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10조엔 규모 투자
덴소는 2022년 12월, 35년에 대비한 사업계획설명회 'DENSO DIALOG DAY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덴소의 아리마(有馬) 사장은 “2022년부터 10년간 10조엔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10년간의 총 투자액 대비 약 2조엔을 늘리는 계획이다.
덴소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구조의 전환을 가속해, 2035년에 21년 대비 약 38% 증가한 8조엔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중 7조엔을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 등 성장 분야에서 벌어들일 계획이며, 나머지 1조엔은 엔진 관련 분야의 매출이다.
10년간 10조엔 규모의 투자액은 연평균으로는 1조엔 규모다. 그 내역에 대해 덴소의 마쓰이(松井)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설명회에서 “설비투자에 3,000억엔~3,500억엔, 연구개발에 5,000억엔~6,000억엔, 나머지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에 충당한다”고 밝혔다.
연간 설비투자액은 감가상각비와 같은 수준으로 억제하면서 CASE 등의 성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엔진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는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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