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 시간 2배, 흡열량 1.5배로 향상
소니그룹은 4월 21일, 펠티어 소자(열전소자)로 몸의 온도를 낮추는 냉감 디바이스 ‘REON POCKET 3’를 발매했다. REON POCKET 시리즈의 제 3세대가 되는 이번 신기종은 구동 시간이 기존의 최대 약 2배, 흡열량이 최대 약 1.5배로 향상되었다. 이용자의 기호에 맞춰 냉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신기능도 탑재. 제조사의 희망 소매 가격은 1만 4,850엔(소비세 포함)이다.
REON POCKET 시리즈는 케이스 표면에 노출된 수 센티미터 각도의 ‘펠티어 소자’로 불리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해 흡열 반응을 일으켜 사용자의 몸을 차갑게 하는 제품이다. 전용 주머니나 전용 넥밴드에 삽입해 목 뒤에 대고 사용한다. 신기종의 케이스 크기는 약 54mm×약 20mm×약 116mm, 무게는 약 92g로, 이전 기종과 다르지 않다.
신기종의 주요 하드웨어 개선 포인트는 펠티어 소자와 방열 기구이다. 펠티어 소자의 저항율을 낮춰, 기존과 비교해 동일한 전압을 걸었을 경우의 발열량을 줄였다. 또한 방열 핀(FIN) 설계를 수정해 방열 효율도 높였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냉각 효율이 향상되어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구동 시간과 흡열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회 충전으로 가장 냉각이 약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4.5시간, 가장 강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2시간의 구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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