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통해 미래의 건강한 라이프를 실현
현재, 다양한 타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개발되면서 보행 계측이 가능해졌다. 손목밴드 방식, 벨트 방식, 펜던트 방식, 스마트폰, 발목 장착 방식 등이 있지만, 일상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는 매일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해 건강에 관심이 높지 않은 사람의 경우, 장기적인 일상 모니터링을 지속하기 어렵다.
이러한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장착 부담과 충전이나 디바이스 조작 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우리 연구팀은 새로운 방식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in-shoe 모션 센서’(이하, IMS)를 제안했다. 신발은 매일 착용하기 때문에 IMS는 신발 깔창의 발 아치(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곳)의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소형화와 경량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우리 연구팀은 3D-ZUPT라고 하는 알고리즘을 센서의 마이크로컴퓨터에 구현해 보행 시 센서 안에서 자동적으로 발 동작의 파형을 발걸음마다 추출해 보행 속도와 보폭 등 시공간적인 보행 파라미터를 계산. 생데이터를 수집∙송신하지 않고 그 계산 결과만을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에 송신함으로써 송신으로 인한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센서를 안정된 보행 자세에서만 동작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전력 소비의 낭비를 최대한 억제해 1일 3회 정도의 보행 계측을 1년 이상, 충전 없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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