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큐리티, 2022년 의무화 대비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54 | 2021/09/29 http://hjtic.snu.ac.kr
자동차 시큐리티, 2022년 의무화 대비 Nikkei Automotive_2021.8

보안이 자동차 선택 기준, ‘슈퍼 엔지니어’의 육성

2022년부터 유럽과 일본 등에서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 대책이 의무화된다. 지금까지 자동차의 ‘안심∙안전’은 자동 브레이크 등의 안전성이 중심이었다. 반도체나 소프트웨어를 가득 탑재하는 차세대 자동차에서는 보안이 열쇠를 쥐게 된다. 보안에 구멍이 생기면 안전성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세계에서는 보안에 강한 기종은 비싸도 인기가 높다. 자동차에서도 새로운 경쟁의 축으로서 보안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Part 1. 안심∙안전의 새로운 기준
‘슈퍼 엔지니어’를 육성하자


자동차 사이버 보안 대책이 드디어 22년부터 의무화된다.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동차는 형식 인증을 취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럽이나 일본에서 판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자동차업체는 차량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재빨리 감지해서 대책을 세우는 ‘초동 체제’의 구축을 서두른다. 이에 요구되는 것은 IT∙보안을 숙지하고, 차량 제어나 통신에도 강한 ‘슈퍼 엔지니어’다.

“자동차에서 ‘안심∙안전’은 영원한 테마다. 거기에 ‘사이버 보안’이 더해졌다”.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 정보를 공유∙분석하는 Japan Automotive ISAC(J-Auto-ISAC)의 운영위원장이자 도요타자동차 제어전자플랫폼 개발부의 우에하라 씨는, 자동차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변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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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류 ‘e-skin’ 으로 건강 수명 연장 Nikkei Electronics_2021.8

제노마, 유기 일렉트로닉스 기술로 헬스케어 사업 가속화

신축성이 있는 원단에 전기 배선을 설치해 센서를 탑재한 스마트 의류 ‘e-skin’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 제노마(Xenoma). 유기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쿄대학의 소메야 교수가 이끌고 있는 과학기술진흥기구(JST) 프로젝트의 스핀오프이다. 이 제노마가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입는 센서’ 사업은 어떻게 확대되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아미모리 CEO에게 물었다.

모션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 e-skin은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센싱이 출발점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면모를 발휘해 이미 중요한 곳에 포석을 깔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2020년 1월에는 미국 'CES'에서 e-skin에 근육전기자극 기능을 추가한 'e-skin EMStyle'을 발표했고, 4월에는 수면 상태 관찰 및 넘어졌을 때 알림 기능이 있는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 잠옷 'e-skin Sleep & Lounge'를 발표. 올해 3월에는 보행 분석 서비스 ‘e-skin LETS WALK’의 제공을 시작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의 핵심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인 의료 서비스는 병에 걸리고 나서 받게 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의 의료 정보는 얻을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는 갑자기 병에 걸리는 사람도 있으며, 심근 경색 등의 심각한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만약 그 사람이 센서가 탑재된 편안한 옷을 착용하며 평소에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 해 왔고, 발병하기 3일 정도 전에 경고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면 후유증이 남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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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명품의 부활 Nikkei Monozukuri_2021.8

NA로드스터, Z2·Z1, AIBO, 모(モ)353, 레이센(零戦)
 

‘NA로드스터’(마쓰다), ‘Z2·Z1’(가와사키중공업)과 같은 과거의 유명 제품들이 여전히 수 만대 규모로 이용되고 있다. 이것들이 계속해서 가동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들도 복원 서비스 및 복각 부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소니의 ‘아이보(AIBO)’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의 경우, 수 천명의 이용자가 A/S를 신청하고 있다고 한다. 20~30년이란 세월을 거치면서 제품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게 된 이용자들은 다른 제품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느낀다. 이러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반드시 예전과 동일한 제품이나 부품을 부활시켜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에 대한 5가지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Part1. 사랑 받는 제품
빛 바래지 않는 감정적 가치의 깊이, 왜 부활하며, 무엇이 부활되는 것일까?


마쓰다가 1989~1998년에 판매한 NA로드스터. 출시 이후 30여 년이 지난 2017년, 마쓰다는 신차 수준으로 복원하는 ‘NA로드스터 리스토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와사키 중공업도 1970년대에 판매된 대형 이륜차 ‘Z2’·‘Z1’의 실린더 헤드를 재생산하기로 2019년에 결정, 이미 1,000개를 생산했다.

이러한 제품의 이용자들은 수 십 년 간 계속 사용해 제품에 대한 강한 애착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스타일이나 성능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 십 년 간의 추억 및 감정을 제품에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애착과 애정을 포함한 제품의 가치를 마쓰다는 ‘감정적 가치’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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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다지기를 AI로 판정 Nikkei Architecture_2021.8.12

이미지를 보고 삽입 위치와 삽입 깊이 등 인식

시미즈건설은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바이브레이터에 의한 다짐 상황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가시화하는 ‘콘크리트 다지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험이 적은 작업자라도 다지기 완료 시기를 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으므로 콘크리트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6월 21일에 발표했다.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작업자의 헬멧에 장착한 웨어러블 카메라로 촬영한 타설 작업의 실시간 이미지를 AI가 해석해서 다지기 작업의 진행 상황을 평가한다.

AI가 평가하는 요소는 바이브레이터의 삽입 위치, 삽입 깊이, 삽입 시간 등이다. 작업 영역에 50cm 피치로 배치한 AR 마커의 평면 좌표에서 바이브레이터의 삽입 위치를 산출한다. 또한 바이브레이터의 동력 호스에 부착한 색상 마커에서 삽입 깊이를 산출하고, 다지기 작업의 촬영 시간에서 삽입 시간을 인식한다. 소정의 삽입 깊이와 삽입 시간을 충족하면 적절히 다져졌다고 판정한다. 결과를 모니터 상의 3차원 모델에 청색의 구체로 표시한다.

클라우드를 이용한 시스템이므로 현장사무소의 PC나 현장의 태블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데이터의 전송에는 고속 통신 규격인 5G를 이용한다. 작업 영상의 촬영 및 전송에서 결과의 피드백까지 필요한 시간은 8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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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 정도의 로테크의 '중력 축전', 본격 가동 Nikkei X-TECH_2021.9.8

비용에서 LIB를 앞선다면 대용량 축전 시스템의 주역 가능성도

리튬이온 2차 전지(LIB)가 실용화된 후의 역사는 약 30년이다. 한편, 발견된 지 334년이 지난 그 ‘에너지’가 대규모 축전의 신기술로서 참전해 왔다. 그 에너지는 아이작 뉴턴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발견했다는 ‘중력(만유 인력)’을 사용하는 에너지, 즉 ‘위치 에너지’이다. 기존의 양수발전이나 LIB와 비교해 어떤 특징이 있는지, 누가 이용하려 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낡고 거의 폐허가 된 기술부터 완전히 새로운 기술까지 다양한 축전 기술/축전 매체가 각광을 받으면서 개발 러시가 일고 있다.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전기자동차(E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대량 도입에 따라 그 출력 변동을 평준화 혹은 축전하여 수소 등 다른 에너지 형태로 변환하는 수요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회사인 미국 블룸버그NEF는 “2040년에는 축전 용량이 누계 2857GWh, 출력이 942GW의 축전시스템이 전력 계통에 도입된다. 투자 규모는 약 68조 엔이 될 것이다”라는 견해를 2018년 11월에 발표했다.

물론, 그 주역인 축전 기술이나 축전 매체는 우선은 리튬이온 2차 전지(LIB) 베이스의 정치형 축전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 그리고 그린 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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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ps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Nikkei Computer_2021.8.5

IT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AIOps는 정보시스템의 운용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복수의 데이터 소스에 대해, 기계학습이나 자연언어 처리 기술, 분석 알고리즘 등을 적용한다. 시스템 장애나 멀웨어 감염 등의 이상을 감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통지하거나 자동 대응함으로써 시스템 운용의 효율이나 민첩성을 높인다.

AIOps는 기존의 시스템 운용 관리 툴 등과 AI를 조합한다. 데이터 소스는 네트워크, 서버, OS,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레이어가 대상이다. 우선 시스템을 감시하고, 로그나 CPU 사용률을 관리한다.

장애나 그 징후를 검출하면, 장애의 원인 및 긴급 정도를 분석한다. 필요에 따라서 담당자에게 경계 메일을 보내거나, 로그의 채취와 같은 일차 대응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AI가 과거의 유사 사태 등을 바탕으로 장해 복구 방법을 검토해서, 운용 담당자에게 추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아니면 어려웠던 작업도 AI가 지원한다. 예를 들면, 사전에 설정한 임계치의 범위 내라도, 움직임이 통상과 다르면 장해의 전조라고 판정한다. 평상시에는 가동 상황의 분석 리포트를 월차나 주차로 자동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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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미래 창조의 백지도 GAWAGUCHI Nobuaki_2020.3.24

인류사상 최고의 익사이팅한 모험이 시작한다  

2030년부터 2060년 경까지의 근미래에, 테크놀로지에 의해 생활이 어떻게 변하고, 일하는 방법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이 것이 본서의 테마이다. 그 발상의 축이 되는 것은 ASATAMUSE사가 제창하는 약 180의 기술분야와 사업 카테고리가 포함된 ‘유망성장영역’이다.

향후 10~20년간에 큰 성장이 예견되는 영역에서, 현시점에서 시장의 성장 확대가 계속되는 블록체인, 클라우드서비스 외에 연구 인재와 연구 자금의 투입이 증대되기 시작하고 있는 양자컴퓨터와 뇌 인터페이스 등의 첨단 영역과 그 것을 지원하는 기초 영역으로서의 나노 광학과 바이오미메틱스, 그리고 기존의 산업분류와 특허분류에서는 정의가 쉽지 않은 e스포츠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 컨셉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총망라해서 독자적으로 재정의한 것이다.       

이 중에서 본서에서는 특히 생활에 관련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하며, 생활관련이라도 헬스케어에서 에너지, 환경, 인공지능 등으로 광범위한 영역을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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