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서 배운다
오사카공업대학 로보틱스&디자인공학부 히로이 유타카(廣井 豊) 교수
1. 머리말
WHO는 2020년 3월에 코로나19가 팬데믹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대학이나 각종 연구기관의 일부는 폐쇄되었고, 학회나 수업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정한 거리 유지가 장려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래의 사람과 로봇의 인터랙션 연구는 하나의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인류는 지금까지도 팬데믹을 경험해 왔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사회는 발전해왔다. 코로나19 사태에서의 다양한 연구와 개발 사례를 통해 앞으로 이와 같은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특집호로 만들고 싶다.
2. 사람과 로봇의 인터랙션과 거리
일본에서는 ‘새로운 생활 양식’의 실천 사례로 (1)개개인의 기본적 감염 대책, 감염 방지의 3개의 기본: ①신체적 거리 확보, ‘사람과의 간격은 가능한 한 2m(최저 1m)를 둔다(②, ③은 생략한다)’, (2)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 생활 양식에는 ‘꼼꼼한 손 닦기∙소독’, ‘신체적 거리 확보’, ‘’3밀’의 회피(밀집, 밀접, 밀폐)’를 정하고 있다.
이러한 감염 대책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의 거리가 변화하고, 사람과 로봇의 인터랙션에 관한 연구도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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