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02 | 2020/08/26 http://hjtic.snu.ac.kr
오피스 뉴노멀 (Office, New Normal) Nikkei Architecture_2020.7.23

코로나19, 오피스의 가치를 되묻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형태의 변화로 오피스가 변모하기 시작했다. 텔레워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오피스 폐쇄나 축소를 잇달아 발표. ‘안전’과 ‘다양한 업무 방식’을 양립시키기 위해 많은 기업이 레이아웃 변경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 때 건축설계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일까? 밀집 경고나 비접촉, 항바이러스화 등 새로운 기술을 채용한 ‘오피스 뉴노멀’은 어떤 모습일까?

Part 1. 게임체인지의 신호탄
굿바이 오피스, 공실률 10% 시대의 도래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개선 서비스를 전개하는 벤처기업 ClipLine(도쿄)의 엔도 이사는 눈 앞에 펼쳐진 텅 빈 사무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오피스가 과연 필요할까?”

코로나19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다음 날인 20년 4월 8일, ClipLine은 완전 재택 근무를 시작했다. 출근율은 제로에 가까워졌다. 엔도 이사가 출근한 그 날도 회사의 지시대로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다.

-- ‘더 이상 500만엔의 가치는 없다’ --
도쿄 미나토구 일등지에 180평. 약 80명이 일하는 이 공간에 ClipLine은 월 500만 엔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이곳으로 이전해 온 것은 1년 반 전이다. 그때까지 있었던 복합빌딩 임대료와 비교해 2.5배 비쌌다. 그래도 주주로부터 “좋은 위치에 사무실이 있으면 채용에 효과가 있다”라는 조언을 듣고 이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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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Code 혁명 Nikkei Computer_2020.7.23

에프터 코로나의 뉴노멀, 디지털 전환(DX)를 해결할 열쇠

코딩을 최소화한 ‘Low Code 개발’이 에프터 코로나의 뉴노멀(새로운 일상)로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 ‘초고속 개발’로서 이어져온 이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AWS 등 세계적 기업들도 참여하는 일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제품의 성능은 향상되었고 클라우드 상의 ‘자동화 공장’을 통해 탄생한 어플리케이션의 품질은 이미 스크래치를 뛰어넘었다.

선진 기업들은 이미 로우코드를 통한 자체 제작 체제를 구축,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을 신속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 개발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7개의 선진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우코드 혁명의 실상을 밝힌다.

Part 1. 아마존도 참여
왜 지금 ‘로우코드’인가?

과거 50년, 일본에서는 한때 붐이었다가 시들해진 ‘자동 생성’. 한편 해외에서는 코딩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로우코드 개발’이 일반화되어 있다. 이대로라면 IT 경쟁력에 차이가 벌어질 뿐이다. 알려지지 않은 로우코드 개발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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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데이터, AM 전문의 전략 회사 설립 Nikkei Monozukuri_2020.7

조형 관리 소프트웨어를 무기로 수탁 제조에서 승부

NTT데이터가 금속 애디티브 제조(3D프린팅, Additive Manufacturing: AM)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닛케이모노즈쿠리 취재에서 밝혀졌다. 새로운 회사명은 ‘NTT DATA XAM Technologies Corporation’. 영업 개시는 올 7월이다.

이번 새로운 회사는 NTT데이터엔지니어링시스템(NDES, 도쿄)의 AM사업을 핵심으로 NTT데이터의 소프트웨어/시스템 구축 기술을 무기로 성장 시장에 도전한다. 새로운 회사 사장에는 NTT데이터의 집행위원으로 제조IT이노베이션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사사키(佐々木) 씨가 취임했다. 설립일은 올해 5월 18일. 사업 거점은 NDES로부터 인계 받는다.

NDES는 오랜 기간 독일의 대형 AM장치 제조사 EOS(이오스)의 일본 대리점으로서 파우더 베드 방식의 금속 AM장치를 판매하면서 조형 부품의 수탁 제조(수탁 조형)를 추진해왔다. 자동차와 항공우주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회사에 NDES의 모든 AM사업을 이관하고 종업원 50명도 이적한다.

세계적으로 AM시장은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에 그 규모는 3조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TT데이터는 특히 뚜렷한 성장을 보이는 수탁조형 사업을 강화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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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2,000만대 신차 수요 증발 Nikkei X-TECH_2020.8.17

3가지 변화를 통해 애프터 코로나의 승자에 도전

코로나19 확산이 자동차 업계를 직격했다. 연간 2,000만 대의 신차 수요가 소실되고 수요 회복은 2023년 이후로 장기화 될 양상이다. 최근에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변혁을 일으키는 절호의 찬스로 인식하는 기업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3가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요구된다.

“타사의 대부분이 투자를 억제하고 있지만, 당사는 반대로 간다”. 생산 설비를 증강하기로 결정한 것이 미국 테슬라(Tesla) CEO(최고 경영 책임자)인 일론 머스크 씨다.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요타 사장인 도요타 아키오(豊田 章男) 씨는 2020년 5월에 열린 결산 회견에서 애프터 코로나를 향한 장기 비전을 선언했다.

“7월부터는 코로나의 ‘코’ 자도 말하지 마라.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기회는 다시 없다”라며 일본전산 회장 겸 CEO 나가모리(永守) 씨는 사내 직원들에게 강한 어조로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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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건설기계로 매설 형틀 3D프린팅 Nikkei Construction_2020.7.13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조형하는 ‘On-Site Shot Printer’ 개발

기후대학과 일본건설기계시공협회 시공기술종합연구소(시즈오카현) 등 7개 기관은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형하는 ‘On-Site Shot Printer’를 개발했다. 3D프린팅과 ICT(정보통신기술) 건설기계를 조합했다. 수직 벽면에 분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식과 습식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분무 시스템이 특징이다. 건식은 재료의 압송에 적합하다. 시멘트나 골재 등의 분체 재료와 물을, 압송 공기나 펌프를 이용해 개별로 보낸다. 최대 300m의 장거리 압송이 가능하다. 반면 습식은 점성이 있기 때문에 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 미리 물이나 시멘트 등을 섞은 모르타르를 압송해 분부한다.

시공기술종합연구소 구내에서 벽이나 기둥 용의 매설 형틀을 상정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시험적으로 프린트 조형했다. 매설 형틀은 수직으로 조립한 철근에 철망을 치고, 모르타르를 분무해 만든다.

시공 절차는 다음과 같다. 우선 노즐의 높이를 고정한 채, 수평 방향으로 움직이며 분무한다. 그 후에 수직 방향으로 노즐을 이동해 분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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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 초전도, 실현을 위한 돌파구 Nikkei Science____2020.8

에너지 혁명의 길

100sus 이상 전에 극저온의 수은에서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는 초전도가 발견된 이래, 세계 중의 연구자가 임계온도(초전도가 되는 온도)가 높은 물질의 탐색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실온 초전도가 실현되면 손실 제로의 전력망과 전력의 저장에 길이 열리는 에너지 혁명이 일어난다.

지금까지는 한결같이 시행착오를 해왔지만 새로운 초전도물질을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방법이 등장하여 종래의 최고 기록을 약 50도를 상회하는 영하 섭씨 20도에서 영하 10도에서 초전도가 되는 물질이 발견되었다. 수소를 대량으로 함유하는 결정으로 지구 중심부에 상당하는 초고압으로 안정화 한다.

초전도는 결정 내의 전자의 양자적인 행동으로, 그 결정은 결정을 구성하는 원자핵 자체도 양자역학적인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수한 상태 ‘양자 고체’가 되어 잇는 것이 밝혀졌다.

예측 모델이 가져온 가능성
새로운 유력후보, 초고압의 양자 고체


http://www.nikkei-science.com/202008_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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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스마트사회를 창조하는 'Maisart' 미쓰비시전기기보_2020.6

[권두언] 초 스마트사회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의 방식
이화학연구소 혁신지능통합연구센터 우에다 나오노리(上田修功) 부센터장

초 스마트사회라는 것은 사이버 공간과 현실 세계(피지컬 공간)가 고도로 융합한 사회로, 정부가 ‘소사이어티 5.0’으로서 제창했다. ‘초 스마트사회에서는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필요할 때, 필요한 형태로 제공해 개개인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에서의 최적화를 목표한다”라고 내각부의 공개 자료에 설명되어 있다. 정보의 소유∙분석의 효율성을 추구해 온 정보화 사회(소사이어티 4.0)에서의 연장이지만 ‘사람 중심 사회’를 목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진화하고 있다.

초 스마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분야에서 어떠한 기술 개발이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다방면에서 상세하게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초 스마트사회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의 방식에 대해서는 그다지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어떠한 연구 체제, 어떠한 연구 어프로치가 초 스마트사회의 실현을 위해 유효한가를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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