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오토모티브_2023/04(2)_덴소, 사업 구조의 전환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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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Automotive_2023.4 뉴스 (p18-19)

덴소, 사업 구조의 전환을 가속
10년 동안 10조엔 규모 투자

덴소는 2022년 12월, 35년에 대비한 사업계획설명회 'DENSO DIALOG DAY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덴소의 아리마(有馬) 사장은 “2022년부터 10년간 10조엔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10년간의 총 투자액 대비 약 2조엔을 늘리는 계획이다.

덴소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구조의 전환을 가속해, 2035년에 21년 대비 약 38% 증가한 8조엔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중 7조엔을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 등 성장 분야에서 벌어들일 계획이며, 나머지 1조엔은 엔진 관련 분야의 매출이다.

10년간 10조엔 규모의 투자액은 연평균으로는 1조엔 규모다. 그 내역에 대해 덴소의 마쓰이(松井)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설명회에서 “설비투자에 3,000억엔~3,500억엔, 연구개발에 5,000억엔~6,000억엔, 나머지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등에 충당한다”고 밝혔다.

연간 설비투자액은 감가상각비와 같은 수준으로 억제하면서 CASE 등의 성장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엔진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는 축소할 계획이다.

-- ADAS의 가일층의 진화로 사고 저감 --
성장 분야 중 ‘선진 디바이스’에서는 25년까지 교통사망 사고의 56%를, 첨단운전지원(ADAS) 기술을 통해 줄이는 것을 목표한다. 덴소의 최신 ADAS ‘Global Safety Package 3(GSP3)’의 기능을 향상시켜 실현한다.

나머지 44%는 35년까지 대응한다. 덴소의 가토(加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ADAS의 가일층의 성능 향상과 교통 인프라와의 연계, 운전자의 컨디션 감지 등의 기술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ADAS 관련 사업의 매출은 25년에 5,000억엔을 계획하고 있다.

아리마 사장은 전동화에 대해서는 “전기자동차(EV) 일변도가 아니라 세계의 각 지역에서 요구하는 전동 차량에 대응한다”고 말했다. 그를 위해 인버터나 ECU(전자제어유닛), 모터 등의 구성 부품을 더욱 연마한다. 예를 들면, 인버터의 연간 생산 대수는 21년의 310만대에서 25년의 1,200만대, 30년에는 1,900만대로 늘린다.

-- 반도체는 내제화와 외부 연계를 강화 --
EV 등을 위한 열관리 제품의 연간 생산량도 21년의 25만대에서 25년에 280만대, 30년에는 54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동화 관련 매출은 25년에 1조엔을 전망한다.

ADAS나 전동화를 지원하는 반도체에서는 내제화와 파트너와의 제휴를 강화한다.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는 향후 3년간 2,500억엔을 예정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물류업계의 운전자 부족 문제의 해결에 도전한다. '레벨4'의 자율주행과 고도 운행시스템의 조합을 '현실해'로 규정한다. 고도의 운행시스템에서는 간선 수송의 장시간 운행과 귀로에 빈 차로 돌아오는 것을 없애는 대처부터 시작한다.

그 후,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물류 전체의 인간/사물/시간의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관련 매출액은 25년에 5,000억엔을 계획한다.

한편, 엔진 관련 제품의 매출액은 21년의 1조 8,000억엔에서 25년에 1조 5,000억엔, 35년에는 1조엔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덴소는 코어의 가공 기술 등은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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