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작기계박람회「IMTS 2016」의 보고
미국의 공작기계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일어나고 있다. 공작기계 하드웨어의 기능성 향상보다, IoT(Internet of things) 및 3D프린터로의 대응에 힘을 쏟아 붓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공작기계박람회「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6」(통칭: 시카고 쇼, 2016년 9월 12~17일, McCormick Place)에서는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번 시카고 쇼에 내방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례를 소개하겠다.
일본의 대형 공작기계업체는 의연하게 그 위세를 뽐냈다. 한편, 미국시장에서는 IoT 및 3D프린터로의 대응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 활기를 띄고 있다 ---. 이것이 이번에 개최된 공작기계박람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업체들의 위세는 세계의 공작기계업체가 패를 겨루는「남관(南館)」맨 앞줄의「영토 뺏기 전투」를 정벌한 것이, 단적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남관은 IMTS의 메인 전시회 장소. 그 맨 앞줄은 접근하기 쉬운 장점도 있어,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는 “명당자리”로 뽑힌다.
맨 앞줄에 나란히 자리잡은 5개의 부스 중, 일본업체가 4개의 부스를 자지했다. 야마자키마작(MAZAK, 아이치), 오쿠마(OKUMA),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Makino Milling Machine), DMG모리세이키(DMG MORI SEIKI)가 그것이다. 2014년에 개최된 「IMTS 2014」와 동일한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도 입구 정면의 부스는 야마자키마작의 차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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