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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일렉트로닉스_2022/10(2)_소니 CCTV용 이미지 센서, 전체상과 특정 영역 동시 출력
  • 저자 : 社
  • 발행일 : 20220920
  • 페이지수/크기 : 130page/28cm

요약

Nikkei Electronics_2022.10 Hot News (24~25)

소니 CCTV용 이미지 센서, 전체상과 특정 영역 동시 출력
소비전력 및 부품 코스트 절감에 기여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즈는 7월 20일, 전체 화소와 특정 영역의 화소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는 512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 ‘IMX675'를 발표했다. 보안 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로서 2종류의 화소를 동시 출력할 수 있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한다. 

1대의 카메라로 풍경의 전체상을 찍으면서 풍경의 일부만을 고속(고 프레임레이트)으로 출력해 상세하게 기록하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하다. 교차로의 감시 카메라나 블랙박스, 웹 카메라등의 용도가 전망된다.

IMX675는 전체 화소를 초당 최대 40프레임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동시에 특정 영역의 화소를 설정해 고속 출력할 수 있는 ‘Dual Speed Streaming’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설정할 수 있는 최대 영역은 세로 방향의 유효 화소 수 1,964의 절반에 해당하는 982. 설정 영역이 좁을수록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출력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교차로의 감시 카메라의 경우, 전체상을 초당 40프레임으로 촬영하면서 횡단 보도나 차량의 번호판 등 주목하고 싶은 부분을 초당 320프레임으로 촬영하는 등의 사용법이 가능하다. 필요한 부분만을 읽어냄으로써 데이터의 사이즈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IMX675는 빛을 받는 화소칩과 영상을 처리하는 로직칩을 구리(Cu) 패드 간을 접속하는 ‘Cu-Cu 접속’을 통해 적층했다. 소니는 신호처리 회로의 배치를 연구해 소비전력을 약 30%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미지센서 상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후단 카메라 시스템의 부하를 줄일 수 있다. 보안 카메라는 상시 가동되기 때문에 소비전력 저감은 중요하다.

칩 간의 접합에는 지금까지 관통전극으로 상하 칩을 접속하는 TSV(실리콘 관통전극)가 활용되었지만, 칩의 설계 자유도가 제한되었다. 또한 방열 부품 수가 늘어나는 등 전력 성능 저하와 비용 증가 요인이 되고 있었다.

소니는 어두운 곳에서도 명확하게 촬영할 수 있는 이면 조사형 화소 기술 ‘STARVIS2’를 채택해, 단로광(單露光) 방식으로 기존 대비 약 2.5배로 늘어난 78dB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도 실현했다. 야간 등의 어두운 장소에서도 고화질을 촬영할 수 있다.

소니는 IMX675의 샘플 출하를 올 8월 시작해 양산도 올해 안에 개시할 예정이다. 샘플 가격은 1,518엔(세금 별도). 소니의 조사에 따르면 보안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는 56%의 세계 점유율(2021년, 금액 기준)을 가지고 있다. 

보안 카메라 시장은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소니는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는 화소칩과 로직칩을 조합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미지센서를 개발. 새로운 글로벌 서비스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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