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로보택시, 미국에서 유료 서비스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94 | 2022/07/27 http://hjtic.snu.ac.kr
상용 로보택시, 미국에서 유료 서비스 Nikkei Electronics_2022.6

캘리포니아주, GM과 구글 계열에 첫 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와 라이드셰어(승차공유)의 상업 서비스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

캘리포니아주 공익사업위원회(CPUC: 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는 미국의 웨이모(Waymo)와 GM(General Motors)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미국 크루즈(Cruise)에 대해, 자율주행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긴급정지 등을 실시하는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동승한 자율주행차에 의한 유료 이동 서비스(택시나 승차공유)를 제공하는 인가(‘Drivered Deployment’)를 내주었다.

2022년 2월 28일에 공개했다. CPUC가 유료 서비스 제공을 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웨이모와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차 상업서비스 인가를 21년 9월에 취득했다. 특정 지역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이번에 CPUC의 인가도 얻음으로써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동승하는 형태의 유상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양사 모두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같은 해 2월 28일 기점으로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의 지정된 지역의 공도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속 30마일까지의 속도로 세이프티 드라이버 동승 자율주행 택시를 유료로 제공할 수 있다. 웨이모의 경우는 보다 광범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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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7개사의 2021년도 결산 Nikkei Automotive_2022.7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한 대응에 전력

일본계 자동차업체 7곳의 2021년도 통기(2021년 4월~2022년 3월) 연결 결산이 모두 공개되었다.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제약으로 혼다와 닛산자동차 등 4개사가 전년도에 비해 세계 판매량이 줄었다. 하지만 사업 구조 개혁 등으로 7개 기업들의 실적은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도 전체(2022년 4월~2023년 3월)로는 7개사 모두 세계 판매량과 영업이익 증가를 계획하고 있지만, 부품 부족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추가 폭등이라는 감익 요인도 있다. 이러한 역풍 속에서도 각 기업들은 계획 달성에 도전해나갈 방침이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2020년 4월~2021년 3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북미 등 모든 시장에서 감소했다. 그 반동으로 2021년에는 중국과 ‘기타 시장’이 회복되면서 전년도 대비 1.8% 늘어났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회복되었지만,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제약으로 혼다와 닛산, 마쓰다, SUBARU(스바루) 등 4개사는 2021년도 세계 연결 판매량(이하 세계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다. 혼다와 스바루의 감소폭은 크다. 반면, 도요타자동차와 스즈키, 미쓰비시자동차 등 3개사의 세계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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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EV 전략 Nikkei Automotive_2022.7

연 생산 200만대 이상, 160GWh 배터리 확보

혼다의 2030년을 향한 전기자동차(EV) 전략이 모습을 드러냈다. 혼다는 2030년까지 30개 차종의 EV를 세계 시장에 투입, 연간 200만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체제 강화를 위해 중국에서는 우한(武漢) 시뿐만 아니라 광저우(広州) 시에도 EV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북미에서도 EV 전용 라인을 구축한다.

가솔린차, 하이브리드차(HEV) 등을 포함한 2030년의 연 생산 규모는 약 500만대를 전망하고 있으며, 그 중 EV가 약 40%를 차지하게 된다. 혼다는 이와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용량 160GWh의 배터리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혼다의 미베(三部) 사장은 올 4월에 개최된 사륜차의 전동화에 관한 설명회에서 2030년까지의 전기자동차(EV) 전략을 밝혔다. 2020년대 후반까지는 주요 시장의 특성에 맞는 EV를 투입. 첫 번째 주요 시장인 북미에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중ㆍ대형 EV 2개 차종을 2024년에 투입한다. 혼다 브랜드의 SUV 신형 프롤로그(Prologue)와 아큐라(Acura) 브랜드의 SUV가 그 주인공이다.

-- 중국에서 2개 차종의 신형 EV 투입 --
두 번째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는 2027년까지 ‘e:N’ 시리즈의 EV 10개 차종을 투입한다. 그 제 1탄으로 중국의 사륜차 생산·판매 합작회사인 둥펑혼다자동차(東風本田汽車)가 신형 EV ‘e:NS1’을 올 4월에 중국에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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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파워반도체, SiC에 적극 투자하는 덴소와 후지전기 Nikkei X-TECH_2022.7.14

미쓰비시와 도시바는 뒤처질 가능성

일본의 파워반도체 업체들은 2021년 탄화규소(SiC) 점유율 상위 10개 중 4개를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구개발도 정력적이며, 2001년 이후의 SiC 관련 누계 특허수는 세계 톱을 자랑한다.

그러나 일본 업체의 투자 상황을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의 기업처럼 모든 회사가 점유율 획득에 앞서는 것은 아니다. SiC에 대한 투자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기업이 있기 때문에 2025년 시점의 점유율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의 주요 SiC 파워 디바이스 업체는, 본 연재에서 이미 다룬 롬(ROMH)과 덴소, 미쓰비시전기, 후지전기, 도시바 디바이스&스토리지이다.

롬을 제외한 국내의 주요 SiC 디바이스 업체를 비교한다. SiC의 연구개발에 적극적이며, 설비 투자의 목적이 Si IGBT의 강화라는 스탠스를 취하는 회사가 많다. 덴소나 도시바 디바이스&스토리지처럼 웨이퍼(에피 웨이퍼)의 제작에 나서는 회사도 있다.

이 중 SiC에 대해 적극적인 곳이 롬, 덴소, 후지전기 등 3사다. 롬은 이미 보도한 대로 25년의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대형 투자를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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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 미터는 무선LAN 접속으로 Nikkei Network______2022.3

2.4GHz대 전파로 자택에서 감시 가능, 2025년부터 교체 시작

일본의 많은 가정이나 기업에는 ‘스마트 미터’라는 전자식 전력 미터가 설치되어 있다. 스마트 미터의 경우는 각 가정이나 기업이 소비전력량을 원격 감시할 수 있다. 도쿄전력이 14년에 도입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종래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2025년부터의 도입을 위해 차세대 스마트 미터의 사양 책정 작업이 막바지다. 21년 12월 중순에 자원에너지청이 개최한 '차세대 스마트 미터 제도 검토회'에서 논의한 결과, 가정용 스마트 미터와 집합주택 내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을 접속하는 'B루트'에서 무선LAN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미터가 무선LAN에 대응함으로써 소비전력량의 데이터 활용 등을 위한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 같다.

-- 'B루트'의 활용 촉진을 노린다 --
전력 미터의 사용 기한은 최장 10년으로 법률로 정해져 있다. 도쿄전력이 14년에 도입한 현행형을 교환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당초에는 24년부터 차세대형으로 교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세대형의 사양에 대한 논의를 근거로 스케줄을 정밀 조사한 결과, 1년 늦추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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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학습을 통한 정보·시스템 연구의 변화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2.5

심층학습 등장의 전야와 그 이후

심층학습이 모든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심층학습은 인공 뉴럴 네트워크의 제3차 붐에 해당되지만, 지금까지의 붐과는 질적으로 다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심층학습은 어떻게 등장했을까? 이전의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와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 이후에는 어떻게 확대되었는지 등, 현재와 같은 캄브리아기 대폭발 못지않은 확산세 이전까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머리글
심층학습이란 인공 신경회로망(인공 뉴럴 네트워크, Artificial neural network)의 일종이며, 특히 ‘심층적’ 구조를 가짐으로써 그 능력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킨 뉴럴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뉴럴 네트워크는 뇌의 지극히 유연한 지적 처리능력에 착안해, 뇌가 방대한 수의 신경세포 네트워크에 의한 정보처리시스템의 기능을 하고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등으로 인공적으로 실현한 신경세포(뉴런)를 다수 조합시킨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 처리를 시행하려는 계산 모델인 것이다.

뉴럴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에는 뉴런 및 뇌의 기능이나 동작 원리를 해명하는 생리학적 측면과, 인간의 뇌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지능 해명의 인지심리학적 측면, 그리고 인간의 뇌처럼 유연하게 기능하는 정보처리기구를 구축하는 공학적인 측면을 겸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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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의 법칙 Jon Yablonski_2021.5.14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심리학

UX(user Experience) 디자인과 교차하는 심리학의 원칙을 정리한 웹사이트(Law of UX)를 만들었을 당시에는, 이것이 세계 중의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와 영향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 웹사이트는 현재 디자이너와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리소스가 되어 그들을 돕게 되었습니다.

이 웹사이트를 서적으로 발행할 기회를 얻어 복잡한 심리학의 경험칙을 디자이너가 가깝게 접하게 하고 싶다는 꿈이 실현되었다. 본서에서는 몇가지 중요한 원칙을 정리하여, 폭 넓은 화제에 접근하고 있다. 이 책에서 거론한 원칙은 심리학의 개념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이고, 저자가 지금까지 특별하게 강한 영향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본서는 자료를 망라하기 위한 것이 목표가 아니고, 디자인과 교차하는 심리학의 실천적인 가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총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은 웹사이트를 방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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