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의 차세대 인터넷 슈퍼 가동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06 | 2022/10/26 http://hjtic.snu.ac.kr
이온의 차세대 인터넷 슈퍼 가동 Nikkei Computer_22.8.18

로봇과 AI의 디지털 완비로 성장 견인

대형 유통기업 이온 그룹(AEON Group)이 2023년에 시작하는 차세대 인터넷 슈퍼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규모 물류 거점을 만들고, 기존 인터넷 슈퍼보다 60% 이상 많은 상품을 구비한다.

또한 로봇 전면 채용을 통한 출하 작업의 자동화, AI(인공지능)를 이용한 고품질 고객 서비스 개발 등의 대응으로, 인해전술에 기반한 기존의 인터넷 슈퍼를 변혁한다. 이온이 내세우는 2025년도 디지털 매출 목표는 1조엔이다. 중점 시책의 하나인 차세대 인터넷 슈퍼의 기술전략을 살펴본다.

이온 그룹의 차세대 인터넷 슈퍼 사업의 거점은 지바시 미도리구에 건설 예정인 ‘이온 넥스트 혼다 CFC(고객 풀필먼트 센터)’이다. 이온 그룹 최초의 인터넷 슈퍼 전용의 대규모 창고 겸 물류 거점이다. 

대지 면적은 7만 2,000㎡로 도쿄돔의 1.5배에 달한다. 지상 3층 규모로, 70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고 한다. 새로운 인터넷 슈퍼 사업의 개발을 담당하는, 이온의 완전 자회사인 이온 넥스트가 건설한다.

취급 상품의 품목 수(SKU)는 5만 점. 이온의 기존 인터넷 슈퍼의 품목 수는 점포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3만점 정도다. 차세대 인터넷 슈퍼가 60% 정도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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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머티리얼즈 인포매틱스(MI) Nikkei Monozukuri_2022.9

재료 개발의 획기적인 고속화

실험이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컴퓨터로 분석해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내는 머티리얼즈 인포매틱스(Materials Informatics, MI). 지금까지 10~20년 걸리던 재료개발을 획기적으로 고속화하여 근본부터 바꾸는 기술이다.

기존 재료업체에게는 새로운 재료개발의 라이벌이 나올 수 있는 기술이지만, 지금까지의 재료개발 지식을 한층 더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MI 활용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의 기술 진전과 그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Part 1. MI에 3가지 방향
단기간에 승부를 낼 수 있는 재료개발, 일본기업은 기존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장기적 연구개발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재료기술이 일본의 강점이라는 것은 과거의 망상이다”(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재료·나노테크놀로지부의 요다(依田) 총괄연구원). 과거, 장기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업이 많았던 일본은, 재료개발에 있어서 단기적인 성과가 요구되어 장기적 활동이 어려운 해외 기업보다 유리한 입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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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투영 방식의 AR 글라스 개발 Nikkei X-TECH_2022.10.18

TDK와 QD Laser, 2024년에 실용화

레이저를 망막에 직접 투영해 영상을 비추는 차세대 스마트 글라스 개발이 진행 중이다. TDK와 QD Laser는 독자적인 초소형 레이저 모듈을 사용한, 풀컬러 AR(증강현실) 글라스를 개발했다.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비추는 지금의 AR 글라스와 비교해 시야각이 넓어 인물이나 풍경, 3차원 영상 등 해상도가 높은 복잡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언어 번역이나 메시지 표시로 일상생활과 업무 편리성을 높이거나 메타버스나 스포츠 관람에 이용하는 등 용도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2024년도에 실용화를 전망한다.

이번에 개발한 AR 글라스는 두 눈 앞에 레이저 빛을 조사하는 작은 반투명 조사부가 있어 장착하면 시야 속에 영상이 비춰진다. 안경 측면 부분에 내장한 초소형 레이저 모듈에서 레이저를 출력해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미러로 반사하면서 영상을 만들어낸다.

겉모습은 미국 구글의 AR 글라스 ‘Google Glass’와 비슷하지만 소형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표시하는 Google Glass와, 레이저로 망막에 영상을 직접 투영하는 이번 AR 글라스는 겉모습이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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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리터러시 표준 (DX Literacy Standards) Nikkei Computer_22.8.18

기본적 디지털 리터러시를 정리한 가이드

한사람 한사람의 경제 활동 인구가 DX(디지털 변혁)를 내 일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익혀야 할 기본적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정리한 가이드라인. 경제산업성이 중심이 되어 2022년 3월에 책정/공표했다.

지금까지 기업에서의 IT 활용은 정보 시스템의 도입에 무게가 놓여 있었다. 그 때문에 담당자가 되는 인재도 기업의 정보 시스템 부문이나 벤더의 기술자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회 전체에 디지털이 침투하면서 데이터나 IT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한 환경 변화를 근거로 하여, 현대의 사회인에게는 학창 시절이나 지금까지의 업무 경험을 통해 몸에 익힌 지식이나 스킬과 더불어 DX 전용의 새로운 학습이 필요하게 된다. DX 리터러시 표준에서는 사회인이 그러한 DX를 위한 학습을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X 리터러시 표준에서는 학습 체계를 ‘Why’ ‘What’ ‘How’ 및 그러한 근간이 되는 ‘마인드 스탠스’라는 4개 항목의 골조로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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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에 함침제 도포만으로 CO2 흡수 Nikkei Construction_2022.8

홋카이도대학과 시미즈건설, 철근 부식 억제

홋카이도대학과 시미즈건설(淸水建設)은 콘크리트 구조물 표면에 함침제를 도포해 대기 중의 CO2 흡수·고정화를 촉진하는 기술 'DAC(Direct Air Capture) 코트'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함침제를 바르면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CO2 흡수량이 1.5배 이상 늘어날 뿐 아니라, 철근 부식을 억제해 철근 콘크리트(RC) 구조물의 내구성이 향상된다.

이용 방법은 아민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함침제를 콘크리트 구조물 표면에 도포하기만 하면 된다. 아민화합물은 CO2를 흡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함침제를 바른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많은 CO2를 흡수할 수 있다.

흡수한 CO2와 콘크리트 속 수산화칼슘이 반응해 탄산칼슘으로 CO2를 고정. 일반 콘크리트가 고정하는 CO2는 1㎥당 18kg이지만, 함침제를 바른 콘크리트의 경우 27~36kg의 CO2를 대기 중에서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에 CO2를 고정하면 중성화가 진행되어 철근이 부식될 수 있다. 하지만 아민화합물은 방식(防蝕) 작용을 가지고 있어, 중성화로 인한 철근 부식 속도를 기존의 50분의 1까지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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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스 실장에 관한 시뮬레이션 기술 일렉트로닉스 실장학회지_2022.9

특집을 발간하며

일렉트로닉스 실장학회의 기술 영역은 넓어 다양한 전문 분야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통상 활동에서는 접점이 없는 분들을 위해 뭔가 횡단적인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가 많은 분들이 특성 예측이나 해석에 이용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에 관한 기고라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편집위원들에게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분들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을 소개받았다. 그 중 15분이 기고를 해 주셨다.

본 특집에서는 일렉트로닉스 실장에 관한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전기전자계 시뮬레이션에 대한 기고는 5건이다. IBM Japan의 오시마(大島) 씨는 고주파에서 이용하는 프린트 배선판 설계에 대해 전자기장 해석의 핵심을 소개했다.

KOA의 아리가(有賀) 씨는 수동 부품의 시뮬레이션 기술로서 칩 저항기 모델이나 회로-열 연성의 예를 소개했다. 루비콘(Rubycon)의 무코야마(向山) 씨는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의 멀티 도메인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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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지도 2022년판 일본경제신문사_2021.8.20

2030년의 업계 지도

업계 지도가 변한다. 전혀 새로운 업계가 생겨나고 발전하여 간다. 지금까지는 연이 없었던 업계가 서로 연결되고, 번성하던 업계가 저물어간다. 업계 지도가 변하는 이유는 사회와 그 곳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바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추구되는 것은, 안전하고 안심되는 사회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그리고 삶의 보람이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유엔이 정리한 2030년까지의 더 좋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SDGs(지속 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요구된다.

본 특집에서는 2030년을 향해 SDGs, 건강, 사람의 디지털화/초인화와 같은 분야에서 생겨나는 32건의 새로운 업계를 예측했다(P8). 또한 일하는 방법의 변화를 지지하는 새로운 서비스 49건과 그 것과 동반하여 등장하는 18개의 신 직종도 제시한다(P14).

그리고 업계 지도에도 향후 10년에 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카본 뉴트럴’, ‘수소 비즈니스’, 그린 이코노미’를 시작으로 신 업계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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