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디지털 대 예측 2022, 드디어 사회 기반이 될 것인가?
-- 5G는 공장이나 자율주행으로 확대된다 --
국내 SA(Stand Alone) 전개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은 소프트뱅크다. 21년 10월, 5G 회선을 이용한 일반 가정용 인터넷 접속 서비스 ‘Soft Bank Air’에서, SA 방식의 상용 서비스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 뒤를 NTT도코모가 잇고 있다. 전용 데이터 단말을 사용하는 SA 방식의 법인용 통신 서비스를 21년 12월에 시작했다.
KDDI도 뒤를 따른다. KDDI의 다카하시(高橋) 사장은 21년 10월 29일에 열린 결산 회견에서 “SA 방식의 상용 트라이얼을 21년 12월에 시작하고, 21년 중에 상용화한다”라고 말했다. ‘제4’의 이동전화 사업자인 라쿠텐모바일도 상용망에서 SA 방식을 검증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SA 방식의 상용화에 따라, 22년 이후에는 5G의 활용 범위가 스마트폰 이외로 확대된다. 공장의 자동화나 원격 의료, 자율주행 등에서도 활용된다. 5G는 산업이나 생활을 지원하는 사회 기반으로서의 성격이 점점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각 사는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예를 들면, 소프트뱅크는 21년 12월에 시즈오카 현과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市), 도큐와 협력해 SA 방식의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자율주행 실증실험을 실시했다. 시즈오카현 내의 여러 도시를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상황을 컨트롤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필요에 따라서 차량을 원격 조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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