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성능 향상, 비용 절감 및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수단
컴퓨터의 성능 향상을 배경으로, 시뮬레이션은 제조 현장에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실험을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수단으로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복잡해지는 제품 개발에서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것은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조업에서의 시뮬레이션 활용 현장을 취재했다.
Part1. 총론
새로운 도전으로 '한계 돌파', 계산 능력 효과가 제조업으로 확대
제조업에 있어서 시뮬레이션은 그다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최근 20년간 시뮬레이션은 연구기관이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있어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하기 쉬운 툴이 되었다. 닛케이모노즈쿠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5.8%가 ‘시뮬레이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배경에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컴퓨터의 처리능력이 있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응력해석이나 유체 해석 등의 툴을 시험할 경우, 반드시 대규모 워크스테이션을 마련할 필요는 없어졌다.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툴도 등장하고 있다.
설계의 초기 단계부터 시뮬레이션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검토가 가능해지거나,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거나 또는 공수를 큰 폭으로 단축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품이나 서비스에 포함시킬 수 있다. 기존 제조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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