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의 1조엔 SI 기업, 오쓰카상회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390 | 2024/07/24 http://hjtic.snu.ac.kr
이단의 1조엔 SI 기업, 오쓰카상회 Nikkei Computer_2024.5.30

상주, SES, 다중 하청 모두 하지 않겠다

2024년 12월기의 연결 매출액 전망은 1조 260억엔, 매출액은 최근 10년에 1.7배로 성장했다. 시스템 인테그레이션(SI) 대기업이면서, 고객 사업체에 상주하거나 다중 하청과 같은 업계의 ‘악폐’와는 무관하다. 오쓰카상회가 이렇게 이례적인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AI(인공지능)를 사용한 영업 지원 시스템과 발로 버는 촌스러운 스타일을 융합. 중소기업의 IT에 관한 고민에 전면 대응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단(異端)의 SI 기업, 오쓰카상회의 힘의 비밀을 밝힌다.

Part 1. 매출은 1조엔 눈 앞, 3개의 원동력으로 성장
오쓰카상회의 연결 매출액이 2024년 12월기에 1조엔을 돌파할 전망이다. 놀라운 것은 직원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3개의 대응이 주효하여, 20년간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을 2.1배나 늘렸다.

오쓰카상회의 실적이 호조다. 2023년 12월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한 9773억 7000만엔으로, 2024년 12월기에는 연결 매출액이 1조엔의 고지를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은 실적이 부진했다. 윈도우7의 지원 종료에 따른 PC 특수가 있던 2019년 12월기에는 역대 최고 연결 매출액 8865억 3600만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0년 12월기는 전년의 반동과 코로나19의 감염 확대로 인해 연결 매출액은 502억엔 감소. 이어지는 2021년 12월기와 2022년 12월기도 2019년 12월기의 실적을 웃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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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SF의 '전자포', 다음 과제는 연속 사격 Nikkei Electronics_2024.6

전원의 소형화는 민간의 파워일렉트로닉스 기술에 기대

방위장비청이 실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레일건(전자포)’ 개발이 드디어 ‘제2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레일건은 SF 세계에서는 자주 등장하지만, 세계에서 실용화된 사례는 아직 없다. 방위장비청은 “아직 무기화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인 만큼 신속하게 실용화하고 싶다”(방위청 기술전략부 기술계획관부 총괄의 마쓰이(松井) 씨)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레일건은 전기에너지에서 발생되는 자기장을 이용해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이다. 화약을 사용하는 기존의 화포로는 실현이 불가능한 탄환의 초속도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서 세계 각국에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방위장비청은 주된 상정 용도인 ‘극초음속 유도탄’(Hypersonic Guided Missile)에 대응하기 위해 탄환을 가속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해 왔다. “탄환이 포신에서 나올 때의 위력과 비행의 안정성을 확립하기 위한 검증을 실시해 실증할 수 있었다”(마츠이 씨)라고 한다. 즉, 레일건은 SF 세계에만 존재하는 ‘가공의 병기’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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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업무의 30%를 성인화(省人化) Nikkei Construction_2024.5

i-Con2.0 시동

국토교통성은 2040년도까지 건설 현장 업무의 30%를 성인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해야 할 대응책을 ‘i-Construction 2.0’으로 정리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설 프로세스에서 3가지 '자동화(Automation)'를 추진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ICT(정보통신기술) 활용을 통한 작업의 효율화가 중심이었던 기존의 ‘i-Construction’에 반해 i-Construction2.0에서는 작업 자체의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시공’, ‘데이터 연계’, ‘시공 관리’의 자동화로 건설 현장 전체의 성인화를 도모한다.

자료1 ■ 생산성 향상에서 성인화
<i-Construction>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책
- 산학관이 연대해 생산성 향상
- ICT 활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평준화를 에너지절약 기준(톱 러너 기준)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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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되지 않는 인프라를 목표 Nikkei Construction_2024.5

동일본대지진의 교훈을 수평 전개

동일본대지진 부흥으로 품질이나 내구성을 확보해 만든 구조물에서는 10년 가까이 지나도 열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노토반도 지진 재해지를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의 재해 대응에 기대가 모아진다.

2023년 10월, 동일본대지진 부흥으로 품질/내구성을 확보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시찰하는 견학회가 일본콘크리트공학회(JCI) 도호쿠지부의 주최로 열렸다. 이와테현 가마이시 시내를 지나는 부흥지원도로인 무카이사다나이(向定内) 다리에서 철근 콘크리트(RC) 바닥판을 바라본 참가자들은 “완벽하다”는 칭찬의 목소리를 올렸다. RC 바닥판을 타설한 지 8년 가까이 지났지만, 바닥판의 색은 타설 당시와 별로 다르지 않다. 균열이나 누수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도호쿠지역 부흥에서는 부흥도로/부흥지원도로 사업으로 100개 이상의 터널과 200개 이상의 다리를 정비해야 했었다. 기존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서는 조기에 염해나 동해 등에 의한 열화 리스크가 발생해 큰 보수비를 감당해야 할 우려가 있었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성 도호쿠지방정비국이 앞서서 실시한 것이 콘크리트의 품질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시험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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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구글, 새로운 AI의 대기시간 개선 및 요금 인하 Nikkei Computer_2024.5.30

텍스트와 화상, 음성, 동영상 지원

미국 오픈AI와 구글이 5월 중순, 새로운 AI(인공지능) 모델을 잇달아 발표했다. 양사 모두 레이턴시(Latency, 대기시간)를 개선, 요금을 인하하고 있다.

오픈AI는 2024년 5월 13일(미국 시간)에, 새로운 AI 모델‘GPT-4o’를 발표했다. 현행 모델인 ‘GPT-4 turbo’의 뒤를 잇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GPT-4o의 ‘o’는 ‘전체’를 의미하는 접두어 ‘옴니(Omni)’에서 유래한 것으로, 텍스트나 음성, 화상 등 모든 형태의 입력을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오픈AI가 특히 강조한 것은 음성을 통한 대화 성능 향상이다. GPT-4 등 기존 모델을 이용한 '챗GPT'에서도 음성 모드 이용은 가능했지만 레이턴시에 과제가 있었다. 레이턴시는 평균적으로 GPT-3.5에서는 2.8초, GPT-4에서는 5.4초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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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시스템 구축을 50% 효율화 Nikkei X-TECH_2024.6.26

2030년을 향한 일본 IBM의 승산

일본 IBM은 시스템의 기획부터 개발, 운용까지, 시스템 인테그레이션(SI) 전체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대응을 시작했다. ‘IT 변혁을 위한 AI 솔루션’이라고 명명하고, 시스템 구축에서의 일손 부족이나 전문가 의존에서 탈피하는 것을 서두른다. 이번 회에는 대응 개요나 2030년까지의 로드맵을 살펴본다.

“엔지니어 인재의 부족이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IT 업무 운영 체제를 재검토하는 시기에 와 있다”. 일본IBM 컨설팅사업본부의 니카미(二上)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서비스를 개시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IT 변혁을 위한 AI 솔루션을 2024년 3월 7일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AI 전략 책정과 거버넌스’ ‘코드 생성’ ‘테스트 자동화’ ‘IT 운용 고도화’ ‘프로젝트 관리’의 5개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한 서비스를 조합해 제공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IBM watsonx' 등 IBM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각 공정에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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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입문서 YUDAI Maeda_21.12.22

탈탄소라는 과제를 기업의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탈탄소라는 과제를 기업의 성장으로 전환하는 포인트를 60분 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서적

2020년 10월의 임시 국회에서 스가 총리가 「2050년, 탈탄소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라고 선언하여 주목받게 된 "탄소 중립". 탄소중립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책이라는 인류의 과제’일뿐만 아니라, 기업에 있어서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새로운 테크놀로지 개발, 고용 창출 등의 경영 과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ESG 평가를 의식하여 투자에도 큰 영향이 생깁니다. 일상에서도 에너지의 전환이나 음식 등 생활의 근본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책에서는, 「국제사회 및 일본의 정책」 「영향이 큰 산업(에너지, 운수, 제조)」 「국내외 기업의 대처」 「최첨단의 탈탄소 기술」 「소비 생활의 변화」라고 하는, 넓은 시점으로부터 가까운 사건까지를 파악해 「탄소 중립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런분들께 추천)

- '탈탄소', '재생에너지' 등의 키워드에 관심이 있는 비즈니스맨

- 중소기업 홍보 PR 담당자, IR 담당자, CSR 담당 부서원 등 비교적 경영층에 가까운 비즈니스맨

- 시사 키워드로 알아 두고 싶은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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