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워크 기술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99 | 2022/09/07 http://hjtic.snu.ac.kr
하이브리드 워크 기술 Nikkei Computer_2022.7.7

사무실 출근과 텔레워크를 결합

업무 효율성의 저하 등 업무에 대한 지장이나 근무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근무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꼽은 응답 비율이 61.2%를 차지했다---. 2022년 3월, 국토교통성이 텔레워크(원격근무/재택근무)를 하는 비즈니스맨, 비즈니스우먼으로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텔레워크 인구실태조사'의 결과를 공표, 이와 같은 실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산성이 오르지 않는다’ ‘장시간 노동을 하게 된다’와 같은 상황은 텔레워크가 근무 방식 중 하나로 일반화된 지금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회사 전체에서 텔레워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온 텔레워크의 선진기업도 초창기에는 이러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2015년부터 재택근무를 추진해 온 아프락(Aflac)생명보험은 2020년 봄, 정부가 첫 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함에 따라 많은 직원들이 매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되었다. 그러자, 어느 부서에서는 사원들의 잔업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매일 시행하는 텔레워크가 장시간의 노동을 조장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제에 직면한 경우, “잔업의 해소를 위해서는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텔레워크를 포기하고, 이전과 같은 사무실 출근으로 되돌아간다”와 같은 해결책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프락생명보험의 한 부서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부서 차원에서 텔레워크에서의 시간 사용법을 재검토해, 연구를 거듭함으로써 잔업 시간을 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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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수소엔진차, 시판화 '4부 능선' Nikkei Automotive_2022.8

Pre-Ignition(조기점화) 억제하는 수단 파악

도요타자동차의 수소엔진차가 올해도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완주했다. 주회한 횟수는 478회로, 약 2,181km를 주행했다. 처음으로 참전했던 2021년의 358회(약 1,634km)에서 크게 늘어났다. 수소엔진의 큰 과제인 ‘Pre-Ignition(조기점화)’을 억제하는 수단을 알게 된 것이 크게 공헌한 것 같다.

2022년 6월 4일부터 5일까지 후지스피드웨이에서 결승 레이스가 열린 '슈퍼 내구 시리즈 2022'의 2차전에 참전했다. 레이스 차량 'ORC ROOKIE Corolla H2 Concept'는 'Corollasport'를 개조한 것으로, 수소엔진과 수소탱크 등을 탑재했다. 수소엔진은 배기량 1.6L로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 'G16E-GTS'를 베이스로 한다.

도요타자동차는 레이스를 ‘실험장’으로 규정하고, 수소엔진차를 계속 개량해 왔다. 내구 레이스를 앞두고 열린 회견에서는, 투입 시기는 미정이라고 하면서도 시판화에는 의욕을 보였다. 도요타자동차의 임원이자 GAZOO Racing Company의 회장인 사토(佐藤) 씨는 “후지산 등산에 비유하면 4부 능선에 와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지산 정상, 즉 시판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 중 하나가 Pre-Ignition이다. 이는 점화 전 불이 붙는 현상으로, 최악의 경우 엔진이 망가질 수 있다. “21년에는 어떤 조건 하에서 Pre-Ignition이 발생할지 파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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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타링크’도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 추진 Nikkei X-TECH_2022.8.30

아이폰 14도 위성에 대응할 것인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8월 25일(미국 현지시간), 거대 위성통신망 '스타링크(Starlink)' 2세대에서는 위성과 스마트폰을 직접 통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해상이나 산간 지역 등 현재의 이동통신망이 커버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특별한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고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위성과 스마트폰의 직접 통신은 라쿠텐모바일(이하, 라쿠텐) 등이 협업하고 있는 미국의 신흥 위성통신업체 AST&Science(이하, AST)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차기 아이폰도 위성과의 직접 통신에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스타링크 제2세대는 스마트폰과 직접 통신할 수 있게 된다. 대역이 그리 넓지 않지만 문자메시지와 사진뿐만 아니라, 셀 존에 사람이 많지 않을 경우 동영상도 송수신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통신 권외 지역을 없애는 게 중요하며, 위험 시사람의 생명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지 시간 8월 25일, 미국 통신사업자 T-Mobile US와의 공동 회견에 참여한 스페이스X의 머스크 대표는 스타링크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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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잎을 모방한 도금 기술 Nikkei Monozukuri_2022.7

재질에 관계 없이 초발수 코팅, 400℃ 내열 기능도

나카야마 귀금속도금(仲山貴金属鍍金, 하마마츠(浜松) 시)은 연꽃 잎이 물에 젖지 않고 발수하는 성질 '연잎 효과(Lotus Effect)'를 이용한 발수도금기술을 의료기기 전시회 'Medtec Japan'(2022년 4월 20~22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선보였다. 나카야마 귀금속도금 부스에서는 붉게 착색된 물방울이 발수 가공된 판 위를 마치 공과 같이 튀어 오르면서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시연되었다.

나카야마 귀금속도금은 습식의 전해 금속 도금 시, 도금의 성장 과정에서 연꽃잎을 모방한 물방울이 들어갈 수 없는 0.1~10㎛ 정도의 작은 요철을 만드는 기술을 시즈오카(静岡)현 공업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요철이 있는 도금의 표면에 또 다시 10~100nm 정도의 두께로 불소(F)와 규소(Si)계 폴리머를 코팅해 접촉각 150°이상의 ‘초발수’를 실현했다.

도금에 사용되는 금속은 용도에 따라 주석(Sn), 구리(Cu), 금(Au)의 3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금속 도금이기 때문에 발수 가공 후에도 가공면이 전도성을 가진다. 특히, 금 도금과 규소계 화학 수식의 조합으로 전도성 뿐만 아니라 약 400℃의 내열성도 가지게 할 수 있다.

나카야마 귀금속도금의 발수 가공의 특징은 “기본 재료(피가공물)의 재질에 관계 없이 가능하다”(나카야마 귀금속도금의 나카야마(中山) 대표이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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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은 위험하다 Nikkei Network______2022.7

10통에 1통이 도청 리스크

탄생한지 반세기 이상이 경과한 지금까지도 비즈니스 툴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자 메일. 기업간의 기밀 정보 교환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메일은 이용자가 생각하는 것만큼 안전하지 않다.

Part 1. 위험한 현재 상황

구글에 따르면 2022년 2월 10일부터 5월 11일 사이에 구글의 메일 서비스 ‘Gmail’에서 전송 메일의 18%, 수신 메일의 12%가 통신 경로가 암호화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즉, 주고받는 메일의 10% 이상이 도청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통신 경로가 암호화되어 있지 않다’라는 것은, Gmail의 서버와 메일 서버 간에 안전한 통신 방법(프로토콜)이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전송 메일의 경우는 Gmail의 서버와 전송 측 메일 서버 간 통신 중 18%에서 안전한 프로토콜이 사용되지 않고, 메일이 암호화되어 있지 않았다.

일본 국내 사태가 더 심각한 것 같다. 인터넷 이니셔티브(IIJ)가 자사의 메일 서비스로 2020년 10월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송 메일의 30.4%, 수신 메일의 37.5%가 경로를 암호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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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의 구현 기술 일렉트로닉스 실장학회지_2022.5

카 일렉트로닉스를 중심으로
덴소 일렉트로닉스 제품기반기술부 미야케 토시히로(三宅 敏広) 주사

2021년 11월에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2050년 1.5℃ 미만을 목표로 한다고 정했다. 일본에서도 20년에 정책으로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대응을 가속화하고 있다.

2050년까지 그린 전력으로 이행하고, 전기 그리드 및 수소 그리드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탄소순환 기술이나 에너지 매니지먼트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비용의 최소화가 진전될 것이다. 그 가운데 산업부문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비용 삭감이 제조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크게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자동차로 눈을 돌리면, (C)커넥티드, (A)자율주행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S)공유&서비스 및 (E)전동화의 방향(CASE)으로 크게 진전하려 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은, CASE 혁명에서 비즈니스 변혁과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필수 요건이 되었다. 탄소중립이나 자원 순환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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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사용되는 성층권 통신 Nikkei Business_2022.7.25

낙도나 산악 지형, 전용기 불필요

우주의 조금 직전인 성층권이라 불리는 공간에, 통신기지국을 띄우는 HAPS(High Altitude Pseudo-Satellite, 고고도 유사 위성) 기술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낙도나 산악 지형 등에서 전용 기기 없이 현재의 스마트폰으로 통화나 데이터 등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소프트뱅크와 NTT가 세계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인구가 30억명이라고 하는데, 실용화에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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