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의 실용성이나 매력에 크게 영향
기존의 자동차 업체뿐만 아니라 신규로 참여하는 업체들도 포함해 시장 투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그 차별화를 위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전동 파워트레인이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모터를 구동용으로 채택하거나 동력전달장치를 연구하여 EV의 독자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차별화에 도전하는 전동 파워트레인의 동향을 살펴본다.
Part 1. 다양화의 시대로
모터나 동력 전달로 선택지 증가
많은 기업이 전기자동차(EV)를 발매하는 가운데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EV의 차별화이다. 이를 위한 하나의 방향성으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 전동 파워트레인의 다양화 움직임이다. 구동용 모터나 동력전달계의 선택지를 확대함으로써 자동차의 용도와 특성에 따라 적절한 것을 탑재해 EV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EV의 전동 파워트레인은 동력원이 되는 구동용 모터, 이를 구동하는 인버터, 구동용 모터의 출력을 차축에 전달하는 동력전달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동력 성능이나 전비, 최대 충전 시의 항속거리(이하, 항속거리)와 더불어 정숙성, 쾌적성, 자동차 실내와 짐칸 넓이, 최저 지상고 등 EV의 실용성과 매력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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