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경컴퓨터_2021/11/25_본격적인 노코드/로우코드 개발日経コンピュー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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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1125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21.11.25 특집 요약 (p24~37)
본격적인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JAL과 JR동일본이 활용, 누구나 시스템 개발이 가능한 시대로
시스템 개발기술 ‘노코드(No-code)/로우코드(Low-code)’가 본격적인 보급기에 접어들고 있다. 프로그래밍의 번거로움을 대폭 줄이고,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 업무 부문부터 IT 부문까지 누구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항공(JAL)이나 JR동일본같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하기 시작했다.
DX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시스템의 내제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들이 있는 노코드/로우코드이지만, 그 효과를 끌어내려면 요령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선진 기업들의 취재를 바탕으로, 노코드/로우코드 개발의 성공 포인트를 밝힌다.
Part 1. 유저 기업의 70%가 도입에 긍정적
기간계 시스템 개발에도 활용, DX와 코로나 사태가 순풍으로 작용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툴의 등장은 시대의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 생산성을 높여 업무 부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이 지금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저 기업의 70%가 도입에 적극적이라는 의향을 배경으로, 벤더들도 제품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그린차(열차의 일등칸)의 형광등 일부가 꺼져 있으니 교환해주길 바란다”. 도쿄 시나가와(品川)의 오이마치(大井町)역 근처에 위치한 JR동일본의 도쿄종합차량센터에는 수도권의 차량들이 정비·점검을 위해 끊임없이 운반된다. 이 날도 차량 1편성이 운반되었다.
태블릿을 휴대한 점검 작업 담당자가 교체 대상 형광등 근처에 도착해 '고장 정보 연락앱'을 실행, 앱을 통해 작업지시 내용을 확인하고 빠르게 교체를 끝냈다.
이 앱은 기획과 생산기술G에 근무하는 우부가타(生方) 씨가 차량의 정비·점검의 담당자와 협업해 개발했다. 2021년 4월에 개발을 시작해 약 2주 만에 거의 완성. 훈련을 포함해도 3개월 만에 운용을 개시할 수 있었다.
Visual Basic을 다룬 적은 있지만, 업무 앱의 개발 경험은 거의 제로였던 우부가타 씨가 이러한 실용적인 앱을 단기간에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업무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작업 담당자와 이인삼각으로 고도의 프로그래밍 스킬이 필요 없는 툴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 기능 개량 및 환경 변화로 보급기에 진입 --
JR동일본이 활용한 것은 ‘노코드/로우코드’라고 불리는 시스템 개발 툴이다. 그 이름처럼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최대한 기술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홈페이지 작성 툴과 같은 요령으로 부품을 조합해 화면을 설계하고 업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기술과 툴이 현재 보급기에 들어갔다. JR동일본이 사용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 개발 툴 ‘Power Apps’. JR동일본 외에도 일본 항공(JAL)이나 미쓰비시(三菱)식품과 같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IDC Japan에 따르면 ‘도입 완료’ 또는 ‘도입 중’인 일본 기업들이 급증. 올해 9월에는 50.5%에 달했으며, ‘계획 중 또는 검토 중’을 포함하면 70%를 넘어섰다. 미국의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의 툴 시장은 57억5,000만달러(약 6,500억엔)로, 전년 대비 약 30%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 배경 중 하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추진에 수반되는 시스템의 내제화 수요의 고조이다. DX 관련의 시스템은 기간계 시스템 등과 같이 요건을 확실히 굳히기 어려운 한편, 아이디어를 곧바로 형태로 만들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에겐 업무의 디지털화가 급선무가 되었고, 개발 안건의 급증으로 IT인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 ‘RAD’와 ‘CASE’의 발전 --
코드의 자동 생성 등으로 개발을 효율화하는 툴은 이전부터 존재했다. ‘RAD’나 ‘CASE’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툴의 이용 범위가 한정되어 있었다. 설계나 프로그래밍 등 상응하는 IT스킬을 갖춘 인재가 아니면 알기 어렵거나, 기능이나 성능 부족 등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 한정되는 등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툴의 기능 강화와 유저 인터페이스(UI)의 개선, 개발 기반 등 주변 환경의 발달 등으로 인해 상황은 바뀌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클라우드를 통해 개발과 실행 환경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툴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JR동일본이 이용하는 Power Apps와 미국 세일즈포스·닷컴의 ‘Lightning Platform’ 등이 있다.
용도도 다양해졌다. 기존에는 비용 측면 등에서 개발 대상이 되지 못했던 업무 부문에서 약간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사용되는 한편, 중소기업 등에서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기간계 시스템의 개발에 활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 도입 지원을 위해 움직이는 IT 업체 --
이와 같은 순풍을 배경으로 IT 기업들도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로우코드 개발 툴의 조작을 해설하는 온라인 무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자는 연간 2만5,000명을 넘을 전망이라고 한다.
‘FastAPP’ 등 복수의 노코드/로우코드 개발 툴을 제공하는 SCSK는 자사의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툴을 사용한 개발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 안에 그 대상을 전년 대비 1.8배인 1,800명까지 늘려, 고객사의 툴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Part 2. 업무부문과의 협업으로 개발
선진 사례로 보는 성공 포인트
툴의 진화로 시스템 개발 자체의 장벽은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 포인트는 업무 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개발이다.
Part 3. 상정되는 개발자를 명확하게
'모델'을 확산시켜 이용 촉진
유행을 쫓아 생각 없이 도구를 도입한다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주역이 되는 개발 담당자에게 맞는 툴의 선택, 보급과 통제의 밸런스가 성공의 열쇠를 쥔다. 검토·도입·확대라는 페이스별 요령을 파악해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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