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색 가전 메이커'의 소멸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29 | 2021/03/17 http://hjtic.snu.ac.kr
일본 '백색 가전 메이커'의 소멸 Nikkei Electronics_2021.2

가전 시장의 현재와 미래 

Part 1. 숫자는 말한다
세계를 석권하는 중국 기업, 일본 기업은 급락 일변도

‘가전 왕국’이라 불렸던 예전의 일본 기업은 이제는 없다. 그야말로 벼랑 끝 상황이다. 생활가전 시장의 과거와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현재와 미래 상황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숫자’를 소개한다.

● 2/25
세계 시장의 가전 점유율에서 상위에 든 일본 업체는 겨우 ‘25분의 2’
주요 가전 5개 제품(전자동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의 세계 출하 대수 점유율 각 상위 5사, 즉 합계 25사(중복 있음) 중에 랭크된 일본 기업은 겨우 2개사다. 모두 파나소닉이었다(전자레인지 3위, 에어컨 5위).

● +20%
최근 10년 일본시장의 냉장고 점유율에서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Haier)은 20% 증가하며 급속한 확대
하이얼은 최근 10년 동안 점유율 4.2%에서 24.2%로 20포인트나 확대하며 1위로 부상했다. 기존의 1위였던 파나소닉은 27.2%에서 20.1%로 7.1포인트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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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소, 농업용 로봇에 진출 Nikkei Robotics_____2021.2

자사 제작 팔을 이동기구에 탑재해 토마토 등을 자동 수확

대형 산업용 로봇개발 기업인 덴소가 자사의 로봇 팔을 응용해 농업분야에 진출하려 하고 있다.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줄면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농업 지원 로봇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5년 정도 전부터 신규사업의 하나로서 검토해 왔다.

덴소가 첫 수확 대상으로 주목한 것은 미니토마토다. 미니토마토 시장은 매년 수 %씩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할 수 있다고 봤다. 첫 작업으로 미에현에서 토마토 생산 등을 하는 아사이농원과 합작회사를 설립. 미에현 이나베시에 산업용 하우스를 만들어 로봇 실증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에 국한하지 않고 자동차 분야에서 덴소가 축적해 온 각종 제어기술, 자동화 기술을 농업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지 모색해 나간다.

개발한 로봇 ‘FARO’는 미니토마토 수확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미니토마토 하우스 재배에서는 수확 작업이 전체 작업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2~3일에 1회는 수확한다. 노동력과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자동화에 대한 수요는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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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의 디지털트윈 전략 Nikkei X-TECH_2021.3.5

비용을 90% 삭감해 초고정밀 지도 작성

NTT가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는 IOWN 구상. 그 큰 기둥의 하나가 현실세계의 도시나 개인을 사이버 공간에 재현하는 거대한 디지털트윈이다. NTT는 ‘4D 디지털 기반’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트윈의 기반이 되는 초고정밀도 3차원 지도를 개발하고 있다.

초고정밀 지도 정보를 만드는 데 있어서 과제 중 하나는 비용이다. 고도의 위치 측정 기능을 갖춘 GNSS 리시버는 100만 엔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NTT는 위치정보 처리에 강한 LiGHTHOUSE Technology and Consulting과 공동으로 수만 엔 정도의 제품으로 100만 엔 수준의 GNSS 리시버 모듈과 동등한 성능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것이 ‘클라우드 GNSS 측위 아키텍처’다.

일반적인 GNSS 리시버는 위성 신호 수신부터 측위 연산처리까지 모든 기능을 하나의 칩에 담고 있다. 측위 정밀도는 칩의 연산처리 성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밀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클라우드 GNSS 측위 아키텍처는 측위 연산처리를 클라우드에 오프로드(부하 분산)함으로써 측위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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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FA의 주택 공급, 주택난에 대한 사죄? Nikkei Architecture_2021.2.11

‘어포더블 하우징’에 비즈니스 찬스, 건설테크 기업들도 참여
 
사이버 공간에서 군림하는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닷컴)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주택 정비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부동산 회사나 주택 제조업체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 목적은 일종의 ‘사죄’이다.

아마존닷컴은 1월 6일, 중저소득자를 위한 주택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약 2,080억엔)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본사 등이 소재하고 있는 워싱턴 주 시애틀 근교의 퓨젯 만(Puget Sound) 지역, 버지니아 주 알링턴(Arlington), 테네시 주 내슈빌(Nashville)에 자금을 제공해 총 2만 채 이상을 정비한다.

아마존뿐만이 아니다. 애플은 2019년 11월, 캘리포니아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25억달러(약 2,600억엔)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도 2019년 10월, 캘리포니아 주의 주택 문제 해결에 10억달러(약 1,040억엔)를 투자한다고 발표. 구글도 2019년 6월, 하이테크 산업이 집적해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10년간 총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 수입이 1,000만엔이라도 저소득자 --
GAFA가 고액의 자금을 투자해 정비를 지원하는 것은 ‘어포더블 하우징 (Affordable Hous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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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가전, AI로 새롭게 태어난다 Nikkei Business_2021.2.15

개인에 맞춘 서비스 제공

가전에서 향후 성장 분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 ‘헬스케어’와 ‘미용’이다. IoT와 AI를 기점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 그곳에는 하드웨어 단체로는 완결되지 않는 가전의 모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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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분야의 AI 응용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1.1

지속 가능한 보험 의료를 지원
히타치제작소 연구개발그룹의 반 히데유키(伴 秀行) 씨 외 3인

1. 머리말
양질의 의료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정보 전자화와 AI(인공지능) 활용이 가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자화된 일상의 진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Learning Health System이나 개별화 의료 추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한 AI 활용 소프트웨어의 승인 프로세스 개시, 전자화된 정보에 근거해 치료 효과나 환자 만족도 등의 의료의 질을 고려한 보험상환방식(Value Based Reimbursement)의 이행 등 새로운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건강∙의료∙개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ICT 인프라를 구축해 개개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헬스 개혁이 진행 중이다. 보안 확보를 전제한 AI를 활용한 서비스의 고도화나 노동절약화가 추진되고, Society5.0 시대의 지속 가능한 보험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보다 좋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① Predictive(예측 가능), ② Personalized(특별 최적화), ③ Preventive(예방 가능), ④Participatory(환자 참여형)가 중요하다고 한다. 예측이나 분류에 특화된 AI가 많이 개발되고 있어 의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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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의 최전선 Nikkei X-TECH편_2020.8.1

Business With CORONA 시대를 살아 남기 위한

코로나19의 확대는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감염 확대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던 기술을 구사한 ‘바접촉’의 확대는 기업에 DX(Digital Transformation)의 유효성과 중요성을 깨우쳐 주었다. 오랫동안 추진되지 않았던 텔레워크가 일거에 보급되었다고 느끼는 독자들도 많을 것이다.

With 코로나든 After 코로나든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IoT,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구사한 DX가 불가결하다.

기업이 대응 해야할 DX의 범위는 폭넓다. 본서에서는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서 사례를 소개한다. ‘공격’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DX. 드론과 AI, 고속개발 수법 등, 업무를 크게 변화시키기 위해 신기술을 사용하는 반면에 ‘수비’는 기간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것으로 향후의 발전을 위한 기초를 구축하는 것이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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