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연구소 등 8개 거점이 중심
국내의 양자 연구의 인재와 기술을 결집해, 기초 연구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는 체제가 시작되었다. 내각부와 문부과학성, 이화학연구소는 2021년 2월 26일, 양자 기술 이노베이션 거점 발족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양자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국내 8개 거점의 구상을 발표했다.
정부의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 8개 거점에서 향후, 제휴를 통해 연구를 가속화한다. 화학연구소 이사장 마쓰모토(松本) 씨는 “8곳의 핵심 거점으로서 이화학연구소는 기술 입증, 지적 재산, 인재육성 등을 타기관과 제휴해 진행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8개 거점은 정부가 2020년 1월에 공표한 ‘양자 기술 이노베이션 전략’에 근거해 설립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양자컴퓨터 개발 거점’(이화학 연구소), 양자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양자 디바이스 개발 거점’(산업기술 종합 연구소), 양자컴퓨터의 사회 실장을 목표로 하는 ‘양자컴퓨터 이용·활용 거점’(도쿄 대학과 기업 연합), 양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 거점’(오사카 대학), 양자 시큐리티 융합 영역을 개척하는 ‘양자 시큐리티 거점’(정보통신 연구 기구), 양자 생명과학을 연구 개발하는 ‘양자 생명 거점’(양자 과학기술 연구 개발 기구), 양자 머티리얼을 개발하는 ‘양자 머티리얼 거점’(물질·재료 연구 기구), 양자 센서를 개발하는 ‘양자 센서 거점’(도쿄 공업 대학). 또한, 이화학연구소는 8개 거점의 핵심 조직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한다.
양자기술은 컴퓨팅이나 암호, 생명·의료, 머티리얼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응용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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