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커버 표지
일경오토모티브_2022/11(1)_자동차의 충돌・예방 안전의 새로운 상식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21011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Automotive_2022.11 특집 요약 (p46-59)

자동차의 충돌・예방 안전의 새로운 상식
공통 플랫폼(PF)을 적용해 개발과 제조 비용 억제

공통 플랫폼(PF)을 적용해 개발과 제조 비용을 억제하면서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높이는 대응이 충돌/예방 안전 분야에서도 ‘상식’이 되기 시작했다. 충돌 안전 면에서는 공통 PF를 사용하면서 차종마다 보디 골격 구조나 고장력 강판의 사용법을 개량해 전방위(전면/측면/후면) 충돌 안전 성능을 높이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예방 안전에서는 E/E(전기/전자) 아키텍처 등을 공통화하고 최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여러 차종에 탑재하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충돌/예방 안전 성능 향상에 주력하는 각 사의 대응을 소개한다.

Part 1. 최신 JNCAP 시험
공통 PF 적용 차량이 높은 평가

2021년도에 일본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는 스바루의 '레거시 아웃백'이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스바루를 혼다와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등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공통 플랫폼(PF)을 적용해 최적화를 도모하는 대응은 충돌 안전이나 예방 안전 분야에도 침투한다. 앞으로도 엄격해지는 충돌 안전이나 예방 안전의 기준에 계속 대응하는 것이 각 사의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토교통성과 자동차사고대책기구(NASVA)는 22년 5월, 일본의 자동차평가프로그램(JNCAP)의 최신 평가 결과(21년도)를 발표했다. 충돌 안전과 예방 안전, 사고 시 자동 긴급 신고라는 3가지 성능의 종합평가에서 스바루의 중형 SUV인 ‘레거시 아웃백’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혼다의 소형 SUV ‘베젤’, 3위는 미쓰비시자동차의 중형 SUV ‘아웃랜더 PHEV’이다.

스바루가 1위를 차지한 것은 20년도의 중형 스테이션 왜건 '레보그'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레거시 아웃백(이하 아웃백)은 레보그와 같은 최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신세대 아이사이트’를 탑재해 예방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충돌 안전 측면에서는 보디 골격에 레보그와 동일한 'Full Inner Frame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레보그의 보디 골격에 충돌 하중의 전달 경로가 되는 2개의 프레임을 추가함으로써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다.

-- 14개 차종 중 9개 차종이 최고 등급 --
21년도 JNCAP 평가에서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차종 중 '판매 대수가 많은 차종'과 '자동차 업체에서 신청한 차종' 등의 조건으로 14종을 선정했다. 그 중 9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

최고 등급을 받은 9개 차종은 아웃백과 베젤, 아웃랜더 PHEV 외에 닛산의 소형차 ‘노트/아우라’와 소형 SUV ‘킥스’, 경차 ‘룩스/하이웨이스타’, 도요타의 중형차 ‘코롤라/투어링’과 소형 하이브리드차(HEV) ‘아쿠아’, 마쓰다의 소형 SUV ‘CX-30’ 등 6개 차종이다. 3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은 닛산도 강세를 보였다.

JNCAP에서는 2020년도부터 충돌 안전과 예방 안전, 사고 시의 자동 긴급 통보라는 3가지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충돌 안전과 예방 안전의 합계 득점이 151.03점 이상이며, 모두 'A등급'이고, 자동 긴급 통보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최고 등급의 필요조건이다.

-- 공통 PF를 사용해 차종 별로 최적화 --
현재의 자동차 제작 현장에서는 플랫폼(PF)을 공통화하고, 공통 부품을 가능한 한 사용함으로써 개발 및 제조 비용을 억제하는 대처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예방 안전과 충돌 안전 분야에도 침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스바루의 아웃백은 레보그와 동일한 공통 PF ‘SGP(Subaru Global Platform)’를 적용하고, 충돌 안전 측면에서는 SGP에 기반한 바디 골격을 아웃백용으로 개량해 전방위(전면/측면/후면) 충돌 안전에 대응했다. 예방 안전 측면에서도 레보그와 동일한 최신 ADAS를 탑재했다.

혼다의 베젤도 혼다의 소형차용 PF를 적용해 보디 골격을 개량해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다. 예방 안전에서는 ‘피트’와 같은 최신 ADAS를 탑재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아웃랜더 PHEV는 일본 프랑스 3사 연합(얼라이언스) 공통 PF ‘CMF(Common Module Family)-C/D’를 사용하고, 보디 골격을 아웃랜더 PHEV 전용으로 최적화했다. 예방 안전 측면에서는 닛산의 최신 ADAS로 변경했다.

도요타의 코롤라/투어링과 아쿠아도 도요타의 차량 설계 및 개발 기법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에 기초한 PF를 적용한 차량이다. 코롤라/투어링은 중형차용 PF ‘GA-C’를, 아쿠아는 소형차용 PF ‘GA-B’를 사용한다.

앞으로 세계의 충돌 안전과 예방 안전 기준은 엄격해진다. 충돌 안전에 대해서는 공통 PF를 사용하면서 차종마다 보디 골격을 최적화해 전방위 충돌 안전 성능을 높여야 한다. 예방 안전에서는 센서의 수나 종류를 가능한 한 줄이면서 많은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과제가 된다. 이러한 장벽을 어떻게 넘느냐가 자동차 업체의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Part 2. 충돌해도 안전한 자동차
스바루, 최신 기술을 집결

스바루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제로를 목표로 ‘충돌해도 안전한 자동차’의 기술 개발을 가속시키고 있다. 기술 개발의 핵심은 보디 골격을 전방위(전면/측면/후면) 충돌에 대응시키는 것이다. 중형 SUV인 ‘레거시 아웃백’에는 최신 기술을 결집시켜 충돌 안전 성능을 높였다. 레거시 아웃백은 일본 자동차평가프로그램(JNCAP)의 최신 충돌 안전 성능 시험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Part 3. 충돌하지 않는 자동차
해외 공급업체의 존재감

일본의 자동차평가프로그램(JNCAP)은 최신 예방 안전 성능 평가 결과를 정리했다. 최신(21년도) 결과를 보면, 자동 브레이크의 야간 성능 등에서 해외의 센서 공급업체가 존재감을 나타냈다. 

각 사의 시스템의 성능 차이는 좁혀지고 있어, 앞으로는 교차로의 우회전과 좌회전, 돌발 충돌에 대한 대응 등이 경쟁 축이 될 것이다. 각 사가 시스템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센서의 비용 저감과 성능 향상을 양립해야 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Automotive]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