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을 바꾸는 '대단한 AI' 도감
‘문장의 내용에 근거하여 AI(인공지능)가 그림이나 동영상을 생성한다'. '사람이 쓴 것 같은 사과의 메일을 AI가 집필한다'. '2억 종류에 달하는 단백질의 입체구조를 AI가 예측한다'. 최근, 매월 아니 매주 이러한 ‘대단한 AI’가 발표되고 있다. AI의 흐름을 바꾼 것은 '기반 모델(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 기반 모델을 통해 텍스트, 화상, 동영상, 3차원 데이터, 화학식, 아미노산 서열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의 의미를 AI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량의 교사 데이터 없이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기반 모델이 탄생함에 따라 AI의 진화는 급속도로 가속화되었다. 그 놀라운 진화의 최전선을 취재했다.
Part 1. 대단한 AI가 매주 등장
그 원동력은 기반 모델
최근 AI(인공지능)의 진화는 눈부시지만 그 스피드 또한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다. 매월, 아니 매주 놀라운 능력을 갖춘 '대단한 AI'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AI의 진화를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은 '기반 모델'의 탄생이다.
사람이 “음료를 쏟았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로봇에게 말을 걸면, 로봇이 주위의 상황을 카메라로 확인하고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한 후, 근처에 있는 스폰지를 사람에게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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