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건축_2023/05/25(2)_AI와 360도 카메라로 손쉽게 현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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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rchitecture_2023.5.25 뉴스기술 (p16)

AI와 360도 카메라로 손쉽게 현지 조사
소프트로이드가 개발한 ‘젠샷’, 천장 뒷면도 카메라를 삽입해 촬영 가능

‘360도 카메라로 건설 현장의 동영상을 촬영하면 화상처리 AI(인공지능)가 자동으로 360도 현장 영상을 제작해 원격 시공 관리를 지원한다’. 건설 공사의 기록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소프트로이드(SoftRoid, 도쿄)의 클라우드 서비스 ‘젠샷(Zenshot)’이 4월에 버전 업. 기기를 운반해 복수 현장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타입의 이 ‘운반형’ 젠샷은 서비스 대상이 확충. 단독주택의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비주택이나 공동주택의 건설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수 공사의 현지 조사에도 대응한다.

새로운 타입의 젠샷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빠짐없이 현장 상황을 기록할 수 있다. 취급이 용이하고 전문지식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AI가 자동으로 도면 상에 이미지를 매핑해주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현장의 최신 상황뿐만 아니라 과거의 촬영 기록도 앱 상에서 볼 수 있어, 매일 촬영해 공사의 진척 상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천장 뒷면이나 마루 밑에도 대응 --
소프트로이드가 지금까지 제공해온 것은 1대당 1동의 단독주택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기록하는 ‘설치형’이었다. 현지에서 숙련된 기술자 등이 촬영하는 것을 상정한 것이다. 360도 카메라와 스마트폰, 배터리를 세트로 현장에 설치하고 있었다.

한편, 이번 새로운 타입에서는 이것들을 휴대해 운용할 수 있도록 기기 사양을 변경.복수의 현장을 담당하는 현장 감독 등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현지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천장 뒷면이나 바닥 아래 등에 카메라를 삽입해 촬영하는 모드도 새롭게 도입했다.

소프트로이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엔지니어인 요시다(吉田) 씨는 “현지 조사는 일정 조정에 시간이 걸린다. 촬영에 누락이 생기면 재촬영을 해야 하거나, 현상 파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설계 등의 제안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번 젠샷은 이러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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