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21/02/04_물류의 재 발명

책 커버 표지
목차

요약

Nikkei Computer_2021.2.4 특집 요약 (p22~35)

물류의 재 발명
야마토운수와 사가와큐빈(佐川急便), 업계의 사활을 걸고 디지털에 집중

연간 43억개의 짐들이 쏟아져 나오는 일본의 물류 업계는 한계에 이르렀다. 비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식에 인력 부족, 재배송률 증가 등이 맞물려 배송 현장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온다. 이에 결정타를 날린 것이 코로나19. 집콕(巣ごもり)소비의 확산으로 전자상거래(EC)의 이용이 확대되어 배달원의 부담은 늘어만 간다. ‘위기 상황’으로 계속해서 언급되었던 국내(일본) 물류망은 머지않아 붕괴되고 말 것인가?

실은 그렇지 않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 많은 물류 관련업자들이 개혁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를 구사해 비효율의 원인이 되는 장벽을 돌파. 편의성 향상과 사업자 부담의 경감을 양립시킴으로써 고객과 일정한 선에서의 타협을 요구한다. 고정적인 물류망을 근본적으로 재편성하는 미래 구상도 나오기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물을 커버해, 지속 가능한 물류망을 구축하는 물류 재발명의 최전선을 취재했다.

Part 1. 물류 혁명의 시동
EC(전자상거래)와 데이터 공유로

창업한지 100년이 넘은 일본 최대 택배회사인 야마토운수가 다음 100년을 향한 물류 개혁에 나섰다. EC사업자와 협력하여 물류망의 구석구석까지 데이터를 연계해 유연한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자사의 문제 해결뿐 아니라, 일본의 물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징적인 대처 방안이다. 

일본 최초의 정기편 노선 사업을 1929년에 개시해 택배 네트워크를 일본 전역에 구축한 야마토운수는 창업 101년만인 2020년, 야마토운수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을 상징하는 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EC(전자상거래)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EAZY’가 그 주인공이다. 기존 택배와는 외형뿐 아니라 내용도 조금 다르다. 상품을 배송하는 것은 야마토를 상징하는 초록색이 아닌, 검은 제복 차림의 ‘EAZY CREW’라고 불리는 배달원. 기존의 택배와는 브랜드를 바꾼 형태다.

서비스 면에서는 EC에서 구입한 상품의 수령 방법으로 현관 앞이나 택배함, 자전거에 달린 바구니 등에 두는 ‘비대면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특징. 수취 장소를 배송 직전까지 몇 번이나 변경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갑작스런 외출 때문에 대면 배송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비가 올 것 같으니 배달 장소를 가스계량기 함으로 변경하는 등 유연한 이용법이 가능하다. 향후 야마토는 배달원이 얼마 후에 도착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 물류망 전체를 디지털화로 --
야마토는 EAZY를 이용할 수 있는 EC서비스를 착실히 늘리고 있다. ZOZO나 야후, 아스쿠르가 2020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참여해, 같은 해 11월에는 프리마켓 앱인 메르카리도 EAZY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에게 상품 배송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이상적인 수준의 물류 서비스에 가까워졌다”(ZOZO의 바바(馬場) 풀필먼트본부 거점통괄부 디렉터). 택배 업계뿐만 아니라 물류에 관련된 다양한 업계가 지금 EAZY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일본의 물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가 이 서비스에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류망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기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데이터를 연계를 통해 물류의 밸류 체인 전체를 최적화한다. “EAZY는 전 물류망의 디지털화를 전제로 한 배송 서비스다”. 야마토운수의 사이토(斉藤) EC사업부 사업전략/상품개발 담당부장은 EAZY를 이렇게 설명한다. 야마토운수는 향후, 고객인 EC사업자 소유의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효율 향상에 힘쓸 것이다.

이미 상품 배송에 필요한 출하 데이터 등은 EC사업자와 공유가 끝난 상태이며, 현재 EC사업자에게 있어서 ‘비장의 무기’인 쇼핑의 수요예측이나 출하 빈도와 관련된 데이터를 야마토가 파악하기 위해 공유기반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택배 집하장에 도착하는 화물의 증감률을 예측해 적절한 인원수를 확보하거나 화물을 각 배달원에게 효율적으로 할당할 수 있게 된다. 물류 회사가 수하량을 억제하는 총량 규제로 인해 EC사업자가 상품을 출하할 수 없게 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이른바 ‘라스트원마일(last one mile)’에서의 일손부족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는 개인이 배달 담당자로서 참여하기 쉬운 환경을 구축해,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용 전동자전거를 개발하거나, EAZY의 데이터 기반을 활용해 효율적인 배달 루트를 작성해 배달원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업무 지원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 부작용 해소를 위해 업계가 움직인다 --

Part 2. 데이터가 최대의 무기
물류의 장벽에 대한 도전자

국내 EC의 시장규모는 최근 10년간 2.5배라는 급성장을 이뤄냈다. 한편,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류망은 데이터 흐름의 정체로 비효율성이 눈에 띈다. 물류 정체의 원인인 ‘디지털화의 장벽’을 돌파하려는 도전자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는 일본의 비효율적인 물류망. 그 근원에는 ‘디지털화의 장벽’이 있다. 화주, 창고 회사, 그리고 배송 회사. 일본의 물류망을 구성하는 각 기업의 시스템은 사실상 정체된 상태이다. 각각의 전자화가 늦는데다가 데이터의 표준화나 연계 또한 지지부진하다. 디지털화를 차단하는 장벽이 사방을 가로막고 있어 아직도 많은 인력이 소모되며 현장의 부담이 줄지 않을 뿐 아니라, 오(誤)출하를 없애는 것도 어렵게 된다.

이 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 물류 대기업이 있다. 도쿄지하철 도자이(東西)선의 미나미스나마치(南砂町)역에서 수 분간 걸으면, 도쿄 돔 3.6개분에 달하는 연면적 약 17만평방미터의 거대 시설이 나타난다. 사가와큐빈(佐川急便)을 산하에 두고 있는 물류 대기업 SG홀딩스가 2020년 1월에 개설한 종합 물류 거점 ‘X(엑스) 프런티어’다. 그 일각에서 2020년 4월, EC(전자 상거래) 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물류 지원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 물류를 서브스크립션(월정액), 소액도 부담 없이 --
EC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입고에서 검품, 보관, 상품의 발송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물류 업무를 SG홀딩스 산하인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SGL)가 일괄적으로 도급 받고 있는 ‘심리스 EC플랫폼’이다. 상품의 보관 공간이나 머티리얼 핸들링 등 물류설비와 시스템, 작업자의 리소스를 복수의 EC사업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구조다.

EC에 종사하는 기업에 있어, 1사에서 창고나 작업자 등을 수배해야 하는 부담은 골칫거리다. 세일 기간 등에 임시로 보관 공간이나 인원수를 늘리는 등의 수고도 따른다. 외부 사업자에게 물류 업무를 위탁하는 경우에서도, 많은 사업자가 대량 수송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주에게 일정한 출하량이 요구된다. 특히 화물이 적은 EC사업자는 창고회사나 물류회사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는 심리스 EC플랫폼을 소액이나 소량의 화물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적인 과금형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구조를 도입했다.

창고 보관료나 입∙출하 작업 요금은 개수나 크기에 따른 종량제를 채택. 계약기간은 1개월 단위이며 최저 이용 기간의 설정도 없앴다. 물류 거점의 신규 설립에 필요한 고액의 초기 투자가 필요 없어진 것 외에도, 소단위 로트나 지정 장소로의 배송 의뢰가 가능한 점도 세일즈 포인트가 된다.

-- 시스템도 데이터 형식도 표준화 --
-- 라쿠텐(楽天)과 니혼유빈(日本郵便), 대기업 간에 제휴 --


● 떠오르는 국제 물류의 개혁자 ‘디지털 포워더(Forwarder)’의 실상
DX의 물결은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으로도 확대된다. 수출입 업무 담당자에 의한 세관 신고 등은 이미 페이퍼리스화 되어있지만, 화주와 물류기업 간에는 서류를 통한 거래가 주류를 이룬다. 국가 및 지역이나 상품마다 규제가 다르며, 절차 자체도 번거롭기 때문에 IT화에 의한 개선의 여지는 크다.

현재, 무역 절차를 온라인화 해 고객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포워더가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서의 선구적 벤처 기업인 Shippio(시피오)는 해상이나 항공, 육상을 통한 운반 등 운송 수단의 수배에서 통관에 이르기까지 무역 사무를 일괄적으로 도급 받는 포워더(혼재 화물 사업자)이며, 국제 물류의 수속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미국과 유럽이 선행, 일본에도 기업 연합 --

Part 3. 재배송 해소를 위한 새로운 발상
편리함과 효율성 양립


일본의 물류망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은 택배 시 부재로 인한 높은 재배달율이다. 데이터와 IT를 활용해 유연하게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과제 해결을 위해 대형 물류 기업은 발상을 전환해, 편리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고객과의 일정한 타협을 요구한다.

일본의 택배 업계에서는 고품질 배송의 서비스 유지를 위해 배달원에게는 높은 운전 기술과 체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일손이 부족한 최근에는 채용 및 육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017년 봄에는 야마토운수가 총량 규제의 움직임을 보이는 등 '택배 위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그 이후,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높은 재배달율이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020년 10월의 택배 재배달율은 약 11.4%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시간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여전히 10% 선을 오르내리고 있어, 근본적으로 개선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반복되는 배달 작업에 일손까지 부족해지면서 퇴직자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배경에는 국내 EC의 급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배송 체제의 구축이 따라잡지 못한 것과 노동 환경의 개선을 미뤄 온 탓도 있다.

-- 생활권에서 유연하게 수취 --
소비자의 편리함이나 만족도를 유지하면서도 배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물류 대기업들은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시작했다.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소비자 측에도 자연스러운 ‘양보’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화물을 무조건 자택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수취 장소로서 ‘마치나카(거리)’라고 하는 별도의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 야마토운수다. 2020년 11월,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이른바 ‘클릭&콜렉트’라고 불리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통근 도중에 있는 매장을 상품 배송장소로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매장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배달율을 줄일 뿐만이 아니라 수취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이 새로운 서비스의 목적이다. 여러 점포와 결합해, 일상의 생활 동선 상에서 스트레스 없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라고 야마토운수의 사이토 부장은 강조한다.

-- 점포의 인센티브도 준비 --
-- 배치에도 ‘신경을 쓴다‘ --
-- 소형 트럭 운전수가 장보기 대행 --


● 트럭 업계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악순환, 더 이상 노동 환경의 개선을 미룰 수 없다

Part 4. 이것이 물류의 미래상
촘촘한 그물망 구조로 개혁, 피지컬 인터넷 도입

인터넷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류망을 발본적으로 재구축한다---. 이러한 미래 구상의 실현을 위해 세계의 기업 및 연구기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창고나 트럭 등의 자원을 공개적으로 공유해, 지속 가능한 물류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최근 1~2년 사이에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많은 화주기업이나 물류기업의 관심이 높아져, 실제로 도전하려는 회사도 등장했다”. 물류나 SCM(Supply-Chain Management)에 정통한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후지노(藤野) 주석연구원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전세계에서 연구 개발이 진행되는 미래의 물류 구상 ‘피지컬 인터넷’에 대해서다. ‘피지컬 인터넷’은 문자 그대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나르는 시스템을 물류에 도입한다는 완전히 새로운 구상이다. 아직 친숙하지는 않지만, 일본, 미국, 유럽의 대기업이나 학술기관이 앞다투어 연구 및 실증에 힘을 쏟고 있다.

-- 특정 핵심 설비를 없앤다 --
일본에서의 선도 기업은 야마토홀딩스다. 그 산하에 있는 야마토그룹 종합연구소는 2019년 9월, 미국 피지컬 인터넷(Physical Internet)의 1인자인 몬트류 교수가 소속된 미국 조지아공대와 정보 교환 및 발신 등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8월에는 유럽의 물류 업계에서 저명한 바로 교수가 소속된 파리 국립고등광업학교와도 협약서를 체결. 2020년 5월에는 SG홀딩스가 결산 설명회에서 피지컬 인터넷을 도입하겠다고 밝혀 업계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왜 지금, 피지컬 인터넷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현대 물류망의 한계를 돌파할 비장의 카드로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물류 인프라는 기본적으로 ‘허브·앤드·스포크(Hub & Spoke)’라는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운반하고 있다. 대도시권에 중심 거점을 마련해 거기에 일단 화물을 집결시킨 다음, 각지의 거점 마다 구분해서 배송하는 방식으로, 대량의 화물을 한 번에 정리해 운반하는, 주로 법인 고객의 수요에 적합한 구조이다.

하지만 소량 화물을 자주 운반해야 하는 현대에서는 단점도 눈에 띈다. 물류회사들은 통상적으로 창고나 트럭 등을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화물량이 증가하면 막대한 투자를 통해 배송 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지만, 평상시에는 그 능력이 풀(Full)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설비나 네트워크에 낭비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피지컬 인터넷은 그물망식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지주사의 인터넷을 통해 통신설비나 회선 등을 이용자 간에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효율적으로 교환할 수 있어, 창고나 트럭 등 물리적인 물류설비를 다양한 사업자나 이용자가 공유한다. 화물에 부착한 센서나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최적의 루트와 설비를 통해 적시에 물건을 배송해 나간다. 어느 특정 물류설비에 화물을 집결시키는 것이 아니다. 경쟁기업 간에 협력하여 물류 자원을 오픈 함으로써 최적화된 사고 방식으로 고효율 및 지속가능성 있는 물류망을 구축하는 것이 전반적인 목표이다.

-- 물류망의 도처에 싹튼다 --
일본에서는 피지컬 인터넷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그 한 예가 소매업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 배송. 화주가 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트럭이나 창고 등을 서로 융통한다면 빈 공간을 서로의 화물로 메우기 쉬워진다. 트럭의 적재율이 높아져, 배차 대수를 절감하는 등 낭비를 줄일 수 있다. Part 1~3에서 언급한 물류 DX도 피지컬 인터넷과 일맥상통하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각 기업의 대처만으로는 한정적인 효과에 그친다. 이에 민관 공동 프로젝트로, 국토교통성과 경제산업성 외, 물류업계나 소매업계, IT업계의 대기업이 참여하는 ‘SIP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SIP: Cross-Ministerial Strategic Innovation Promotion Program,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물류·상류(商流)에 관한 정보의 철저한 오픈화. 제조사나 도매업, 운송업, 소매업 등 물류·상류의 각 기업이 화물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이 2021년에 본격화된다. 향후에는 업계의 경계를 뛰어넘는 광범위한 공동 조달이나 공동 보관, 공동 배송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 업계 횡단의 표준화가 열쇠 --

https://youtu.be/4DnhGreP-6g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Computer]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TOP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