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출신자가 창업한 드론 벤처, Skydio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16 | 2020/12/09 http://hjtic.snu.ac.kr
구글 출신자가 창업한 드론 벤처, Skydio Nikkei Robotics_2020.11

심층학습으로 3차원 지도, 비(非) GPS 옥내 자유 비행

미국 구글의 연구 조직 ‘X’에서 드론 프로젝트 ‘Project Wing’을 주도했던 기술자들이 지금은 구글을 떠나 새로운 드론 벤처기업을 창업했다. 그 이름은 Skydio다. 일본에서는 아직 지명도는 없지만 14년에 창업한 실리콘밸리의 기업으로, 지금까지 약 180억엔의 자금을 조달한 거대 벤처기업이다.

“드론 분야는 중국 DJI의 1강 체제다” “이제 와서 DJI에는 이길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Skydio는 새로운 방식으로 승부에 나섰다. 심층학습 기술을 풀 활용해 드론이 스스로 공간 내부의 3차원 지도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초당 100만개의 점군을 경신하면서 주위 360도의 3차원 지도를 만든다. 그리고 이 3차원 지도를 바탕으로 동적으로 비행 경로를 계획하고 장해물도 회피한다.

예를 들면, 나뭇가지가 많은 산림 속이나 GPS 신호가 없는 옥내 환경, 교량 밑 등 기존의 드론으로는 자율비행이 어려웠던 복잡한 공간에서 드론이 직접 궤도를 계획해 안정적으로 무인 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장해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그것들을 피하면서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숲 속을 러닝 중인 사람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자동 추적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자율비행 드론은 있었지만 그 대부분이 전망이 좋고 GPS를 활용할 수 있는 옥외 환경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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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등장 Nikkei Electronics_2020.10

AR 글래스와 인쇄판 유기EL이 주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 ‘Display Week 2020(SID 2020)’이 지난 8월 3일~7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그 열기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뜨거웠고 주목도가 높은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제안들이 다수 공개되었다. AR 글래스의 소형화와 잉크젯 인쇄로 제조하는 유기EL 디스플레이 등 실용화에 근접한 기술의 발표도 눈에 띄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 Display Week(SID). 본래는 올해 6월에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어 8월 3일~7일에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온라인 판 SID 2020에서는 발표 자료 및 강연 영상이 웹에 공개되어 있어 온디맨드 서비스로 시청이 가능하다. 개최 기간 이후에도 올 12월까지 열람할 수 있어 참가자에게는 실제 개최보다 발표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실물 전시가 없기 때문에 동작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SID 2020은 마이크로 LED를 비롯해 차세대 디지털기술 강연들이 줄을 이으며 열기가 뜨거웠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 LED, 미니 LED, QD-OLED, QLED, QNED 등이다. 이 대부분의 기술들은 기술적 성숙도가 아직 낮은 발전 도상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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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센츄리, 회사 전체에 RPA 전개 및 로봇 관리 Nikkei Computer_2020.10.15

연간 8,000시간 분량의 작업을 자동화

도쿄센츄리가 전사적으로 RPA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부서에서의 효율화에 만족하지 않고 회사 전체에서 활용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포털 서버에서 로봇을 일원적으로 관리해 IT 추진부의 지원 체제도 갖췄다.

■ 포인트
- 과제: RPA 활용이 회사 전체로 확대되지 않는다
- 시책: 회사 전체의 RPA를 일원적으로 관리하는 ‘로봇 포털’ 구축
- 효과: 연간 8,000시간 분량의 작업을 자동화해 일원적 관리
- 노고: 현장의 이해, 현장의 RPA 활용을 촉구하는 지원 체제
- 향후: 정성적 효과가 기대되는 타 분야에서도 RPA 활용

매상고가 1조엔이 넘는 이토츄(伊藤忠)상사 계열의 대기업 리스 회사인 도쿄센츄리는 회사 전체에서 RPA(로보틱·프로세스·오토메이션)의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RPA를 포함한 디지털 변혁(DX) 활동이 평가되어 2020년 8월에는 경제산업성ㆍ도쿄증권거래소의 ‘DX 종목 2020’에도 선정되었다.

도쿄센츄리의 도입 사례는 현장 구석구석까지 RPA를 확산시키는 구조에 그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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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 보행 로봇 ‘Spot’에 대한 철저한 분석(3) Nikkei X-TECH_2020.11.27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은 일반도로를 보행할 수 있을까?

11월 30일, Nikkei X-TECH 편집부가 미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스팟을 확보한지 거의 한 달이 지났다. 10월에는 일본우편이 배송 로봇의 일반도로 주행 실적을 공개하는 등 로봇의 존재가 로봇의 존재가 당연해지는 일상이 가까워지고 있다.

계단 등 단 차가 있어도 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송 로봇으로써의 활용도 기대되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하지만 차륜이 없는 로봇은 일반도로에서 어떻게 취급되어야 할까? 도쿄에서 일반도로 이용 허가를 담당하는 경시청에 직접 문의해보았다.

-- 현시점에서 보행을 허가하는 것은 불가능 --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쿄의 일반도로에서 4족 보행 로봇이 보행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일반도로에서의 이용 허가는 어렵다. 어떠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일반도로에서의 이용이 가능할지 결론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경시청)라고 한다.

스팟은 외형 크기 1,100x500x840mm, 무게 32.5kg의 개(犬)형 로봇이다.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릴 수 있는 등 높은 운동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닛케이크로스 편집부는 지금까지 ‘스팟(애칭: 쿠로)’을 사무실 내부와 사유지 등에서 보행시켜보는 가운데 ‘쿠로를 일반도로에서 보행시켜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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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OX Flow Battery Nikkei Business_2020.10.26

장 수명에 안전, 재생에너지의 저장고로

재생가능 에너지가 대두되는 가운데, 전력을 저장하는 거치형 축전지의 중요6선이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 일본에서 약 40년 전에 개발되어 있던 대형의 ‘REDOX Flow 전지’이다. 스미토모전기공업 외에 관련 스타트업기업에는 준대형 건설회사가 출자하여 플레이어의 확대도 예상된다.  
(REDOX: Reduction Oxidation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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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3차원 계측 기술 계측과 제어_______2020.10

스포츠 퍼포먼스에 공헌

스포츠의 역사는 기록 경신의 역사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육상 100m 경기의 경우,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처음으로 공인한 세계기록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기록된 10초 6(수동시계)이며, 2020년 현재의 세계기록은 2009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기록된 9초 58(전동시계)로 되어 있다.

약 100년 사이에 약 1초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골인 지점에서 10m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육상경기처럼 수치로서 기록이 남지 않는 기구나 격투기 등의 스포츠도 예전 영상을 보면 현재와는 동작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기록의 경신이나 동작의 차이가 발생하는 요인으로서 크게 2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첫 번째 요인은 선수의 영양 상태의 개선에 따른 체격의 향상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의 신장의 세계 평균은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1890년대에는 164.8cm였지만, 1980년대에는 170.2cm까지 커졌다. 이러한 체격의 향상은 근력의 증가를 가져왔고, 스포츠 퍼포먼스의 경신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두 번째 요인은 과학적인 트레이닝의 실시다.

과학적인 스포츠 트레이닝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동작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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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디지털 (After Digital) FUJII Yasubumi_2019.3.25

Offline이 없는 시대에 살아남는다

현재 많은 일본 기업들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는 있지만, 그 방법은 ‘오프라인을 축으로 하여 온라인을 활용한다’는 것일 것이다. 예를 들면 ‘온라인에서도 실 점포와 같은 접객’이나 ‘무인 카운터를 일부 도입’해보는 대응 등이다.

세계를 보면, 예를 들면 미국의 일부 지역, 중국 도시부, 에스토니아 등으로 대표되는 일부 북구 도시에서는 이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주종역전이 일어나고 있다. 생각의 베이스는 온라인으로 이쪽이 주이고, 오프라인은 ‘신뢰 획득 가능한 고객과의 접점’이라는 스탠스로 이쪽은 종이다.

생각해보면 모바일 결제가 확대되면 모든 행동이 온라인 데이터로 ID에 따라 다닌다. IoT와 카메라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센서가 실 세계의 접점에 깔리면, 사람의 구매행동만이 아닌 다양한 행동이 온라인 데이터화 하여 오프라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본서는 비즈니스 관계자에게 경종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의 조류에서 본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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