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가 여는 쇼핑의 미래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83 | 2022/05/04 http://hjtic.snu.ac.kr
리테일 테크가 여는 쇼핑의 미래 Nikkei Computer_2022.3.16

‘셀프서비스 방식’의 기술 혁신

실제 점포를 운영하는 소매업은 지금, 100년만에 찾아온 기술 변혁기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을 집어 들고 계산대에서 한꺼번에 정산하는 친숙한 광경,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채택하는 ‘셀프서비스 방식’이 일변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셀프서비스 방식은 1916년 미국에서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프서비스 방식의 등장 이전에는 무게를 측정해 판매하는 정육점이나 야채가게 등과 같이 점원이 손님의 주문을 받고 선반이나 창고에서 상품을 꺼내어 대금을 받은 후 상품을 건네주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셀프서비스 방식은 미국에서 레지스터가 발명되면서 탄생했다. 이후, 상품의 매상을 단품 단위로 집계하여 관리할 수 있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등이 등장했지만, 그 효과는 다점포 관리의 용이성이나 업무 효율의 향상과 같은 경영 부분이 중심이었다. 고객이 직접 고른 상품의 대금을 계산대에서 지불하는 기본적인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의 쇼핑 상식을 뒤바꾸는 기술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다. 셀프서비스 방식 이전의 소매업을 1.0 버전이라고 했을 때, 셀프서비스 방식을 통해 점포와 쇼핑의 위상이 2.0버전으로 진화했다면, 지금은 3.0버전으로의 변혁기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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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AI 등 3사, '초인적' 운전 AI 개발 Nikkei Electronics_2022.4

‘그란 투리스모 SPORT’에서 챔피언 드라이버를 초월

“소니이기 때문에 그룹 내 컬래버레이션으로 과학잡지 ‘Nature’의 표지를 장식하는 성과를 완수할 수 있었다”(소니 그룹의 회장이자 CEO인 요시다 켄이치로 씨).

소니 AI,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폴리포니 디지털은 22년 2월 10일 오전 1시, ‘PlayStation 4(PS4)’ 전용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그란 투리스모 SPORT’에서, 인간 챔피언 드라이버를 능가하는 초인적 AI(인공지능) ‘Gran Turismo Sophy’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발행된 ‘네이처’에는 ‘Outracing champion Gran Turismo drivers with deep reinforcement learning(심층강화학습으로 그란 투리스모의 챔피언 드라이버를 능가하다)’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실렸고, 그 표지도 장식했다.

소니 AI 등 3사는 ‘Gran Turismo Sophy’ AI의 특징을 ‘차량의 제어’ ‘레이스의 전술 조립’ ‘개념적인 게임 매너의 준수’를 조합해 실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전 상대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량을 조작할 때, 대전 상대의 움직임이나 차량끼리의 공기 저항을 고려한 다음에 전술도 고려한다. 게다가 차량끼리의 과도한 접촉을 피하는 등, 대전 상대가 AI에게 혐오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레이스 상의 매너도 학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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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신차 온라인 판매 Nikkei Automotive___22.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신차의 판매

Part 1. 소프트 업데이트를 사업화
마쓰다가 앞장, 추격하는 도요타

마쓰다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판매 차량의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에서 앞서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기판매 차량의 선진운전지원시스템(ADAS)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는 서비스로 추격한다.

앞으로 OTA(Over The Air)에 의한 소프트 업데이트로 자동차의 성능을 개선하는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점과 팀을 이뤄 온라인으로 신차를 판매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향상시키는 대응이 활발해졌다. 선두에 선 업체는 마쓰다이다.

마쓰다가 21년 9월에 개시한 유료 서비스 ‘MAZDA SPIRIT UPGRADE D1.1’은, 디젤 엔진 ‘SKY ACTIV-D 1.8’을 탑재하는 소형차 ‘마츠다3’와 소형 SUV ‘CX-30'의 초기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일본 사양차에 한정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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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제 3세대 입는 에어컨 Nikkei X-TECH_2022.4.25

구동 시간 2배, 흡열량 1.5배로 향상

소니그룹은 4월 21일, 펠티어 소자(열전소자)로 몸의 온도를 낮추는 냉감 디바이스 ‘REON POCKET 3’를 발매했다. REON POCKET 시리즈의 제 3세대가 되는 이번 신기종은 구동 시간이 기존의 최대 약 2배, 흡열량이 최대 약 1.5배로 향상되었다. 이용자의 기호에 맞춰 냉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신기능도 탑재. 제조사의 희망 소매 가격은 1만 4,850엔(소비세 포함)이다.

REON POCKET 시리즈는 케이스 표면에 노출된 수 센티미터 각도의 ‘펠티어 소자’로 불리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해 흡열 반응을 일으켜 사용자의 몸을 차갑게 하는 제품이다. 전용 주머니나 전용 넥밴드에 삽입해 목 뒤에 대고 사용한다. 신기종의 케이스 크기는 약 54mm×약 20mm×약 116mm, 무게는 약 92g로, 이전 기종과 다르지 않다.

신기종의 주요 하드웨어 개선 포인트는 펠티어 소자와 방열 기구이다. 펠티어 소자의 저항율을 낮춰, 기존과 비교해 동일한 전압을 걸었을 경우의 발열량을 줄였다. 또한 방열 핀(FIN) 설계를 수정해 방열 효율도 높였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냉각 효율이 향상되어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구동 시간과 흡열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회 충전으로 가장 냉각이 약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4.5시간, 가장 강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2시간의 구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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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화이트보드 (Online Whiteboard) Nikkei Computer_2022.4.14

구동 시간 2배, 흡열량 1.5배로 향상

소니그룹은 4월 21일, 펠티어 소자(열전소자)로 몸의 온도를 낮추는 냉감 디바이스 ‘REON POCKET 3’를 발매했다. REON POCKET 시리즈의 제 3세대가 되는 이번 신기종은 구동 시간이 기존의 최대 약 2배, 흡열량이 최대 약 1.5배로 향상되었다. 이용자의 기호에 맞춰 냉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신기능도 탑재. 제조사의 희망 소매 가격은 1만 4,850엔(소비세 포함)이다.

REON POCKET 시리즈는 케이스 표면에 노출된 수 센티미터 각도의 ‘펠티어 소자’로 불리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해 흡열 반응을 일으켜 사용자의 몸을 차갑게 하는 제품이다. 전용 주머니나 전용 넥밴드에 삽입해 목 뒤에 대고 사용한다. 신기종의 케이스 크기는 약 54mm×약 20mm×약 116mm, 무게는 약 92g로, 이전 기종과 다르지 않다.

신기종의 주요 하드웨어 개선 포인트는 펠티어 소자와 방열 기구이다. 펠티어 소자의 저항율을 낮춰, 기존과 비교해 동일한 전압을 걸었을 경우의 발열량을 줄였다. 또한 방열 핀(FIN) 설계를 수정해 방열 효율도 높였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냉각 효율이 향상되어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구동 시간과 흡열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회 충전으로 가장 냉각이 약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4.5시간, 가장 강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2시간의 구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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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싱 디바이스의 기술 동향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2.3

센서기술ㆍ센싱시스템 분야

건강과 장수는 항상 개인과 사회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모든 과학 기술에 있어 자명한 응용 분야라고 말할 수 있다. 일렉트로닉스 또한 예외가 아니며, 의료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디바이스ㆍ기기ㆍ시스템이 실용화되고 있다.

특히 센서기술ㆍ센싱시스템 분야에서는 재료나 집적회로기술의 진보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탄생하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기술 개발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소특집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다수의 연구팀 가운데 전자정보통신학회의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인접 분야에 걸쳐 흥미로운 활동들을 소개한다.

일렉트로닉스를 이용한 바이오센싱 기술에 있어 통상적인 일렉트로닉스 기술과 빛이나 전기화학을 이용한 센싱 헤드 부분을 어떻게 조합해 실현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번 소특집에서는 독자들이 이 조합의 배리에이션에 대해 부감(俯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저자 여러분들께 원고를 부탁 드렸다.

6개의 원고 중 나라(奈良)첨단과학기술대학원, 도요하시(豊橋)기술과학대학, 도호쿠(東北)대학 연구팀에게는 독자적인 집적회로칩 개발로서 새로운 바이오센싱 기술을 창출하는 활동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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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 최전선 Nikkei Business_2022.4.4

주민 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지속적’인 스마트 시티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요한 요소를 담당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주민 데이터’이다. 주민과 기업이 공존공영이 가능한 스마트 시티의 존재 형태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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