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의 충격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37 | 2021/05/18 http://hjtic.snu.ac.kr
애플카의 충격 Nikkei Automotive_2021.5

기존 자동차 산업의 질서를 파괴

미국 애플이 전기자동차(EV) 개발을 모색하는 가운데, 벌써부터 어떤 자동차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발명한 애플이라면 기존의 진부한 자동차를 재정의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 자동차 산업의 질서를 파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사업 모델, 개발, 생산, 판매, 부품 공급망(서플라이 체인)에 변혁이 임박했다. 2025년 전후의 양산을 목표로 하는 애플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그 파괴력을 전망해본다.

Part 1. 자동차 산업의 질서를 파괴
수평분업・OTA・직접판매

애플이 EV에 참여하면 기존 자동차 산업의 질서를 파괴할지도 모른다. 갈라파고스 휴대폰을 쫓아낸 스마트폰의 재래를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이 사업 모델, 생산, 판매에 끼치는 영향이다.

“지금까지의 자동차 가치는 사라진다”. 경제산업성 산하 일본산업혁신기구(INCJ)의 시가 회장은 애플카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냈다. 자동차가 iPhone과 마찬가지로 애플의 온라인 서비스와 연결되는 하나의 단말로서 ‘종속’된 존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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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파 5G를 실내에서도 쾌적 이용 Nikkei Electronics_2021.4

창을 전파 렌즈화, AGC와 NTT도코모가 개발

2021년 이후 5G에서 이른바 밀리파대(일본에서는 28GHz)를 사용한 서비스가 세계 각지에서 본격화된다. 그러나 밀리파는 전파가 멀리까지 도달하기 어려운 과제가 있다. 직진성이 높아 차폐물에 막혀 힘이 쉽게 약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옥외 기지국과 실내의 단말이 밀리파로 통신하면 통신 환경이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AGC는 ‘메타서페이스 렌즈’를 개발했다. 메타서페이스 렌즈는 그 이름대로 밀리파를 한 점에 모으는 렌즈로서 기능한다. 메타서페이스 렌즈의 기능을 갖는 시트를 유리창 내측에 붙여서 사용한다.

이렇게 한 점에 모은 밀리파를, 전파를 노린 위치에 확산시키는 ‘액티브 리플렉터’를 이용해 방 안에 확산시켜 창유리에서의 감쇠 영향을 억제한다. 장기적으로는 증폭 기능을 갖는 리피터를 병용하는 것도 검토한다. 본 기술은 AGC와 NTT도코모가 공동 개발해 21년 1월에 발표했다. 밀리파의 국내 상용망의 본격화가 전망되는 23년까지 상용화 가능한 단계까지 완성도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

-- 메타서페이스로 전파를 한 점으로 --
메타서페이스는 ‘Unit Cell’이라는 단체 구조를 주기적으로 배치해 입사한 전파의 위상을 컨트롤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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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FCV, 시스템 비용을 반감 Nikkei Automotive_2021.5

다음 수는 모듈의 외부 판매

세대 교체가 이뤄질 때마다 시스템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다---. 도요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HEV)에 세워놓았던 철칙을 연료전지차(FCV)에도 적용했다. 1997년에 발매한 초대 ‘프리우스’ 이후, 도요타는 약 20년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 4세대까지 진화시켜 비용을 극적으로 절감하였다. 이렇게 도요타의 주축으로 성장한 HEV처럼 과연 FCV도 성장 궤도를 달릴 수 있을까?

“초대 차량에 비해 비용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연료전지(FC) 시스템의 비용을 2분의 1로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힌 것은 2020년 12월에 도요타자동차가 발매한 연료전지차(FCV)의 신형 ‘미라이(MIRAI)’에서 개발 책임자를 맡고 있는 다나카 씨(Mid-size Vehicle Company 치프 엔지니어)이다.

2014년에 발매한 초대 차량과 이번 신형 차량까지 연이어 2대(代)째 미라이의 개발 책임자를 맡은 다나카 씨는 신형 차량에 대한 생각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라이는 수소가 미래의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상징적인 존재이며, HEV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기술이 되었다. 도요타는 전기자동차(EV)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FCV에 의존하는 ‘외다리 타법’은 아니지만, 도요타에서의 미라이의 역할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에서 FCV의 보급 및 수소 사회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서 자리매김한 신형 미라이는 상용차나 철도, 선박 등 폭넓은 용도로 전용(轉用)할 수 있도록 FC 시스템 비용의 절감과 함께, 자동차 자체로서의 매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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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촬영이 이미지 해석 기술로 진화 Nikkei X-TECH______2021.5.10

코니카미놀타, 혈관의 움직임을 가시화

코니카미놀타는 연속된 X선 이미지에서 폐 혈관의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이미지 해석 기술을 개발했다. 폐 기능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폐염 등의 호흡기 질환의 조기 발견이나 환자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진다. 코니카미놀타는 X선 이미지의 해석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폐 등의 호흡기 영역뿐 아니라 정형외과 영역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

코니카미놀타는 단순 X선 촬영장치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스템 ‘KINOSIS’를 18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품화했다. 1초에 약 15회의 펄스 X선을 최장 20초 동안에 걸쳐 연속 조사(照射)하고, 이때 얻어진 이미지를 느린 속도로 표시하면 X선 동영상이 얻어지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폐의 신축 등을 관찰하는 데 이용되어 왔지만 이번에 새로 혈관의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해석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기능으로서 KINOSIS에 추가한다.

폐의 혈관은 심장의 박동에 맞춰서 약간 두꺼워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한다. 연속 촬영한 이미지의 해석으로 폐 혈관 하나 하나의 변화를 수치화해서 디스플레이 상에 색의 변화로서 표시한다. 이들 정보에서 의사가 폐의 혈류 상태를 추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류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조형제를 이용하는 ‘조형 CT’나, 방사성동위체를 이용하는 ‘신티그라피’ 등의 이미지진단이 필요했다. 이러한 방법은 알레르기에 대한 우려와 방사선의 피폭량이 증가하는 등의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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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에 대한 새로운 상식 Nikkei Computer_2021.4.15

10년에 크게 변한 인프라 기술

최근 백업의 중요성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보호해야 할 데이터의 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한편, 데이터를 암호화해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백업 작업은 과거에 비해 훨씬 용이해졌다. 가상화 기술과 클라우드, 컨테이너 기술 등의 보급으로 데이터를 빠르고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10년 전과는 전혀 달라진 백업의 새로운 상식을 이해하고 늦기 전에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자.

Part 1. 랜섬웨어에 대항
다시 주목 받고 있는 '3-2-1 백업 룰'

최근 보안 대책의 마지막 보루인 백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랜섬웨어에 대항하기 위해 ‘3-2-1 백업 룰’을 지켜 데이터를 보호. 3가지 IT 인프라 기술의 진화가 백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IT벤더나 일본 자동차 제조사, 시립 병원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클라이언트 PC나 서버에 있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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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의 미래 도시 Telecommunication_2021.4

현실 공간과 사이버 공간의 연계가 일시에 가속

5G시대에는 현실 공간과 사이버공간의 연계가 순식간에 가속된다. 우리들이 생활하는 거리에서 어떻게 디지털 기술에 의해 진화되어 갈 것인가? NTT, KDDI, 소프트뱅크의 스마트시티 전략에서, 정부의 ‘슈퍼 시티’ 구상과 동경과 지방도시의 대응, 선행하는 중국의 실태 등의 스마트시티의 현상과 미래를 철저하게 리포트한다.

Part.1 NTT가 IOWN으로 도시 만들기 -- 디지털 트윈이 연쇄하는 미래의 도시
Part.2 타케시바발 소프트뱅크류의 스마트시티 – LINE, PayPay, 5G 등이 기반으로
Part.3 JR동∙KDDI가 그리는 미래도시 –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는 ‘공간 자유자재’한 거리 만들기
Part.4 움직이기 시작한 ‘슈퍼 시티’ – 데이터 연계로 복수 분야의 첨단 서비스를 실현
Part.5 스마트 동경은 자율 주행을 지향 – 디지털 기술은 스마트시티의 뒤에 있다
Part.6 소규모 도시가 성공하기 위해 – 지방의 베드타운의 스마트시티
Part.7 확대되는 농업 에코시티 -- 1차산업이 스마트시티의 출발 지점에
Part 8 중국은 ‘일본의 한바퀴 앞에’ – 알리바바 등이 스마트시티 개발을 견인
Part 9 NTT 스마트시티 해외 전략 -- 2023뇬까지 전미 100개 도시에 도입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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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대응하는 100의 기술 Nikkei BP______2020.10.12

의료, 생활, 업무, 이동, 장소, 기반이 극적으로 변화

위기는 많은 것을 골라내고 있다. 기업과 국가, 비즈니스 하는 사람과 생활자에게 영향을 미쳐 골라져서 살아 남는 것과 탈락하는 것을 분리시킨다. 그 동안 우리에게 많은 위기가 닥쳐 왔지만 공통된 것은 위기가 가져온 변화에 즉응하지 모하였던 것이다.

변화는 일시에 오는데,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의료도 생활도 업무도 이동도 장소도 사회 기반의 모든 것이 변하였다. 언젠가 코로나가 수습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기존의 비즈니스에 매달리는 기업, 디지털화에 늦어진 기업, ESG/SDGs의 조류를 의식하지 못한 기업은 언젠가 채로 걸러져서 탈락 할지도 모른다.

변화의 원동력은 테크놀로지(기술)이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지는 착실하게 늘어나고 있다. 의료 종사자는 물론 많은 기술자들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억제하기 위한 기술과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변화를 지원하는 기술이 계속하여 등장하고 있다.

본서는 그 중에서 ‘100의 기술’을 게재한다. 많은 전문 미디어를 가지고 있는 Nikkei BP의 편집장과 기자들, 종합연구소의 연구 그룹장과 연구원 들이 선정하여 알기 쉽게 해설한다. 그리고 ‘100의 기술’의 각각에 대하여 현재의 성숙도와 5년 후의 보급 예상 등을 알려 주어 미래를 읽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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