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P, 알루미늄, 핫 스탬프의 행방은?
자동차의 자원 채굴부터 생산, 유통, 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유럽과 중국에서 진행되는 규제화 검토로 인해 역풍을 맞게 되는 것이 탄소섬유강화수지(CFRP)와 알루미늄(Al) 합금, 핫 스탬프 성형법이다.
차체의 경량화를 위해 널리 채택되어 왔지만, 제조 시에 발생하는 CO2 배출량이 상당하다. 향후, 자동차의 부품 선정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어, 소재 및 부품 각 사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Part 1. LCA 우위 철강도 가격 2배 증가
LCA로 역풍을 맞은 CFRP, Al 합금
LCA 규제로 특히 역풍을 맞게 되는 것이 탄소섬유강화수지(CFRP)이다. 제조 시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철강에 비해 7배 가까이 많다. 한편, LCA의 우등생인 철강도 업계 전체에서는 배출량이 많아 역풍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유럽의 산업 유치책이기도 한 LCA 규제에 대해 일본업체 단독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본철강연맹 등은 제조 시의 철강 CO2 배출량이 1kg당 약 2.3kg(이후의 CO2 배출량은 모두 소재 1kg당의 수치)인데 반해, CFRP는 약 21kg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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