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형 드론이나 물류 eVTOL이 각광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98 | 2022/08/31 http://hjtic.snu.ac.kr
미국에서 대형 드론이나 물류 eVTOL이 각광 Nikkei Robotics______2022.7

물류 업계와 미 공군의 뜨거운 시선

100kg 전후의 화물을 약 500km 떨어진 장소까지 운반할 수 있는 대형 드론 개발이 미국에서 활발하다. 그 대표격이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엘로이 에어(Elroy Air)다.

일찍이 기체를 개발 중이었지만 22년 1월에 양산을 전제로 한 기체 ‘채퍼랠(Chaparral)’을 처음으로 공표. 2022년 3월에는 미국 대형 물류기업인 FedEx Express와의 제휴를 발표, 2023년에 시험 비행을 실시할 계획을 공개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6년에 창업한 Elroy Air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적어도 4,800만 달러의 투자를 모았다. Elroy Air의 기체의 특징은 화물을 싣는 수납부(Pod)와 탈착 시스템에 있다. Pod를 기체에서 자동적으로 탈착이 가능하다.

Pod를 운반할 경우는 지상에 둔 Pod의 위치를 기체가 파악해, 그 위치까지 이동해서 픽업한다. Pod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UWB(Ultra Wide Band)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UWB는 일반적으로 블루투스나 무선LAN에 비해 정확하게 위치를 측정할 수 있다. 수cm 정도의 오차로 검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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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육’, 제조업의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을까? Nikkei X-TECH_2022.8.22

'배양육'에 관한 10가지 의문

최근 '새로운 먹거리의 선택지'로서 배양육이 주목 받고 있다. 배양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대기업 식품 제조사 뿐만이 아니다. 시마즈 제작소, 돗판인쇄(凸版印刷)와 같은 제조업체들도 속속 배양육에서의 협업 및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플랜트 업체인 닛키(日揮)는 2022년 1월, 배양육 관련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배양육이 제조업에 있어서의 ‘새로운 사업의 선택지’로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장 규모, 보급 후의 가능성 등 배양육 사업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할 항목 10가지를 정리했다.

Q1. ‘배양육’이란 무엇인가?
배양육이란 소나 돼지 등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진짜 고기와 같은 맛과 식감을 재현한 인공육이다. 소량의 세포를 특수한 기기를 사용해 대량으로 증식시키고 성형하여 제조한다. 동물 유래 고기라는 점이 콩을 중심으로 한 식물성 원료로 만드는 대체육과 다른 점이다.

배양육의 주된 특징은 (1) 환경 부하가 낮다 (2) 식육의 세계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3) 가축을 살린 채로 세포를 채취할 수 있다, (4) 무균 배양이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가능하고 식중독 위험이 낮다, (5) 맛과 영양, 지방분 등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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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이 레일건(전자포)의 실용화 추진 Nikkei Electronics_2022.7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과제는 전원의 소형화
 

약 180년 전에 고안된 레일건(Railgun, 전자포)의 원리. 방위성이 SF 세계에서 친숙한 이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위성은 새로운 미사일 방어 수단으로 ‘레일건(전자포)’ 연구를 본격화하려 하고 있다.

레일건은 현행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보다 탄환 발사 속도를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어, 고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타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항할 수 있다. 미사일 기술과 미사일 방어 기술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레일건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방위성은 2022년도 예산안에 레일건 관련 비용으로 65억엔을 계상했다. 연사(連射) 및 비행 시의 안정성과 같은 요소 기술을 확립해 조기에 실용화할 방침이다. 방위성의 산하 행정기구 방위장비청은 1990년에 구경 16mm의 소형 레일건에 대한 기초 연구를 개시. 이후 구경 40mm의 중형 레일건을 시작(試作)해 탄환의 고초속화와 포신의 수명화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왔다.

레일건의 주요 용도는 극초음속(마하 5(약 1702m/초) 이상) 순항미사일 방어이다.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방어에서는 요격 측도 극초음속으로 회합 지점을 향해 발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방위장비청). 레일건은 고속화의 잠재력이 지극히 높기 때문에 적합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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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인프라 점검용 AI 기술 개발 Nikkei Monozukuri_2022.7

여러 장의 정상 화상을 분석해 이상(異常)을 검출

도시바는 5월 23일, 여러 장의 정상 화상을 분석해 점검 화상에 찍힌 물체의 이상 지점을 특정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프라 점검용을 상정한 것으로, 점검 현장에서의 AI 학습이 필요 없다. 균열이나 녹, 누수, 이물질 부착, 부품의 탈락(脫落) 등 발생의 빈도 낮고 학습되지 않은 이상이라도 고정밀도로 검출할 수 있다고 한다. 2023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수 장의 화상으로부터 이상을 판단 --
교량의 고가 밑이나 산악지대의 철탑, 터널, 태양광 패널의 뒷면과 같은 장소는 점검원이 출입할 때 위험이 따른다. 점검 장소를 촬영한 화상을 기반으로 AI가 이상을 판단할 수 있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사람이 출입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는 AI의 학습이나 판단에 사용되는 화상을 대량으로 촬영하기 어렵다.

과제는 기존의 AI 기술에도 있었다. 도시바에 따르면, 촬영된 점검 화상과 미리 준비된 정상 화상 간에 보는 방식의 차이가 있으면, 정상적인 상태에도 불구하고 AI가 비정상이라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과검출)가 있었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과검출을 상정해 사람이 육안으로 다시 한번 점검 화상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한다.

도시바가 이번에 개발한 AI 기술은 점검 화상의 이상도(異狀度)를 스코어 맵으로 표시한다. 도시바는 우선, 공개되고 있는 화상 데이터베이스 ‘ImageNet’의 화상을 기반으로 심층학습 모델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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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 미터의 충격 Nikkei Network_2022.6

사업자와 이용자가 서로 융통하는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전송망)

일본 최초의 전기 가로등이 도쿄 긴자에 등장한 것이 1882년. 그 이후, 국내의 모든 장소에 전력망이 깔렸다. 이 전력망이 ‘100년에 한 번’의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업자와 이용자가 전력을 서로 융통하는 ‘스마트 그리드(차세대 송전망)’가 그것이다.

-- 갱신기를 맞이하는 스마트 미터 --
스마트 그리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전력의 이용 상황을 파악하는 시스템이 필수다. 그래서 사용되는 것이 ‘스마트 미터’다. 스마트 미터는 전자식 전력/가스/수량계로,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이용자 측의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 감시할 수 있다.

전력 업계에서는 도쿄전력이 2014년에 도입한 것을 계기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본격적인 치환이 시작되었다. 공장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서 사용되는 고압용 미터는 2016년도에 도입이 완료되었다. 일반가정 등에서 사용되는 저압용은 2024년도 말까지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 사양 통일로 조달 비용 절약 --
전력 미터의 사용 기한은 최장 10년으로 법률로 정해져 있다. 즉 2024년에는 초창기에 도입한 스마트 미터의 교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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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nics Network의 실현을 지원하는 디바이스 기술 NTT기술저널______2022.6

All Photonics Network] [광송수신기] [멀티캐스트 스위치] [광변조기] [포토닉스 결정 레이저]

NTT에서는 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에서 제창하고 있는 All Photonics Network의 실현을 위해 네트워크의 대용량저지연화나 유연성의 향상, 장치의 소비전력화, 소형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디바이스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 대응 중 고출력∙고감도의 광송수신기나 멀티캐스트 스위치, 멤브레인 광변조기, 포토닉스 결정 레이저 등에 관한 연구 개발 상황을 소개한다.

・400Gbit/s 40km의 전송을 실현하는 고광출력 광송신기와 고감도 광수신기
고광출력화의 키디바이스인 AXEL(SOA Assisted eXtended reach EADFB Laser)과 고감도화의 키디바이스인 APD(Avalanche PhotoDiode) 및 이들 키디바이스를 탑재한 400Gbit/s 동작 광송수신기에 대해 소개한다.

・대용량 네트워크의 유연성을 실현하는 C+L Band CDC-ROADM
C+L Band로 동작하는 광송수신기 수용부를 갖는 CDC-ROADM(Colorless, Directonless, Contentionless∙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ing)의 구성 및 그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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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x Green x Equity’의 시대 TANAKA Michiaki_2021.6.21

세계 최첨단 8개사의 대전략, 새로운 미래도

본서는 각자 다른 영역에서 최첨단의 8개사를 선정하여 경영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말미에 저자의 ‘Digital Shift Academy’에서 하고 있는 ‘일본기업을 위한 대담한 Digital Shift 전략 책정 워크숍’의 내용을 50페이지에 걸쳐 게재하고 있다.

8개사가 공통된 점은 정치∙경제∙사회∙테크놀로지의 변화 또는 가치관의 변화를 보다 빨리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기업은 자신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일부를 소개한다.

‘세계 최대의 소매기업’인 월마트는 비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이면서 DX에 성공하였다. 비 디지털 네이티브가 많은 일본기업이 벤치마킹 해야할 월마트라고 확신한다.

전기자동차(EV)의 Leading Company인 테슬라는, 그린에너지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지금이대로라면 인류는 쇠퇴한다” “인류를 구제한다”는 강렬한 사명감을 베이스로 테슬라의 경영전략을 이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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