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등, 산업 드론 사업 참여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61 | 2021/11/17 http://hjtic.snu.ac.kr
소니 등, 산업 드론 사업 참여 Nikkei Electronics_2021.10

자율비행 ‘레벨4’ 실현을 위한 과제

국내 드론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점검, 농업, 물류 등 산업 용도에서의 본격적인 드론의 활용과 중국산 드론에 대한 보안 우려를 배경으로 국산 드론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드론의 기체 사업에 소니 등이 뛰어들었다. 한편, 도심부에서의 비행 해금이 2022년 12월경으로 정해져, 실현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사내에는 드론이 이미 범용화되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두 가지 점에서 우리가 드론 사업을 추진하는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새로운 드론에 의해 영상 크리에이터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또 하나는 산업 드론에 요구되는 기술이 기존의 취미용에 비해 훨씬 높아져, 소니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니 그룹은 2021년 10월 하순 이후에, 자사 개발의 공중촬영용 드론 ‘Airpeak S1’을 발매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 종사하는 크리에이터용이다. 개발을 총괄한 소니의 AI로보틱스 비즈니스 담당의 가와니시(川西) 상무는 소니가 드론 시장에 참여한 배경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한다.

S1은 크리에이터가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공중촬영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동 성능에 공을 들였다. 예를 들면, 정지 상태로부터 80 km/h의 속도에 이르기까지 약 3.5초의 가속, 최대각 속도 180°/s의 선회 성능 등이 있다. 또한 최대 풍압 저항에서 20m/s라는 비행 안정성을 실현했다.

Airpeak S1의 준민한 운동 성능을 실현한 요소 기술이 17 인치의 프로펠러와 브러시리스 모터 등이다. 
 “높은 가속도를 내려면 저회전 시에도 높은 부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펠러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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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 해부, 세계 최초의 댐 자동화 시공 Nikkei Construction_2021.10.11

'쿼드악셀(A4CSEL)'의 전면 도입으로 제방 타설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돌이나 모래, 시멘트, 물을 혼합한 CSG라고 불리는 재료를 하역한 덤프가 자리를 뜨자, 기다렸다는 듯이 무인 불도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텅 빈 조종석 위에서는 자율주행 중인 것을 나타내는 파란 회전등이 빛난다.

이곳은 가시마(鹿島)·마에다(前田)건설공업·다케나카(竹中)토목JV가 아키타현 히가시나루세무라에서 시공 중인 나루세댐의 제방이다. 가시마가 '쿼드악셀(A4CSEL)'을 전면으로 도입해 제방 타설 면적의 최대 94%에서 자동화 시공을 추진한다. 동시에 가동되는 자동화 중장비의 수는 최대 23대. 피크 시에는 월간 30만㎥의 CSG 재료를 타설하는 세계 최첨단 공사 현장이다.

불도저에서 수 m 후방으로 눈을 돌리면 역시 파란 회전등을 단 여러 대의 진동 롤러가 직진으로 주행한다. 진동 롤러가 지나간 자리의 지면은 진한 다갈색에서 엷은 황토색으로, 마치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모습이 바뀐다.

불도저가 CSG 재료를 고르게 편 직후에 발로 밟으면 복사뼈 부분까지 발이 파묻힌다. 그 후 진동 롤러에 의해 눈 깜짝할 사이에 평평하게 다져진다. 그 압도적인 스케일에 할 말을 잃게 된다. 가끔씩 불도저와 진동 롤러의 차간 거리가 좁아질 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지만, 제방에서 이를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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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석유가 아니라 토양이다' Nikkei X-TECH_2021.11.5

디지털 입국, 실천을 위한 제언

“데이터는 석유가 아니라 새로운 ‘토양’이다.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데 있어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자치단체와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일반 사단법인 링크데이터(LinkData)의 시모야마 대표는, 닛케이BP가 2021년 10월에 개최한 ‘디지털 입국 일본 전략회의’에 등단해 이렇게 말했다.

시모야마 대표는 링크데이터의 대표이사와 겸무하는 형태로 디지털청의 데이터 스페셜리스트를 맡고 있다. 그 밖에도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IT기업 Info Lounge의 이사, 무사시대학의 강사, IT 활용으로 사회 과제 해결을 목표하는 일반 사단법인 Code for Japan의 펠로우 등의 직함을 갖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입장에서 정부나 자치단체, 기업에서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데이터가 갖는 사회적 가치를 천연자원인 석유에 비유해 ‘Data is the new oi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견해에 대해 시모야마 대표는 “데이터는 석유와 같이 높은 가치를 갖는다”라고 동의하면서도, “유전과 같이 대기업이 독점하거나 석유 정제처럼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으면 활용하지 못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이슈에 대해서도 공통점이 있다는 말이다.

2013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세금을 사용해 만들어진 공공기관의 데이터는 공공재로서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Open By Default’ 개념이 국제적인 합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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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로봇 개발 위해 건설업체 16개사 연합 발족 Nikkei Architecture_2021.10.14

가시마∙시미즈∙다케나카의 연계 대폭 확대, 오바야시와 다이세이는 불참

가시마와 시미즈건설, 다케나카공무점을 간사로 하는 건설회사 16사는 9월 22일, 건설로봇과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건설 RX 컨소시엄’을 같은 날에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대기업 3사의 연계에 중견기업도 가세함으로써 로봇 등의 개발이나 보급을 가속시켜 건설업계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한다. 한편 다이세이건설과 오바야시구미는 참가를 보류했다.

회원 기업은 가시마, 시미즈건설, 다케나카공무점, 하세코 코퍼레이션, 도다건설, 후지타, 구마가이구미, 마에다건설공업, 안도하자마, 니시마쓰건설, 고노이케구미, 도큐건설, 아사누마구미, 오쿠무라구미, 텟켄건설, 제니타카구미 등 총 16개 기업이다.

컨소시엄에서는 건설로봇과 건설기계, 소프트웨어, IoT 등 시공 관련 기술을 대상으로 신규 기술의 연구개발과 기존 기술의 기능 향상, 개량을 공동 실시한다. 기존 로봇 기술의 상호 이용 등에도 착수한다.

비슷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실시함으로써 낭비를 없애고, 로봇 등의 보급을 가속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로봇을 공통화하면 생산 대수를 늘릴 수 있으므로 본체 가격이 떨어지면서 보급하기 쉬워진다. 현장에서 실제로 로봇을 사용하는 전문 공사 회사 입장에서는 조작 방법을 습득해야만 하는 로봇 종류가 감소하는 등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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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발 음성 AI 벤처, 대기업과 속속 협력 Nikkei Computer_2021.8.19

Fairy Devices, 닛테츠 솔루션즈와 협업

음성인식 벤처기업인 Fairy Devices가 대기업과 잇따라 협업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강점을 살린다. 다음은 현장용 웨어러블에 주력, 인재가 부족한 제조업을 AI로 지원한다.

2021년 8월에 닛테츠 솔루션즈와 설비 보전 등 현장 업무의 디지털화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협업했다. 이 분야에서는 19년 다이킨공업, 17년에는 시설안내 및 회의내용 기록 등에 이용되는 스마트 스피커에서 TIS와 협업하고 있다. 모두 Fairy가 개발한 클라우드 연계형 음성인식 디바이스다.

Fairy는 도쿄대학발 벤처기업으로서 07년에 창업. 대기업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맨머신인터페이스(MMI) 등을 연구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음성인식 AI 개발을 전개, 18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사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직원 수는 40명 전후다.

음성인식과 화자 식별, 감정인식과 같은 각종 엔진과, 이것들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소음 하에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신호처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설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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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솔루션의 최신 기술 미쓰비시전기 기보_2021.9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지원

우리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전기제품’으로, 50년대는 3종의 신기(神器)라고 해서 ‘흑백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60년대는 3C라고 해서 ‘컬러 텔레비전’ ‘쿨러’ ‘카’, 2000년대는 디지털가전으로 ‘디지털카메라’ ‘DVD’ ‘슬림형 텔레비전’을 들 수 있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서 시대와 함께 생활 속의 기본적인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부터 오락이나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제품으로 점차 변해왔다.

앞으로 전세계가 지속 가능한 풍부한 생활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구 환경을 보전하면서 계속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대응이 불가피하다. 또한 현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염증에 대한 대응,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미쓰비시전기에서는 이와 같은 사회 전체의 큰 과제와 마주하면서 생활자 시점에서의 가전기기의 ‘본질 가치’를 계속 추구한다. 이를 통해 보다 밸런스를 갖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보다 좋은 제품을 지향하며 변혁을 추진해 나간다.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지원하는 라이프솔루션으로서 ①환기∙제습 기능의 고도화나 가전의 에너지 절약화, 자연을 모방한 조명 등의 ‘환경 IEQ 솔루션’, ②고령자의 일상생활의 자립 지원 및 입욕 시의 히트쇼크 사고 방지를 목표하는 ‘안심∙돌봄 솔루션’, ③고객의 생활 행동을 파악함으로써 주방 가전을 고도화하는 ‘생활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해 개개 가전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IoT 공통 플랫폼 ‘Linova’를 통해 가전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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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Wi-Fi 특별강의 Tele-Communication_2021.10

고속화에 머무르지 않는 새로운 움직임

단순한 고속화에 머무르지 않는 새로운 움직임이 Wi-Fi에서 계속하여 일어나고 있다. 저지연이라는 특징이 추가된 Wi-Fi 6의 후속 규격 ‘11be’, 무선 백홀이나 자동차 용으로 기대가 높은 60GHZ대역의 ‘11ay’, 오차 1m 이내의 측위를 실현하는 ‘11az’, 사람과 사물 등을 센싱 가능한 ‘11bf’, LPWA에 떨어지지 않는 성전력 ‘Wi-Fi 6E’, QoS 제어의 자동화 등으로 간단하게 사용되는 Wi-Fi QoS Management/ Wi-Fi 우세함이다. 일본의 제1인자에 의한 7개의 강의로, ‘차세대 Wi-Fi’의 최신 동향을 철저하게 해설한다.

강의.1 IEEE 802.11be – ‘Wi-Fi 7 (가칭)은 대단히 의욕적, 30G + 저지연으로 5G와 상호보완
강의.2 IEEE 802.11ay – 100Gbps 실현의 60GHzeo 무선 Facebook이 도시용으로 채용
강의.3 IEEE 802.az – 오차 1m 이내로 위치 측정, Wi-Fi 측위를 보다 고정도로     
강의.4 IEEE 802.bf – Wi-Fi 센싱, 침입자나 넘어짐도 무선으로
강의.5 IEEE 802.ba – 새로운 발상의 초소비전력, IoT시장에서 LPWA에 대항
강의.6 Wi-Fi 6E – 최후의 프론티아로 비약, 고속파의 풀활용으로 적용지역 확대
강의.7 Wi-Fi QoS Management, Wi-Fi Vantage – 리얼타임 통신을 우선제어, 간단 접속∙인증 기능과도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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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