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21/08/05(2)_AIOps -- IT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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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mputer_2021.8.5 키워드 (p111)

AIOps (Artificial Intelligence for IT Operations)
IT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AIOps는 정보시스템의 운용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방법을 가리킨다. 복수의 데이터 소스에 대해, 기계학습이나 자연언어 처리 기술, 분석 알고리즘 등을 적용한다. 시스템 장애나 멀웨어 감염 등의 이상을 감지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통지하거나 자동 대응함으로써 시스템 운용의 효율이나 민첩성을 높인다.

AIOps는 기존의 시스템 운용 관리 툴 등과 AI를 조합한다. 데이터 소스는 네트워크, 서버, OS,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레이어가 대상이다. 우선 시스템을 감시하고, 로그나 CPU 사용률을 관리한다.

장애나 그 징후를 검출하면, 장애의 원인 및 긴급 정도를 분석한다. 필요에 따라서 담당자에게 경계 메일을 보내거나, 로그의 채취와 같은 일차 대응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AI가 과거의 유사 사태 등을 바탕으로 장해 복구 방법을 검토해서, 운용 담당자에게 추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아니면 어려웠던 작업도 AI가 지원한다. 예를 들면, 사전에 설정한 임계치의 범위 내라도, 움직임이 통상과 다르면 장해의 전조라고 판정한다. 평상시에는 가동 상황의 분석 리포트를 월차나 주차로 자동 작성한다.

“16년경부터 AIOps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아베(阿部)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빅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미국 스플렁크(Splunk)나 액세스 로그 해석 툴을 제공하는 네덜란드의 엘라스틱(Elastic), 미국 IBM, 일본 기업에서는 히타치제작소 등이 AIOp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년부터 19년에 걸쳐 새롭게 일본 시장에 참가한 외국 자본계 벤더도 증가했다.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과 ITSM(IT 서비스 관리), ITOM(IT 운용 관리) 등 특정 용도로 특화한 제품도 등장했다.

-- 경영층과 운용 현장의 쌍방에서 요구 --
AIOps가 주목을 받고 있는 배경에는 경영층과 운용 현장 각각의 요구가 있다. 경영층은 ‘IT 운용과 관련되는 비용을 줄이고 싶다’ ‘숙련기술자에게 의존하고 있는 IT 운용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현장은 ‘장해가 발생했을 때의 초동 조치를 신속화하고 싶다’라고 요구하는 구도다. 

히타치제작소는 IT 운용 최적화 서비스의 기능으로서, AI를 활용한 IT 운용 자율화 지원 툴 ‘AI for IT Operations’를 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18년 시점에서는 판단이나 1차 대처의 자동화까지 AI를 도입하는 기업은 적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금융이나 제조업 등 폭넓은 업종으로부터 문의가 있다. 구축 중이나 도입이 끝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히타치제작소 IoT∙클라우드 서비스사업부).

아직 국내의 이용 고객은 얼마 되지 않지만 앞으로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증가∙성장세를 보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이나 EC(전자상거래) 사업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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