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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제3세대 입는 에어컨 -- 구동 시간 2배, 흡열량 1.5배로 향상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2.4.2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5-02 20:49:00
  • 조회수469

Nikkei X-TECH_2022.4.25

소니의 제3세대 입는 에어컨
구동 시간 2배, 흡열량 1.5배로 향상

소니그룹은 4월 21일, 펠티어 소자(열전소자)로 몸의 온도를 낮추는 냉감 디바이스 ‘REON POCKET 3’를 발매했다. REON POCKET 시리즈의 제 3세대가 되는 이번 신기종은 구동 시간이 기존의 최대 약 2배, 흡열량이 최대 약 1.5배로 향상되었다. 이용자의 기호에 맞춰 냉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신기능도 탑재. 제조사의 희망 소매 가격은 1만 4,850엔(소비세 포함)이다.

REON POCKET 시리즈는 케이스 표면에 노출된 수 센티미터 각도의 ‘펠티어 소자’로 불리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해 흡열 반응을 일으켜 사용자의 몸을 차갑게 하는 제품이다. 전용 주머니나 전용 넥밴드에 삽입해 목 뒤에 대고 사용한다. 신기종의 케이스 크기는 약 54mm×약 20mm×약 116mm, 무게는 약 92g로, 이전 기종과 다르지 않다.

신기종의 주요 하드웨어 개선 포인트는 펠티어 소자와 방열 기구이다. 펠티어 소자의 저항율을 낮춰, 기존과 비교해 동일한 전압을 걸었을 경우의 발열량을 줄였다. 또한 방열 핀(FIN) 설계를 수정해 방열 효율도 높였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냉각 효율이 향상되어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구동 시간과 흡열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회 충전으로 가장 냉각이 약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4.5시간, 가장 강한 모드일 경우에는 약 2시간의 구동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초기에 설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자동 제어 모드도 새롭게 탑재했다. 예를 들어, 이용자의 몸이 뜨거울 때는 강하게 식히고, 몸이 차가울 때는 냉각을 약하게 한다. 몸의 표면 온도를 정밀하게 센싱하기 위해 온도 센서의 수도 늘렸다. 기존에는 2개였지만, 이번에는 총 4개이다.

이 외에도 케이스를 전용 주머니에서 탈착하는 움직임이나, 몸에 붙이거나 땔 때의 온도 변화를 감지해 자동으로 냉각을 개시·정지하는 신기능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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