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경건축_2021/10/28_도쿄 23구의 지질 지반을 3차원 표현日経アーキテクチュ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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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211028
- 페이지수/크기 : 105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21.10.28 (p29)
건축 디지털 활용 최전선
도쿄 23구의 지질 지반을 3차원 표현
산업기술총합연구소(산총연)
산업기술총합연구소(산총연)의 지질조사종합센터는 21년 5월, ‘3차원 지질 지반도’의 도쿄 23구 버전을 처음으로 완성하고 인터넷에서 공개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질단면도 등을 작성할 수 있다.
2차원 지질도로 지하 구조를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지질조사종합센터는 합계 약 5만 지점의 시추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모델링 기술로 해석. 약 4년에 걸쳐 입체적으로 가시화했다. 도쿄 23구 지하에는 10개 지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자 지하 세계의 상세한 구조가 판명되었다. 도쿄 23구의 지하 수십 미터까지의 지질 구조는 상상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 3차원 모델링으로 경계면 추정 --
가장 큰 성과는 도쿄 동쪽으로 펼쳐지는 저지(低地)의 지하에 있는 '충적층(매몰곡)'의 분포를 그린 것이다. 예전의 계곡에 진흙이 퇴적되면서 만들어진 충적층은 최종 빙기인 최성기 이후에 하천변이나 연안 지역에 형성된 지층이다. 새로운 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수분이 많고 연약하다. 이 3차원 형상을 선명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매몰곡의 바닥은 도쿄만의 깊은 곳으로, 지하 약 80m에 달한다. 말뚝을 지지층까지 박으려면 지하 80m까지 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지질 조사는 지면에 구멍을 뚫어 지층을 계측하는 시추 조사로 실시한다. 지질조사종합센터는 도쿄도 토목기술지원∙인재육성센터로부터 시추 데이터를 제공받고 있다. 요소에서는 독자적인 시추 조사도 실시해 지질구조 해석의 기준 데이터를 취득했다.
2종류의 시추 데이터를 대비함으로써 지층의 '경계면'을 산출했다. 이 3차원 지질 모델링에 의한 지층 경계면의 추정이 독자적인 해석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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