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A 규제로 역풍을 맞은 경량화 소재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43 | 2021/06/30 http://hjtic.snu.ac.kr
LCA 규제로 역풍을 맞은 경량화 소재 Nikkei Automotive_2021.6

CFRP, 알루미늄, 핫 스탬프의 행방은?

자동차의 자원 채굴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유럽과 중국에서 진행되는 규제화 검토로 인해 역풍을 맞게 되는 것이 탄소섬유강화수지(CFRP)와 알루미늄(Al) 합금, 핫 스탬프 성형법이다.

차체의 경량화를 위해 널리 채택되어 왔지만, 제조 시에 발생하는 CO2 배출량이 상당하다. 향후, 자동차의 부품 선정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소재 및 부품 각 사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Part 1. LCA 우위 철강도 가격 2배 증가
LCA로 역풍을 맞은 CFRP, Al 합금


LCA 규제로 특히 역풍을 맞게 되는 것이 탄소섬유강화수지(CFRP)이다. 제조 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철강에 비해 7배 가까이 많다. 한편, LCA의 우등생인 철강도 업계 전체에서는 배출량이 많아 역풍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유럽의 산업 유치책이기도 한 LCA 규제에 대해 일본업체 단독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본철강연맹 등은 제조 시의 철강 CO2 배출량이 1kg당 약 2.3kg(이후의 CO2 배출량은 모두 소재 1kg당의 수치)인데 반해, CFRP는 약 21kg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더보기 +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전략 Nikkei Computer_2021.5.27

클라우드 안에서 진화하는 보안과 하드웨어

세계적 클라우드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전략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Passwordless’와 ‘Confidential Computing’을 추진해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차기 서버 OS ‘Windows Server 2022’에서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자사 소유) 환경과 클라우드의 융합을 추진하고,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액침 냉각 서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보안과 하드웨어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겠다.

제로 트러스트에 이어 보안 분야에서 주목되고 있는 기술은 ‘패스워드리스’와 ‘컨피덴셜 컴퓨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의 움직임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3월, ID 플랫폼인 ‘Azure Active Directory(Azure AD)’에 대해 ‘패스워드리스 인증’의 일반 제공을 시작했다.

패스워드리스 인증이란 말 그대로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인증 방법이다. 이용자는 웹 어플리케이션 등에 로그온 할 때 ID만 입력하고 비밀번호는 입력하지 않는다. 그 대신 스마트폰용 인증앱 ‘Microsoft Authenticator’와 Windows PC의 생체 인증 기능 ‘Windows Hello for Business’, FIDO2 규격에 대응한 보안키를 사용해 인증한다.

더보기 +
AI와 사람을 융합, 인간 능력 앱을 통해 확장 Nikkei X-TECH______2021.6.21

‘IoA(Internet of Abilities)’를 제창, 소니CSL의 레키모토(暦本) 부소장 인터뷰

인간의 능력이 인터넷을 매개로 시공간을 초월해 확장해나간다는 개념인 ‘IoA(Internet of Abilities)’를 제창하는 소니 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소니 CSL)의 부소장이자 도쿄대학 대학원 교수인 레키모토 준이치 교수. 인간 확장 기술 분야를 이끄는 리더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지금 어떤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인간 확장 기술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에 대해 인터뷰해보았다.

Q. 인간 확장 기술 분야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인간과 AI가 융합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보완해줄 것입니다. 인간과 로봇기술이 상호작용하며 공존하는 것을 '휴먼 로봇 인터랙션(Human-Robot Interaction)’이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기술이 인간의 내면으로 스며들어 인간과 AI가 융합되는 '휴먼 AI 인테그레이션(Human AI Integration)'이라는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검색과 같은 기능을 가진 AI가 인간의 내면에 도입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AI 기능의 경계를 알 수 없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휴먼 AI 인테그레이션의 한 예로, 저희 연구 프로젝트 중에 ‘소토보체(Sotto Voce)'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속삭이는 소리'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무발성 음성을 검출하는 기술로, 초음파장치(Probe)로 인간의 구강 내부를 센싱해 그 형태를 통해 발성을 AI가 인식, 음성화해 줍니다. 

더보기 +
데이터가 혁신하는 재해 대응 Nikkei Construction_2021.5.24

재해 기술 2021, 방재 테크

드론이나 인공위성 이미지, SNS의 ‘입소문’ 등 방재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거대화되고 있다. 한곳에 모인 빅데이터를 기존의 방재 인프라에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가? AI(인공지능) 등을 사용해서 재해 대응을 혁신하는 ‘방재 테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속화되고 있는 방재 테크의 최전선을 취재했다.

Part 1. 동향
관민 연계로 ‘방재 테크’ 가속


관민의 매칭 지원이나 방재 기술의 공통기반 정비 등 정부는 ‘방재 테크’를 지원하고 있다.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방재 테크의 미래상이나 실장을 위한 과제 검토도 추진하고 있다. 방재와 첨단기술이라는 쌍방의 지식을 보유한 민간기업 간의 협업도 필수다.

빈발하는 대규모 자연 재해의 영향으로 스마트폰에서 인공위성까지 모든 기술을 사용해서 재해 대응의 효율화와 고도화를 목표하는 ‘방재 테크’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정부도 방재 테크의 보급을 지원한다. 내각부는 ‘방재ⅹ테크놀로지 태스크포스’를 설치, 방재 테크 활용을 위한 시책을 검토한다.

더보기 +
실내 감염 리스크 분포를 가시화 Nikkei Architecture_2021.5.27

시미즈 건설 등, CO2 농도 분포와 실내 상주자의 위치 정보로 평가

시미즈(清水)건설과 감염 제어를 전문으로 하는 준텐도(順天堂)대학의 호리(堀) 교수는 실내의 CO2 농도나 실내 상주자의 위치 정보로부터 코로나19의 감염 리스크를 평가해, 리스크 분포를 모니터 화면에서 가시화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실내 CO2 농도로부터 마이크로 비말 감염을, 실내 상주자의 위치 정보로부터 비말 감염을 평가하여 합산한 감염 리스크를 나타낸다고 4월 22일에 발표했다.

마이크로 비말이란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온 5µm(µ는 100만분의 1) 미만의 비말로, 공기 중에 잠시 떠돌다 2m 이상까지 확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미즈건설과 호리 교수는 마이크로 비말에 의한 감염 리스크와 CO2 농도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실내에 복수의 CO2 센서를 설치해 검지한 농도를 통해 공간 전체의 농도 분포를 추정. 실내 상주자가 흡인할 가능성이 있는 감염성 입자량의 분포를 계산하는 수법을 개발했다.

한편, 비말 감염의 리스크 평가는 실내 상주자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사람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감소하는 비말 도달률을 감안하여 비말 유래의 감염성 입자량을 산출한다.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파라미터로서 설정할 수 있다.

위치 정보는 실내 상주자에게 태그를 갖고 있게 해, 천장에 설치한 로케이터와 Bluetooth로 통신함으로써 좌표를 산출한다.

더보기 +
DX를 지원하는 Smart Lock Nikkei Business_2021.5.17

탈 물리적 열쇠’가 여는 새로운 시장

스마트폰과 얼굴 인증 기술에 의해 자물쇠를 여는 ‘스마트 락’이 일본 국내에서도 보급이 시작되고 있다. 단순한 ‘물리적 열쇠’의 대용이었던 것이, 성인화와 무인화라는 DX추진의 기점으로 사업화가 되어 가고 있다. 오피스 개혁과 부동산 관리, 셰어링 서비스 등의 새로운 서비스의 기점이 되어가고 있다.


(당 센터에서는 Nikkei Business의 Online판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오시면 원본과 함께 인터넷 자동한글번역기능으로 기사를 자유롭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
식(食)과 농(農)의 미래 Andre Andonian_2020.8.21

맥킨지가 분석하고 제시, 업계의 벽을 넘어 협동의 최적화   

글로벌하고 타 산업의 시점이 없이는 일본 농업의 미래 전략은 만들 수 없다. 본서는 세계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가 전세계의 지견을 살려서 만든 농업개혁서이다. 식(食)과 농(農)의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아래 8개의 포인트로 정리하여 각각 일본 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일본 농업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전략을 제언한다.
 
① Macro Economics의 변화
② 발본적인 기술 혁신
③ 정책∙규제의 변화
④ 식습관∙식생활의 변화
⑤ 농약∙종자∙비료 등 상류 플레이어의 변화
⑥ 소비자 니즈의 변화
⑦ 대체품∙대체 수법의 진화
⑧ 신규 참여 플레이어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