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지로 재사용, 희소 금속 회수
최근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2차전지(LIB)를 재생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정치형 축전지로 재사용하거나, 리튬(Li)이나 니켈(Ni), 코발트(Co) 등 희소금속을 회수해 리튬이온2차전지의 양극재로 재사용하는 케이스도 나오고 있다.
그 배경에는 공급 국가가 한정되어 있는 희소금속의 부족과 폐기된 리튬이온2차전지로 인한 환경오염 등에 대한 위기감이 있다. ‘전기자동차(EV) 시프트’의 진전을 주시하면서 리튬이온2차전지 재생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참여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취재했다.
Part1. 동향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인가, 헛된 꿈을 쫓는 것인가?
세계적인 EV 시프트의 흐름과 함께 수명이 다했거나 제조 공정에서 폐기되는 리튬이온2차전지를 재생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V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2차전지는 충∙방전을 반복하면 열화(劣化)되어 EV의 항속거리가 짧아진다. 이 때문에 사용 개시 후 10년 정도에 수명이 다하는 케이스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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