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 소리로 주위의 공간을 조정 가능
제1부: 트랜드
어느 사이에 소리가 3D로/ 몰입, 그리고 현실 개변으로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자기기로 재생되는 소리의 세계가 지금,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그 견인 역할을 하는 것은 적은 스피커로 입체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캐주얼 3D 오디오(입체 음향)’이다. 이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 TV 등에 비치되어 온라인 전송 환경도 조성되어 가고 있다. 그 너머에는 영상과 소리로 주위의 공간을 조정하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소리의 세계는 지금, 조용하지만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 음성 재생의 주류였던 스테레오가 입체 음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TV나 핸드폰, 사운드 바와 같은 사용이 손쉬운 재생기기이다. 미국 Dolby Laboratories 및 미국 DTS와 같은 음성코덱 개발 대기업이 가전제품 제조사와 함께 기기로의 탑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니 및 애플 등이 헤드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입체 음향의 보급에 착수했다. 미국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닷컴 등의 대형 영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도 입체 음향 대응의 콘텐츠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가정에서 입체 음향을 들으려고 하면, 전방의 좌우가운데 3개, 측면과 후방에 5개, 저음역을 재생하는 서브우퍼 1개, 그리고 천장에 스피커를 4개 배치하는 ‘7.1.4ch’ 등 스피커를 10대 이상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준비하는 기재가 복잡해 그야말로 마니아들을 위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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