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출근과 텔레워크를 결합
업무 효율성의 저하 등 업무에 대한 지장이나 근무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근무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꼽은 응답 비율이 61.2%를 차지했다---. 2022년 3월, 국토교통성이 텔레워크(원격근무/재택근무)를 하는 비즈니스맨, 비즈니스우먼으로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텔레워크 인구실태조사'의 결과를 공표, 이와 같은 실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산성이 오르지 않는다’ ‘장시간 노동을 하게 된다’와 같은 상황은 텔레워크가 근무 방식 중 하나로 일반화된 지금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회사 전체에서 텔레워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온 텔레워크의 선진기업도 초창기에는 이러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2015년부터 재택근무를 추진해 온 아프락(Aflac)생명보험은 2020년 봄, 정부가 첫 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함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매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되었다. 그러자, 어느 부서에서는 사원들의 잔업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매일 시행하는 텔레워크가 장시간의 노동을 조장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제에 직면한 경우, “잔업의 해소를 위해서는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텔레워크를 포기하고, 이전과 같은 사무실 출근으로 되돌아간다”와 같은 해결책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프락생명보험의 한 부서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부서 차원에서 텔레워크에서의 시간 사용법을 재검토해, 연구를 거듭함으로써 잔업 시간을 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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