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폭주, 배터리 쟁탈전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67 | 2022/01/05 http://hjtic.snu.ac.kr
EV 폭주, 배터리 쟁탈전 Nikkei Automotive_2021.12

경쟁 축이 자원이나 재료의 확보로

디젤 부정 사건으로 실추된 ‘환경의 유럽’. 그 반격은 강력했다. 하이브리드 차를 쫓아내고 전기자동차(EV)로 돌진한다. 핵심 배터리는 벌써부터 쟁탈전 양상이다. 유럽은 EV와 배터리 개발에 새로운 경쟁 축을 연달아 내세우며 EV 패권을 노리고 있다. 일본이나 중국에 대한 대항 의식이 강하게 배어 있는 유럽 EV 개발의 의도를 들여다본다.

Part 1. 유럽의 의도
‘사라지는’ 철 베이스 배터리에 각광

배터리 쟁탈전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경쟁 축은 자원이나 재료의 확보로 바뀌고 있다. 이 기회를 틈타 유럽이 내세우는 것은 배터리 재활용 규제다. 우위의 입장에서 자원 쟁탈전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동아시아에 편중된 배터리 공급망을 유럽으로 당겨오려는 목적이 있다. 전기자동차(EV)의 고전압화도 추진해, 중국이나 일본의 강점을 약화시킨다.

“표준적인 항속거리의 EV나 가정용 축전지는 LFP(LiFePO4, 인산철)계로 이행한다”(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세계의 자동차업체가 30년을 대비해 EV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핵심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쟁 축이 바뀌기 시작했다.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라고 판단했던 LFP계 리튬이온 배터리이다.

테슬라가 LFP계 채용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나 미국 포드모터 등이 LFP계를 채용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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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원 마일 배송에 자율주행 차량 Nikkei Robotics_2021.12

미국 Nuro, 신형 개발 및 비즈니스 확대 잇따라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거점에서 자택까지 상품이나 식료품 등을 배송하는 라스트 원 마일(Last One Mile) 배송’.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최근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율주행 차량(이하, 배송로봇) 개발 및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가 잇따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분야에서 거액의 출자를 획득한 곳이 미국의 뉴로(Nuro)이다. 본지(本誌)의 2021년 4월호에서도 소개되었듯이, 뉴로는 높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누계로 15억 달러에 달한다. 이 풍부한 자금을 활용해 자사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뉴로는 배송로봇 ‘R2’를 제조하는 공장과 차량 개발 및 검토 등을 위한 테스트 코스를 미국 네바다 주에 설립하고 금년 후반 이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투자 금액은 공장과 테스트 코스를 합쳐서 4,000만 달러이다.

뉴로는 거점 확대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베이 에어리어 이외의 거점으로서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곳이 텍사스 주 휴스톤이다. 2019년부터 올해에 거쳐 직원 수를 200%, 즉 3배로 늘렸다. 올해 안에 55% 더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 외에도 거점을 확대한다. 예를 들어 베이 에어리어 외에서는 처음으로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토론토에 있는 AI·로보틱스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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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헤드 기술로 체내를 '투시’ Nikkei Electronics_2021.12

심전도가 아닌 '심자도(心磁圖) 실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헤드(Head) 기술이 살아 숨쉬는 새로운 시장이 등장했다. 바로 생체 신호를 관측하는 의학·의료 분야이다. 자기계측(磁氣計測)을 사용하는 방법은 심전도 및 뇌파계 등 전위를 계측하는 방법보다 해상도가 높으며 심부(深部)까지도 계측이 가능하다.

정자장(靜磁場)에 있어서 사람의 몸은 ‘투명’하기 때문이다. 심장의 관찰 용도로는 실용화도 머지않았다. 자기계측은 간편하고 정밀하게 체내를 관찰하는 수단으로서 향후 보급될 가능성이 크다.

낸드플래시(NAND Flash) 메모리를 이용한 SSD(Solid State Drive)의 보급으로 대용량 기억장치의 주역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는 HDD 판독 헤드 기술이 의학 및 의료 분야라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주로 전기, 구체적으로는 몸 표면의 전위차를 측정하던 심전도 및 뇌파계가 이 판독 자기 헤드의 기술(GMR:Giant MagnetoResisance 및 TMR: Tunnel MagnetoResistance)을 사용하는 심자도나 뇌자계로 대체되어, 보다 상세한 생체 정보를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약 10년간에 걸친 개발 끝에, 드디어 실용화의 가능성을 보이게 된 것이다. 2022년 6월에는 TDK가 의료 전용의 ‘MR 센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한다(T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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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영상 혁명 Nikkei X-TECH_2021.12.23

소니, 캐논, 소프트뱅크 등 전용 스튜디오 개설

실제 인물이나 사람의 움직임, 위치 등 공간 전체를 3차원(3D) 데이터로 통째로 캡처하는 '볼류메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직 발전 도중에 있는 기술이지만 ‘메타버스’의 세계에 ‘리얼’을 반입하는 유력 기술의 하나로서 기대는 크다.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개설되고 있는 촬영 스튜디오 등의 취재를 바탕으로, 기술이나 서비스의 현황, 과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장래 전망을 소개한다.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로 패러다임이 이행하는데 있어서 3D 콘텐츠의 중심이며, 미래 부가가치의 원천이 된다”. NTT도코모 비즈니스크리에이션부 XR추진실의 이와무라(岩村) 실장은 볼류메트릭 영상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표현한다. XR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하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복합현실)과 같은 기술을 총칭하는 말이다.

NTT도코모는 21년 1월, 볼류메트릭 영상을 포함한 XR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docomo XR Studio’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20년에는 소니 그룹과 캐논, 소프트뱅크도 잇달아 전용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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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가 필요 없는 콘크리트 보수재 Nikkei Construction_2021.11.22

상온 경화형 지오폴리머계

반테린 등 의약품 사업을 전개하는 코와(나고야시)가, 토목∙건축 보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코와는 열화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 가능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상온 경화형 지오폴리머계 보수재 ‘GP MONDO K’의 판매를 21년 10월에 시작했다. 향후 유럽에서의 제조도 고려하고 있다.

지오폴리머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콘크리트처럼 굳는다. 플라이 애시나 고로 슬래그 미세 분말 등에 물유리, 가성소다로 구성된 특수 알칼리 용액을 섞어 만든다. 저탄소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오폴리머는 지금까지 콘크리트 2차 제품이나 현장 타설 등 신설 구조물을 통해 보급되었다. 한편, 코와가 판매하는 지오폴리머는 보수재로서의 용도를 목표하고 있다. “친환경 보수재는 드물지 않은가? 특히 내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선은 산성 환경의 온천지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보수 등에서 실적을 올리고 싶다”(코와 산업자재부 영업과의 기노시타(木下) 치프).

온천지 등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온천수에 포함된 황산 이온이나 염화물 이온의 영향을 받기 쉽다. 콘크리트에 포함된 칼슘 성분이 반응해 침식된다. 수로나 온욕 시설의 바닥 줄눈 등을 보수해도 곧바로 열화하기 때문에 산에 강한 보수재가 바람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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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백 년을 대비 SUZUKI 기보______2021.3

창립 100주년을 보내면서

스즈키 창립 100주년이었던 2020년은 격동의 1년이 되었다. 전세계를 습격한 코로나19 감염증의 맹위와 그 지속적인 피해와 확대. 그리고 ‘탄소중립과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대비한 전세계의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혁신의 선풍을 일으키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큰 물결’ 등으로 대표되는 10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변혁의 물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방법∙제품∙서비스 이외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사회’라는 좋은 의미에서의 Disruptor(창조적 파괴자)라는 말도 최근에 자주 듣게 되었다. 어원은 ‘기존의 것을 갈갈이 파괴하는 사람’이라는 무서운 의미다. 앞으로 시대의 물결에 타지 못하고 뒤처진 기업은 그 존재 의의를 의심받게 될 것이다.

기술자 여러분에게는 부탁하고 싶은 것은, 일상 업무를 하는 가운데 처리하는 과제와 업무가 소속 과나 부서, 본부에게 어떤 의미∙가치를 갖는지에 대해 항상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 성과가 모여 스즈키라는 기업의 가치로 성장하고, 고객이나 사회에는 부가가치∙만족도로 승화된다. 그리고 이들을 친 지구환경적인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앞으로 여러분에게 큰 보람과 열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작은 의문이나 깨달음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탐구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방법이나 기술, 신제품의 아이디어도 성장시키면서 구현화해 나갔으면 좋겠다. 세상의 발명이나 특허의 90%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의 응용이나 확장이라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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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구하는 고령자의 생명 Nikkei Business_2021.11.22

불의의 사고, AI가 리스크를 미리 감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지금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던 일상생활에서의 행위가 때에 따라서 위험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폐렴이나 전도 등이 사인으로 되는 경우가 상위로 랭크 되어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무서운 후유증을 피할 수 있을지, 일상적인 데이터를 학습하여 분석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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