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캐논, 소프트뱅크 등 전용 스튜디오 개설
실제 인물이나 사람의 움직임, 위치 등 공간 전체를 3차원(3D) 데이터로 통째로 캡처하는 '볼류메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직 발전 도중에 있는 기술이지만 ‘메타버스’의 세계에 ‘리얼’을 반입하는 유력 기술의 하나로서 기대는 크다.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개설되고 있는 촬영 스튜디오 등의 취재를 바탕으로, 기술이나 서비스의 현황, 과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장래 전망을 소개한다.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로 패러다임이 이행하는데 있어서 3D 콘텐츠의 중심이며, 미래 부가가치의 원천이 된다”. NTT도코모 비즈니스크리에이션부 XR추진실의 이와무라(岩村) 실장은 볼류메트릭 영상에 대한 기대를 이렇게 표현한다. XR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하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복합현실)과 같은 기술을 총칭하는 말이다.
NTT도코모는 21년 1월, 볼류메트릭 영상을 포함한 XR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docomo XR Studio’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20년에는 소니 그룹과 캐논, 소프트뱅크도 잇달아 전용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