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 달성을 위한 우주 시스템의 기여
2015년, 유엔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개 목표(SDGs)’를 발표한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아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간 단계로, 국적을 뛰어넘은 국제적 노력을 가속화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우주는 국경이 없고 글로벌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SDGs 달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일본에서 2020년 6월에 확정된 ‘우주 기본 계획’에서는 정책 목표 중 하나로 ‘재해 대책∙국토 강인화와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대한 기여’를 내걸었다. 우주 시스템을 강화해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의 에너지 문제, 기후변동, 대규모 자연재해 등,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이를 SDGs 달성으로 이어나가는 것을 정부 차원에서 지향해나간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
우주 이용은 통신∙방송, 지구 관측, 측위, 그리고 우주 과학∙탐사 등 폭 넓은 분야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각 분야에서 미쓰비시덴키(三菱電機)가 196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우주 시스템의 사례와 기술에 대해 소개하겠다.
통신∙방송위성 시스템은 일찍부터 실용화가 추진되어 BS(Broadcasting Satellite)방송 등, 이미 국민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