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데이터 스페이스 구상, '우라노스 에코시스템' 구현 단계로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408 | 2025/11/05 http://hjtic.snu.ac.kr
일본발 데이터 스페이스 구상, '우라노스 에코시스템' 구현 단계로 Nikkei Computer_2025.9.18

IPA가 아키텍처 설계를 총괄하고 IT 벤더에도 자문 제공

경제산업성이 추진하는 일본발 데이터 스페이스 구상 ‘우라노스 에코시스템(Ouranos Ecosystem)’이 마침내 시스템 구현 단계에 들어섰다. 정보처리추진기구(IPA)는 우라노스의 아키텍처 설계를 총괄과, 우라노스의 실증사업에 선정된 IT 벤더들에게 기술 자문 등을 시자가했다고 2025년 8월 1일에 발표했다.

IPA는 2025년도 말에 우라노스가 추진하는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표준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증 사업의 대부분도 2025년도 말까지 시스템 구축하고, 화학물질 관리 등의 선행 사례를 중심으로 실증에 들어간다. 경제산업성과 IPA는 드론이나 자동차 관련 등 민간의 실제 수요에서도 데이터 스페이스의 요건을 도출해 나간다.

또한 IPA는 우라노스를 실현하는 주요 기능을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형태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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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본(Backbone)은 인터넷의 ‘척추’, 광섬유를 조달해 구축한다 닛케이 NETWORK_2025.9월호

[Part 1. 전체상]

지금은 엔드유저가 PC 등을 통해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면 즉시 인터넷상의 콘텐츠에 연결될 수 있다. 바로 가까이에 콘텐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경유해 인터넷에 도달한 것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인터넷을 ‘척추’와 같이 지탱하는 고속∙대용량 네트워크인 ‘백본 네트워크(이하 백본)’를 중심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때 경유하는 다양한 네트워크의 실체를 살펴본다. 인터넷의 실상을 이해함으로써 현재 계약하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장애 발생시의 대응이나 다른 서비스로의 이동시 검토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액세스망을 묶어 백본으로 --
Part 1에서는 맨 먼저 엔드유저의 거점에서 인터넷에 이르는 네트워크의 전체상을 상세하게 파악한다. 그 다음, 각각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광섬유케이블(이하, 광섬유)의 구성 및 조달 방법을 소개한다. 이 두 가지를 알고 나면, Part 2 이후에서 다루는 다양한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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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을 연마하는 소니 계열사와 오므론 닛케이 모노즈쿠리_2025.9월호

일본의 승부처는 엣지 AI와 자동화에 있어

반도체 제조에 있어서의 후공정(패키징 공정)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소니그룹 산하의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와 오므론 등도 이 분야를 경쟁력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의 전공정(웨이퍼 공정)뿐만 아니라, 후공정에서도 아시아 기업 등에 뒤처져 왔다. 그러나 지금, 복수의 반도체 칩을 1개의 패키지에 담는 칩렛 집적 등, 첨단 후공정이라고 불리는 영역에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

올 6월, 도쿄빅사이트(도쿄)에서 개최된 반도체 후공정 전시회 ‘SEMIOL 2025’에서는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와 오므론, 오사카대학 등을 대표하는 후공정 분야의 핵심 인재들이 강연, 개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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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1개를 32명의 유저가 공용, FTTH는 최대 10Gbps로 고속화 닛케이 NETWORK_2025.9월호

[Part 2 액세스망]

Part 2에서는 액세스망에 대해 배워보자. 액세스망이란 단독주택이나 맨션 등 엔드유저의 거점과 ISP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Part 1에서 설명한 대로 ‘유저의 거점에서 수용통신국(국사)까지의 FTTH’와 ‘국사에서 POP까지의 중계망’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은 전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예전에는 액세스망에 있어서 엔드유저를 수용하는 회선에는 메탈 케이블을 이용한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현재의 주류는 광섬유를 사용한 FTTH이다”(ARTERIA Networks 의 아오키(青木) IP엔지니어링&오퍼레이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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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이건설, AI를 활용한 오피스용 바닥 제진 시스템 개발 Nikkei Architecture_2025.9.11

사양 및 배치를 최적화해 비용 50% 절감

다이세이건설(大成建設)이 오피스플로어(OA Floor)의 바닥 진동을 저비용으로 억제하는 시스템 ‘T-Silent TMD Floor’를 개발했다. 제조 코스트를 낮춘 신형 TMD(Tuned Mass Damper)의 사양 및 배치를 AI(인공지능)로 최적화해 설치 대수를 줄여 도입 비용을 기존과 비교해 최대 5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TMD는 건물 등의 흔들림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게추에 의해 진동을 억제하는 제진 장치. 다이세이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TMD는 40kg 정도의 얇은 원형 무게추와 3개의 판스프링, 3개의 감쇠재로 구성되어 있다. 직경 420mm, 높이 약 60mm로, 표준적인 OA 플로어 패널 1장 분량(사방 500mm, 안쪽 높이 80mm)에 들어가는 크기이다. 간단한 구조를 채택하여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제조 코스트를 약 20%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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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사면을 따라 ‘직활강(直滑降)’으로 생콘크리트 운반 Nikkei X-TECH_2025.8.20

보자기 형태의 벨트 컨베이어로 댐 제체 타설 가속화

후쿠이(福井)현의 댐 건설 현장에서 생콘크리트의 획기적인 운반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생콘크리트를 보자기 형태의 벨트로 감싸고 급사면을 따라 배치된 컨베이어를 통해 법면 상부에서 제체(堤體)까지 연속적으로 내려 보내 제체 타설을 고속화했다.

관광객으로 붐비는 후쿠이역에서 차로 약 40분. 시가지를 벗어나 산길을 올라가자 유수형 댐으로는 일본 최대 규모인 아스와가와(足羽川)댐 건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높이 96m, 체적 약 67만m3, 길이 약 351m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으로, 홍수 조절 용량은 2,820만m3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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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재팬, 엔터프라이즈 공략 Nikkei X-TECH_2025.8.27

핵심은 ‘AI 에이전트’와 ‘파트너 전략’ 1부

구글 클라우드 재팬이 일본의 기업 시스템에 대한 도입 확대를 목표로 엔터프라이즈 영역에 대한 보급 촉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게임 회사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계열 등 자사에서 기술력을 가지는 ‘디지털 태생(Digital Native)’ 기업에 도입한 실적은 풍부했다. 한편으로 그러한 높은 기술력을 가지지 않는 일반 기업에 대한 도입에서는 AWS(Amazon Web Services)나 Microsoft Azure 등에 뒤지고 있었다. 반격의 열쇠를 쥔 것이 'AI 에이전트'와 '파트너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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