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선두, 중국과 미국이 맹추격
도요타자동차 등이 2027~2028년에 차량용 전고체 전지를 실용화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연구 현장에서는 이미 2030년경의 실용화를 내다본 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개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할라이드(Halide)계’로 불리는 고체 전해질 재료가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개발을 리드하는 것은 파나소닉. 하지만, 중국이 ‘올 차이나’ 체제를 구축해 맹추격 중이다. 또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도 AI(인공지능) 기술로 추격하고 있다.
제 1부: 동향
도요타의 전고체 전지 구체화를 계기로 '잠자는 사자' 중국, 각성했나?
전고체 전지가 탑재된 전기자동차(EV)를 2027~2028년에 실용화한다는 도요타자동차의 발표 등으로 인해 전고체 전지에 대해 지금까지 ‘잠자는 사자’였던 중국이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와 대학, 연구기관, 그리고 관청에 금융기관까지 총 200개 사·기관 이상이 전고체 전지 개발을 위해 결속한다고 한다.
최근, EV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 과제도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EV 시장 확대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 과제란 짧은 항속거리, 긴 충전 시간, 충전소 등의 인프라 부족, 혹한 시 실질적 배터리 용량의 큰 폭의 감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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