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즈니스 경쟁 시대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64 | 2021/12/08 http://hjtic.snu.ac.kr
우주 비즈니스 경쟁 시대 Nikkei Electronics_2021.11

지구 저궤도와 달에 거대 경제권 형성

미국 벤처기업들에 의한 민간 우주여행의 상업화는 본격적인 우주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의 비행체(인공위성)와 사람이 우주로 수송되어 2040년에는 100조엔이라는 거대 시장을 형성하게 된다. 키워드는 ‘위성 컨스텔레이션’과 ‘달’, 이 두 가지이다. 달 탐사의 선행자로서의 이익을 노리는 민간 업체들의 경쟁도 시작되었다.

“2021년은 민간 우주여행이 크게 도약하는 해가 되었다. 이 커다란 흐름은 우리가 지향하는 지구 저궤도를 경제활동의 무대로 만들기 위한 기폭제가 된다. 경쟁 원리에 따른 우주로의 수송 비용 절감을 비롯해, 앞으로는 우주 이용이 보다 친숙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특별 참여에서 우주비행사 와카타(若田) 씨는 2021년 7~9월에 잇따라 성공한 민간 우주여행의 임팩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2021년 9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인솔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4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 미션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 4)’를 성공시켰다. 4명이 승선한 스페이스X의 자율 운항 우주선 크루드래건(Crew Dragon)’은 이 회사 로켓인 ‘팰콘9(Falcon 9)’으로 발사되어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높은 고도인 575km에 도달해, 3일간 지구 주위를 순회했다.

7월에는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씨가 이끄는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이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Karman Line, 해발고도 100㎞)을 넘는 첫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더보기 +
인더스트리 4.0, 10년차의 현실 Nikkei Monozukuri_2021.11

산업용 IoT 기반의 보급 부진

IoT(사물인터넷) 기반이란 이름 그대로 IoT 도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제로베이스에서 IoT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의 수집이나 분석의 구조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제조업 등을 상정한 산업용 IoT 기반은 지금부터 3~5년 전인 2016~2018년에 등장했다. IoT 기반은 처리 능력을 클라우드 측에 두는 제품이 주류지만 산업용은 고속성을 중시하여서 엣지 측에 두는 경우도 있다.


인더스트리 4.0이 이상으로 삼는 스마트 공장은,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구조가 있어야 성립된다. 그런 스마트 공장의 ‘플랫포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어느 제품이든 어필 포인트는 대략 다음의 2가지다. 우선은 '연결 용이성'이다. 생산설비에 의한 데이터 형식의 차이를 흡수하여 데이터 수집을 용이하게 한다. 다음은 '오픈 플랫폼'이다. 고객과 제3자 벤더가 앱을 개발하고 공개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앞에서 말한 제어기기 업체 관계자는 “이상적인 서비스라고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위협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데이터를 수집 당하는 측인 기기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IoT 기반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그러한 위협은 느끼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더보기 +
어디서나 가능한 스마트폰 무선급전 기술 개발 Nikkei X-TECH_2021.11.29

어디서나 가능한 스마트폰 무선급전 기술 개발

“전기가 공기처럼 떠다니는 세계를 목표로 한다. 아무 곳에나 놓아두면 스마트폰이 조금씩 충전되는 이미지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오랜 기간 무선급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교토대학의 시노하라 교수이다.

10m 이상 떨어져 있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급전 기술이 올해 안에 일본 내에서 허용된다. 초기에 충전할 수 있는 기기는 수 mW 이하로 구동하는 IoT 디바이스 등에 한정되지만,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2025년도 이후에는 스마트폰이나 드론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기기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 효율이 수 %에 불과하다는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 10m급 무선급전은 과연 일상적인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올해 안에 국내에서 허용되는 무선급전은 마이크로파의 진동을 전파에 실어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우선은 수 mW 이하로 구동하는 IoT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하며, 2023년경부터 웨어러블 단말기, 2025년도 이후에는 스마트폰이나 드론 등,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선급전은 전력을 전파에 실어 공간에 전송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이 때문에 총무성은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규제 완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신중한 일본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이미 대규모 전력 용도의 무선급전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폰 전용 10m급 무선급전의 제품화에서 선두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것이 중국과 미국의 기업들이다.

더보기 +
디지털 트윈 컴퓨팅 연구개발 NTT 기술저널______2021.10

사람과 사회의 디지털화 세계를 창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컴퓨팅 연구 프로젝트는 NTT가 추진하는 IOWN(Innovation Optical and Wireless Network) 구상의 주요 구성요소인 ‘디지털 트윈 컴퓨팅(DTC) 구상’의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당사는 4가지 대단한 도전(Grand Challenge)을 목표로 내걸고 각각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각 대단한 도전의 개요 및 실현을 위한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 디지털 트윈 컴퓨팅 구상 실현을 위한 대단한 도전의 설정
NTT가 내세우고 있는 IOWN 구상의 주요 구성요소로 ‘디지털 트윈 컴퓨팅(DTC)’이 있다. 이것은 현실 세상에서의 사물·사람·사회에 관한 고 정밀도의 디지털 정보를 결합시킴으로써 기존 ICT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이면서 고 정밀도의 미래 예측·시행과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등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것에 의해 전세계의 다양한 사회 과제의 해결 및 혁신적 서비스 창출함으로써 스마트 사회의 실현을 가속화한다.

DTC 구상의 실현을 위해 NTT는 실현 목표로서 4가지 대단한 도전(’감성 커뮤니케이션’ ‘Another Me’ ‘미래사회 탐색 엔진’ ‘지구 규모의 포섭적 순환 시뮬레이션’)을 설정해, 2020년 11월에 보도 발표를 실시, 각 대단한 도전의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했다.

█ 감성 커뮤니케이션
‘감성 커뮤니케이션’이란 언어 및 문화의 차이뿐만 아니라, 경험 및 감성 등 개인 특성의 차이를 뛰어넘어,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느끼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실현을 위한

더보기 +
건축 디지털 활용 최전선 Nikkei Architecture_2021.10.28

도쿄 23구의 지질 지반을 3차원 표현

산업기술총합연구소(산총연)의 지질조사종합센터는 21년 5월, ‘3차원 지질 지반도’의 도쿄 23구 버전을 처음으로 완성하고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질단면도 등을 작성할 수 있다.

2차원 지질도로 지하 구조를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지질조사종합센터는 합계 약 5만 지점의 시추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모델링 기술로 해석. 약 4년에 걸쳐 입체적으로 가시화했다. 도쿄 23구 지하에는 10개 지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자 지하 세계의 상세한 구조가 판명되었다. 도쿄 23구의 지하 수십 미터까지의 지질 구조는 상상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 3차원 모델링으로 경계면 추정 --
가장 큰 성과는 도쿄 동쪽으로 펼쳐지는 저지(低地)의 지하에 있는 '충적층(매몰곡)'의 분포를 그린 것이다. 예전의 계곡에 진흙이 퇴적되면서 만들어진 충적층은 최종 빙기인 최성기 이후에 하천변이나 연안 지역에 형성된 지층이다. 새로운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수분이 많고 연약하다. 이 3차원 형상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더보기 +
부동산 테크(Real Estate Tech) Nikkei Computer_2021.10.28

프롭테크(PropTech)’라고도 부름

부동산 테크는 부동산 분야에서 제공되는 IT(정보기술)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총칭이다. 해외에서는 Real Estate Tech나 ‘ReTech’라고 부르기도 하고, Property(토지∙건물)와 Technology(기술)의 조어인 ‘프롭테크(PropTech)’라고도 부른다.

부동산 테크의 영역은 다양하다. 목적에 따라서 상관행의 개혁과 노동력 부족 해소,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이 있다. 부동산 분야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0년대 전반 이후에 부동산 테크 관련 서비스가 급증하고, 그러한 사업에 대한 투자액도 증가했다. 주목을 끄는 영역의 하나가 ‘iBuyer’라고 부르는 부동산 온라인 매입 재판매 서비스이다. 주소나 건축 연수, 수선 이력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가 적정 가격을 산출하는 것이다. 14년에 설립한 미국 오픈도어 등의 서비스가 침투하고 있다.

부동산 테크의 조류는 일본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면 스무타스나 FANTAS technology 등이 적정 가격을 산정하는 AI를 활용해 맨션의 매입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더보기 +
인류의 미래 연표 Newton Press______20.7.10

인구, 자원 등의 미래 문제를 데이터로 해명

일본의 인구는, 2008년을 피크로 감소를 계속하여 현재는 1억 2600만명 정도로 되었다. 또한 장래를 이어갈 어린이의 비율이 낮아지고 은퇴한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소자 고령화 사회’로 다른 나라에 앞서서 돌입하고 말았다.

인구는 경제를 포함하여, 그 나라와 지역사회 전체를 크게 변화시켜 나가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소자고령화가 진행되는 일본에서는 현재, 여하히 사회보장제도를 계속하여 나갈지에 대한 커다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일본의 인구에 착목하여, 소자고령화의 원인과 큰 과제로 되어 있는 사회보장제도를 살펴본다. 한편 세계의 인구는 78억명을 돌파하여, 앞으로도 늘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까지 급성장해온 아시아의 인구는 2050년 경을 피크로 감소하기 시작하고, 아프리카가 급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100년의 세계의 인구분포는 현재와 크게 변화할 것이다. 제2장에서는 세계의 인구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러나 증가하고 있는 세계 인구에 대한 물, 식료, 에너지 등의 지구의 자원은 부족하지 않을지, 제3장과 제4장에서는 현재와 앞으로의 지구의 자원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향후의 인구증가 대비한 몇가지의 대책을 살펴본다.

홈페이지 +
해동일본 기술 정보 센터,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5동. 전화: 02-880-8279 | 팩스번호 : 02-871-6900 | 메일 : smin@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