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규제 ‘Euro7’에 대한 심층 분석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42 | 2023/07/26 http://hjtic.snu.ac.kr
새로운 규제 ‘Euro7’에 대한 심층 분석 Nikkei Automotive_2023.7

EV도 규제 대상에 포함한 유럽의 의도는?

‘배기가스 규제의 틀을 뛰어넘은 새로운 룰이 탄생할 것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회사의 파워트레인 기술자들은 다가올 변화의 조짐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들이 주시하는 것은 유럽의 새로운 환경 규제 ‘Euro7’이다.
지금까지의 규제는 내연기관(ICE) 탑재 차량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Euro7에는 전기자동차(EV)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탈(脫)엔진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7월, 승용차에 적용될 예정인 이 새로운 규제는 자동차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Part1. ‘Euro7’에 대한 10가지 의문
유럽의 새로운 규제, 그 목적은 중국 견제?

유럽의 새로운 환경 규제 ‘Euro7’의 등장에 자동차 업계가 큰 혼란에 빠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엄격한 규제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 가는 것이 유럽의 관례이다. 이러한 ‘룰 메이커’가 추진하는 Euro7은 어떤 것인가? 이에 대한 10가지 의문들을 풀어나가자 이 새로운 규제의 포인트 및 유럽의 의도가 보이기 시작했다.

Q1.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EuroX’는 어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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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의 미세화 Nikkei Electronics_2023.6

최종 목표는 '궁극의 트랜지스터' CFET

“라피더스에게도 언젠가는 극복하지 않으면 안될 기술이 될 것이다”. 반도체 제조 수탁 기업 라피더스(Rapidus, 도쿄)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CFET(Complementary FET)’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라피더스는 2027년, 최첨단 2nm 세대 프로세스인 GAA(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CFET는 이보다 늦은 2030년대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1nm 세대 이후의 트랜지스터 구조이다.

“CFET는 트랜지스터에 있어 궁극의 디바이스 구조이다”. 벨기에의 반도체 연구기관 imec의 호리구치(堀口) STS/CMOST/TSE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렇게 단언한다.

해마다 가속화되고 있는 반도체의 미세화 및 집적화에 대응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구조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 GAA나노시트는 한국의 삼성전자가 2022년, 3nm 세대 프로세스로는 최초로 양산 개시를 발표했다. 그 다음 세대의 구조로 기대되고 있는 ‘포크시트(Forksheet)’와 ‘CFET’는 트랜지스터의 새로운 집적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그 실현을 위해 에칭 장비 및 제어 기술 발전이 추진되고 있다.

-- 1nm세대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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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360도 카메라로 손쉽게 현지 조사 Nikkei Architecture_2023.5.25

소프트로이드가 개발한 ‘젠샷’, 천장 뒷면도 카메라를 삽입해 촬영 가능

‘360도 카메라로 건설 현장의 동영상을 촬영하면 화상처리 AI(인공지능)가 자동으로 360도 현장 영상을 제작해 원격 시공 관리를 지원한다’. 건설 공사의 기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소프트로이드(SoftRoid, 도쿄)의 클라우드 서비스 ‘젠샷(Zenshot)’이 4월에 버전 업. 기기를 운반해 복수 현장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타입의 이 ‘운반형’ 젠샷은 서비스 대상이 확충. 단독주택의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비주택이나 공동주택의 건설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수 공사의 현지 조사에도 대응한다.

새로운 타입의 젠샷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빠짐없이 현장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취급이 용이하고 전문지식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AI가 자동으로 도면 상에 이미지를 매핑해주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현장의 최신 상황뿐만 아니라 과거의 촬영 기록도 앱 상에서 볼 수 있어, 매일 촬영해 공사의 진척 상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천장 뒷면이나 마루 밑에도 대응 --
소프트로이드가 지금까지 제공해온 것은 1대당 1동의 단독주택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기록하는 ‘설치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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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광파이버로 차량의 중량 검출 Nikkei Construction_2023.5

가시마 실증실험

건설기업 가시마는 도로 위에 광파이버를 부설해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했다. 도로 관리자의 순찰이나 감시카메라 등을 통한 도로 관리를 보완하는 툴로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실증 실험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 있는 유료 도로 ‘아타미 비치라인’에서 실시. 아타미 비치라인 사업은 가시마와 가시마도로(도쿄)가 21년에 설립한 아타미 인프라 매니지먼트 합동회사(도쿄)가 운영한다.

아타미 비치라인의 총 길이 약 6.1㎞ 중 65m 구간에서 실시하였다. 광파이버를 차도와 갓길의 구획선 위에 부설. 광파이버에 전달되는 진동을 1초당 수천~수만 번 감지하는 계측기를 사용했다. 차량 주행에 따른 포장의 미세한 진동을 실시간으로 계측해 주행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가시마는 아타미 비치라인에서 실증실험을 계속해서 실시, 23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23년도 상반기에는 진동의 대소를 통한 차량 중량의 검출이나 물의 충격에 의한 월파(越波)의 감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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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세계 최대 규모의 FPGA 발표 Nikkei X-TECH_2023.7.18

7nm세대 다이 4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현

미국 AMD(Advanced Micro Device)는 4개의 7nm세대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현한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AMD Versal Premium VP1902 adaptive SoC'(이하 VP1902)를 6월 27일(미국 시간)에 발표했다. 이것은 2020년 3월에 발표한 'Versal Premium 시리즈'에 추가된 하이엔드 모델이다.

VP1902의 FPGA 패브릭은 약 1,850만 시스템 로직 셀(SLC)로 구성되어 있다. 경쟁사인 미국 인텔의 제품 가운데 최대 규모인 ‘Stratix 10GX 10M’의 FPGA 패브릭이 1,020만 개의 로직 엘리먼트(LE)로 구성되기 때문에 “VP1902는 세계 최대 규모의 FPGA”(AMD)라고 한다.

AMD에 따르면, 규모가 큰 FPGA 제품의 주요 고객은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벤더로, 로직 에뮬레이터나 프로토타이핑 시스템과 같은 검증 장치에 채택되어 왔다. EDA 벤더의 제품은 소프트웨어가 대부분이지만, 로직 에뮬레이터와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FPGA 등 IC가 여러 개 탑재되어 있는 하드웨어이다.

이러한 하드웨어는 대규모 논리 회로 설계 검증에 사용된다. 소프트웨어인 로직 시뮬레이터로는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로직 에뮬레이터와 프로토타입 시스템에서는 검증하고자 하는 논리를 FPGA 등의 IC에 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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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상계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개발 NTT 기술저널______2023.6

초 커버리지 확장(Extreme Coverage Extension)을 실현

NTT에서는 기존의 지상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우주 통합 컴퓨팅 네트워크 및 수중 음향 기술을 통해 수상 및 수중으로 통신 커버리지 공간을 확장하는 연구개발을 시행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각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1. 완전 원격 무선 제어형 수중 드론을 실현하는 수중 음향 통신 기술
NTT미래네트워크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수중 음향 통신 기술과 이 기술을 이용해 실현한 세계 최초의 완전 원격 무선 제어형 수중 드론에 대해 소개한다.

6G에서는 하늘, 바다, 우주와 같은 지금까지 이동통신 시스템이 도달하지 못했던 영역으로의 초 커버리지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바다에서의 초 커버리지 확장을 실현하기 위해 NTT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안정된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음향 통신에 착안해 고속화, 장거리화,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NTT미래네트워크연구소의 수중 음향 통신 기술과 이 기술을 이용해 실현한 세계 최초의 완전 원격 무선 제어형 수중 드론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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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Martin Ford_____2022.6.17

AI는 제 2의 전기가 된다 (Rule of the Robots)

인공지능(AI)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확장성을 가지고 창조적 파괴를 기져오고, 하루하루의 생활로부터 경제와 사회의 다양한 장면에서 응용 가능하게 되었다. 기후변동이나 다음 팬데믹에 대한 대비에서도 AI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AI는 전기와 같이 공익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에는 불가결한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AI는 근본적으로 심각한 문제에도 봉착해 있다. 어떻게 하여 ‘해법’을 도출해 낼 것인지 잘 모르는 블랙박스문제, AI에 의한 딥페이크의 생성, 편견 바이어스에 강한 AI, AI를 이용한 살상 병기 등등. 더욱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여 통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범용인공지능의 출현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인가?

AI가 사회의 다양한 장면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된 지금이야말로 건전한 미래사회를 전망하기 위하여, AI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AI의 진정한 영향력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제1장 임박해 오는 창조적 파괴
제2장 AI는 제 2의 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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