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Carbon Neutral)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22 | 2021/01/27 http://hjtic.snu.ac.kr
유럽이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Carbon Neutral) Nikkei Automotive_2021.1

EV용 배터리, 일본에게는 기회일까?

이산화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지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 전기자동차(EV)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 유럽이다. 유럽의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의 EV용 배터리 회사들에게 유럽 시장에서의 주도권 탈환을 위한 호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EV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EV용 배터리의 생산 공정이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EV의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CO2의 절반 이상은 배터리 생산에서 발생한다.

배터리의 생산 공정에서는 많은 전력이 소비되기 때문에 그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 등 재생 가능 에너지로 조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일본의 EV용 배터리 회사들에게 유럽 시장에서의 호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배터리 스타트업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EV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를 한국 및 중국의 배터리 회사들에게 완전히 장악 당하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그 배경에 있다. 하지만 유럽의 배터리 스타트업 기업들의 대부분은 EV용 배터리의 양산 실적이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때 부상하고 있는 것이 배터리 기술에서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일본 배터리 회사와의 분업이라는 선택지다. PwC컨설팅의 도도로키 디렉터는 “반도체산업에서 불 수 있듯이 EV용 배터리에서도 연구개발 단계와 생산 단계에서의 분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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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변화에 강한 뛰어난 공장 Nikkei Monozukuri_2020.12

제조업 디지털 변환(DX)의 사례

제품 매출 추이의 급격한 변동, 고객 요구의 변화. 코로나19는 어떤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동시에 지금까지 제조업이 안고 있던 문제점을 가시화하였다. 급격한 변동이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업무를 개혁하기 위해 IT의 힘을 빌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Part 1. 총론
예상 불가능한 국면에 DX가 효과, 기존의 IT를 능가하는 변화에 대한 대응력

코로나19의 제2차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20년 가을 이후, 제조업에서 중∙장기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카시오계산기는 새로운 생산개혁을 21년 4월에 실시한다고 공표헸다.

후지쓰는20년 10월에 자사의 DX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그 며칠 후에는 화낙과 NTT 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으로 제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운영할 새로운 회사 DUCNET의 설립을 발표했다.

온라인에서의 리모트워크나 서비스 제공과 같은 감염 대책 DX와 더불어, 코로나19 후의 회사를 전망한 중∙장기적인 개혁이 시작된 것이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문의 고바시 수석연구원은 “정세 흐름이 변했다. 기업에게는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이전보다 더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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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를 목표로 6G의 개발 경쟁 Nikkei X-TECH_2021.1.18

5G와의 차이는?

일본에서 제5세대 이동통신시스템(5G)의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2020년 봄이다. 그러나 세계로 눈을 돌리면 이미 5G의 다음 세대인 ‘6G’의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통신기술은 거의 10년 주기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다. 2021년에 6G의 2030년대의 실용화를 위한 산∙학∙관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다.

통신서비스는 원래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현재의 5G에서는 공장의 자동화나 원격 의료, 자율주행 등 산업을 지원하는 사회 기반으로서의 성격이 강해졌다.

그리고 6G의 시대. 총무성이 2020년 6월에 발표한 ‘Beyond 5G 추진전략 -6G로 가는 로드맵-’에 따르면, 현실 세계와 사이버 공간의 데이터 이동이 비약적으로 증대한다. 그를 지원하기 위해 6G에는 5G를 크게 웃도는 스펙이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면, 통신속도는 5G의 10배가 목표다. 일정 구역에서 기지국에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 수도 5G의 10배를 목표한다. 한편, 데이터를 송수신할 때의 지연 시간은 5G의 10분의 1로 단축한다.

이처럼 5G에서 비약적으로 진화하는 것과 더불어 사회가치의 창조로 이어지는 새로운 기능도 요구되고 있다. 총무성이 제시하는 것은 ‘자율성’ ‘확장성’ ‘초안전∙신뢰성’ ‘초저소비전력’의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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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워커가 조종하는 인형 로봇 개발 Nikkei Construction_2020.12.14

로봇이 원격 조작자의 분신처럼 움직이는 ‘원격 존재감

가와다 테크놀로지스는 시바우라공업대학과 공동으로, 현장의 인형 로봇을 원격지에서 조종해 품질∙완성도 관리를 지원하는 ‘아바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20년부터 3년간 개발할 계획이다. 22년에는 교량 가설 현장에서의 시범 사용을 목표로 한다.

아바타 시스템은 원격 조작 단말과 원격 조작자의 분신인 인형 로봇, 부속 계측기 등을 고속 통신으로 연결한 것이다. 계측이나 검사기기는 로봇 손에 어태치먼트로서 장착한다. 큰 동작에는 현장의 로봇이 원격 조작자의 분신처럼 움직이는 ‘Telexistence(원격존재감)’ 방법을 사용한다. 기기를 통한 계측 등 세세한 작업에서는 컨트롤러로 로봇을 조종한다.

현장에 있는 감리 기술자가 오피스나 자택에 있는 사원(텔레워커)에게 지시를 내리고, 아바타를 조작시키는 것을 상정한다. 현장에서 아바타는 손을 움직여 시공이 완료된 곳을 계측한다. 감리 기술자는 취득 데이터를 보고 공사의 품질이나 완성도를 체크한다. 이러한 작업 패턴을 이미지하며 개발하고 있다.

아바타는 그룹기업인 가와다 로보틱스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산업용 인형 로봇 ‘NEXTAGE’를 개조한다. 현재는 전기업체 공장에서 조립이나 검사, 포장을 담당하고 있지만 원격 조작은 불가능하다. 개발팀에 참여한 시바우라공업대학 공학부 우주로봇시스템연구실의 아비코 교수가 아바타의 원격 조작 장치 개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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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로 유리의 색감을 실제로 확인 Nikkei Architecture_2020.11.26

사람의 눈에는 다양한 색으로 보이는 유리를, 사전에 가상 체험으로 확인

흑백의 모양이 그려진 카펫. 같은 모양이 벽에도 있다. 이 이상한 방은 AGC의 연구소에 있다. 흑백의 모양은 현실 공간에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데 사용하는 ‘마커'다. 양손에 쥔 MR(복합현실) 디스플레이로 유리를 가상적으로 볼 수 있다. MR 디스플레이나 마커는 캐논의 ‘엠리얼(MREAL)’을 사용한다.

내가 본 것은 실제 공간에 표시된 유리판이다. 사이즈는 실제 크기로 상당히 크다. 투명한 유리판의 이미지를 현실 공간에 겹쳐도 주위가 극적으로 바뀌어 보이는 일은 없다.

여기서 AGC 첨단기반연구소 공통기반기술부 평가과학팀의 고바야시(小林) 매니저는 유리판의 특징이 나오는 곳을 알려 주었다. 단면이다. 나는 유리판을 회전시켰다. MR은 대상물을 보고 싶은 각도로 바꿀 수 있다. 단면은 5mm 정도의 두께다. 나는 보이는 대로 “파랗다”라고 말했다.

-- 원하는 색감각을 일찍 알 수 있다 --
고바야시 씨는 실제 유리의 단면을 나에게 보여주면서 “유리판이 두꺼워지는 것에 따라서 색이 진해지거나 점점 초록빛을 띠기 시작한다”라고 말한다. MR이라면 색감각을 실제의 두께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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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거리의 DX NTT기술저널______2020.11

[IOWN]ⅹ[MaaS 플랫폼]ⅹ[AI 택시]ⅹ[커넥티드카]ⅹ[스마트시티]

IOWN 미래의 도래에 즈음하여 향후 거리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가 기대를 받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대응으로서, 멀티모달(Multimodal) MaaS부터 4D 디지털 기반, 자동차업체와 연계한 커넥티드카 협업, 스마트시티에 대해 NTT연구소 기술 및 향후 전망을 포함해 NTT의 대응을 소개한다.

• IOWN에 의한 거리 전체의 최적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과 전체와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과제 해결을 목표하는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거리의 최적화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 멀티모달 MaaS를 지원하는 오픈 MaaS 플랫폼
다양한 공공교통기관이나 주변 서비스를 통합하고,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교통 MaaS 플랫폼의 구상과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 멀티모달 MaaS를 지원하는 2차 교통의 대응
-- 도코모의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Sustainable(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및 스마트시티를 실현하는 AI(인공지능)나 타업종 연계를 활용한 NTT도코모의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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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Python 초입문 Nikkei BP______2019.6.10

최강∙최신의 비즈니스 툴

2020년부터 초등학교에서도 프로그래밍이 필수가 되었다. 문부과학성은 이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하여, ‘장래에 어떠한 직업에 종사한다고 하여도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능력으로 ‘프로그래밍적 사고’ 등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이 말하는 ‘프로그래밍적 사고’의 육성이지만, ‘사고’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실제의 ‘프로그래밍’에 관한 인재의 육성은 일본의 산업. 경제계에 있어 급선무가 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그 스킬을 몸에 익히어 앞으로의 비즈니스를 감당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목차]

제1장 Python프로그래밍의 기초의 기초

제2장 데이터 형과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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