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연구기관 시산, 매년 10GW분의 재생가능에너지 계속 도입 전제
미‧일의 연구기관 및 대학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월 28일, 일본이 향후 탈탄소 전략에 따라 2019년 24%였던 청정에너지(재생가능에너지와 원자력발전)의 연간 발전량 비중을 2035년에는 90%로 높일 수 있으며, 화석 연료 수입은 금액 기준으로 85% 낮추고, 발전의 평균 도매 전력 코스트는 2020년 대비 6%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 '2035년 일본 리포트: 전력 탈탄소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발표한 곳은 미국의 국립연구소인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LBNL),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및 교토대학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이다.
태양광발전, 풍력발전(특히 해상풍력발전), 그리고 축전지 기술의 코스트 저하라는 트렌드를 기반으로 향후 최적의 발전 설비 도입을 시뮬레이션하고 그 코스트 분석을 1시간 단위로 실시했다. 그 결과, 2035년에는 청정에너지만으로 일본의 연간 전력 수요량의 90%를 충당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 2035년에 재생에너지가 전체의 70% --
이 때의 전원 구성은 태양광발전이 연간 발전력 전체의 27%, 풍력발전(특히 해상 풍력)이 26%, 원자력발전이 20%, 바이오매스발전이 6% 등이다. 재생에너지만 보면 수력발전 등도 포함해 70%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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