 해외 플라잉카의 형식증명 신청이 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2025년 4월에 개막하는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플라잉카를 상용 운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고, Joby Aviation의 움직임도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Joby Aviation은 현재 개발 중인 기체 ‘S4’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국(FAA)과 미국 내 형식증명 취득을 위한 심사 과정을 진행 중이다. 2023~24년 무렵에 형식증명 취득을 완료하고, 24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4는 고정날개가 달린 추력 편향(Vectored Thrust) 타입의 기체다. 5인승(파일럿 1명 포함)이며, 항속거리는 약 240km라고 한다.

Joby Aviation은 이미 합계 2,400억엔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미국 Uber Technologies가 주력해 온 eVTOL기 연구개발 부문을 매수하는 등 플라잉카 업계의 리더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업무 제휴하는 ANA 홀딩스도 “eVTOL기에서 최강의 존재다”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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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3D프린터로 PCa 블록 제조 Nikkei Architecture_2022.8.25

콘크리트 타설도 자동화, 제조에 소요되는 기간 대폭 단축

오바야시구미(大林組)는 7월 12일, 시멘트계 건설 3D프린터와 로봇에 의한 콘크리트 타설 기술을 조합하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a) 블록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제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록 제조에 이용하던 강철 거푸집이 필요 없어져 제조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복잡한 형상의 구조물도 쉽게 제조할 수 있다. 오바야시구미는 니혼흄과 공동으로 건물의 기초에 사용하는 원통형 블록을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오바야시구미가 개발한 제조방법은 '흘려보내기 방식'과 '분사 방식'의 두 가지다. 흘려보내기 방식에서는 3D프린터로 PCa 블록의 외부 거푸집과 내부 거푸집을 조형하고 2개의 거푸집 사이에 철제 보강틀을 설치. 로봇에 타설 경로를 입력하고 레미콘을 자동으로 흘려보낸다.

분사 방식에서는 3D프린터로 내부 거푸집만 만들고 그 주위에 철제 보강틀을 설치.바깥쪽에서 철제 보강틀을 향해 콘크리트를 분사한 후에, 요철이 있는 표면을 로봇으로 다듬어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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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조정 서비스 Nikkei Computer_2022.9.1

Schedule Adjustment Service

일정 조정 서비스는 거래처 등 사외 사업자와 화상 회의 등의 일시(日時)를 온라인으로 조정할 수 있는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일정 조정 툴이라고도 불린다. 복수의 후보 일시를 자동으로 전달하는 등, 일정 확정까지 메일을 주고받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일정 조정 서비스로는 E4의 '이지(eeasy)', 지쿠의 ‘지쿠(Jicoo)’, 믹스텐드(MIXTEND)의 '타임렉스(Time Rex)', 리셉셔니스트(RECEPTIONIST)의 '조정 아포(アポ)' 등으로, 2020년 봄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제공되기 시작한 서비스들이 많다. 그 배경에는 감염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수단으로 화상 회의 서비스가 보급된 것이 있다.

기업이 화상 회의 서비스를 영업 활동에서 활용하면 영업 사원은 외부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하루의 상담 건수를 늘릴 수 있다. 반면, 화상 회의는 사전 일정 조정이 필요해 거래처와의 문자메시지가 늘어난다. 이러한 이유로 조정 작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일정 조정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일정 조정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업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구글 캘린더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의 캘린더 기능과 같은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와 연계하여 사용자가 스케줄이 없는 빈 시간에 대한 정보를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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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회의 웰빙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개발 NTT 기술저널______2022.8

인간 디지털 트윈 x 웰빙

NTT에서는 사람의 외면 뿐만 아니라 가치나 사고 등 내면까지 재현하는 ‘인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사람을 모방한 AI(인공지능)나 로봇이 인류를 위협하는 디스토피아는 SF 세계의 이야기이지만, 인간 디지털 트윈 기술이 사람 및 사회의 웰빙에 기여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제적인 폭넓은 시각에서 기술의 양상을 검토하고 대응해야 할 사회 과제를 정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인간 디지털 트윈의 그랜드 챌린지 ‘Another Me’와 ‘감성 커뮤니케이션’에서 추진되고 있는 웰빙을 위한 연구개발을 소개한다.

디지털트윈이란 사람이나 물체 환경 등 다양한 물리적 대상과 관련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대상을 디지털 세계에 존재하는 쌍둥이처럼 컴퓨터상에 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NTT는 도시와 교통의 디지털 트윈과 함께 사람의 디지털 트윈의 실현과 응용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 디지털 트윈은 얼굴 몸매 목소리 동작 등의 외면뿐만 아니라, 성격, 가치관, 지식 등 내면을 포함해 그 사람을 모델화한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타인이 엿보거나 악용하는 등 잘못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악영향 가능성을 배제하고, 사람 및 사회의 웰빙을 지원하는 기술을 추구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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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케어’하는 스마트폰 앱 Nikkei Business_2022.9.19

마음의 이상, 화상 인식과 AI로 해석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으로 마음의 건강이 악화되는 ‘멘탈 헬스’의 문제점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부의 상태를 화상해석 하거나, 인공지능(AI)으로 과거의 심정을 추측하는 등의 스마트폰앱이 등장하여, 자신의 마음과 몸의 습관을 파악하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로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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