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프트웨어로 승부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200 | 2020/08/12 http://hjtic.snu.ac.kr
자동차, 소프트웨어로 승부 Nikkei Automotive_2020.7

‘Vehicle OS’시대의 자동차 전략

자동차업체가 점점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어 가고 있다.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 & Service, Electricity)를 배경으로, 자동차의 소프트 비율이 상승하며 소프트 개발력이 승패를 결정하게 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업계의 미국 애플이나 구글의 모습과도 겹친다. 그러나 인명을 책임지는 자동차에서는 안전성이나 보안에 대한 배려가 현격히 어려워진다.

Part 1. 소프트웨어를 내제화
‘Vehicle OS’ 세계 경쟁 발발


자동차업체의 경쟁 무대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행하고 있다. 상징적인 것이 ‘Vehicle OS(또는 Car OS)’라고 불리는 차량탑재 소프트 기반이다. 독일 폭스바겐은 ‘vw.OS’를 실용화, 도요타자동차 그룹은 ‘Arene OS’를 개발 중이다. 이들 Vehicle OS를 축으로 자동차의 새로운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이 좋고, 신뢰성이 높은 하드웨어 생산 방식인 도요타 생산 방식(TPS)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실현한다”. 도요타자동차 그룹에서 자율주행 소프트를 개발하는 TRI-AD(Toyota Research Institute-Advanced Development)의 James Kuffner CEO는 도요타가 목표하는 방향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소프트 개발을 효율화하는 중핵 기술은 현재 개발 중인 차량탑재 소프트 기반 ‘Arene OS’다. 애플의 소프트 기반 ‘iOS’나 구글의 ‘Android’처럼, 전세계의 개발자가 Arene OS용으로 소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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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코로나(AC) 시대에 대응 Nikkei Computer_2020.6.25

IT부문이 이끄는 3가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전국적인 긴급사태 선언이 종료되어 기업 경영은 ‘애프터 코로나’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초래한 재택근무와 비접촉 등의 키워드는 기업 경영을 뒷받침하는 정보시스템 부문에서도 새로운 대책을 요구한다. 현재 당면한 위기 대응을 뛰어넘어 애프터 코로나 시대로의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정보시스템 부문이 실시해야 할 대처에 대해 모색한다.

Part 1. 업무 방식/ 사업 / IT 부문
삼위일체로 개혁을


위기를 극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IT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원의 근무 방식, 자사의 사업, 그리고 앞으로 기업을 덮칠 미지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DX의 모습을 모색한다.

의료기기 대기업인 테루모가 정보시스템 개발의 체제 재고를 서두르고 있다. 발주 단위를 대기업 IT 벤더에게 일괄 발주하는 것에서 기능 단위의 발주로, 비용 산정은 공수 베이스에서 성과 베이스로 각각 전환한다. 요건을 명확하게 해서 발주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부문의 업무에 대해서도 재검토와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형 시스템 개발도 원칙으로서 중지할 방침이다. 상주하고 있던 발주처 IT 벤더의 엔지니어에게 앞으로는 재택 및 원격 작업이 기본이 되도록 의뢰한다. 개발 생산성을 판단한 뒤에 IT 벤더의 엔지니어를 위해 확보해 놓은 오피스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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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통운, 물류센터에 피킹 지원 로봇 도입 Nikkei Robotics_2020.7

상품 보관대까지 자율주행하고 사람이 피킹 작업, 기존 설비 변경 필요 없어

일본통운은 도쿄 헤이와지마 물류센터에서 ‘물류창고용 협동형 피킹 어시스턴스 로봇(AMR)’을 도입한다. 창고에서 출하할 때 목적의 상품을 선반에서 꺼내어(피킹) 출하 장소까지 운반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로봇으로, 작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작업 오류를 방지해 작업 효율을 높여주는 것이 도입 목적이다.

일본 물류 현장의 특징은 다품종의 상품을 취급. 1종류 당 개수는 적고 작은 물건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양한 상품이 여러 장소의 선반에 수납되어 있는 등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임금 상승이 진행되고 있는 물류업계에서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및 성인화 추진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일본통운). 일본통운은 로봇시스템 개발업체 Rapyuta Robotics와 공동으로 2018년 10월부터 AMR의 공동연구를 개시, 2019년 6월에는 실증 실험을 시작으로 도입 효과 등을 분석했다.

-- 출하 지시를 받아 자율주행 --
일본통운의 물류센터에서는 창고 내 선반에 있는 물품 내용을 이전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일통(日通)창고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해왔다. 지금까지의 출하 작업에서는 작업자가 창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출하 지시를 받아 해당 번호의 선반이 있는 장소까지 이동. 상품을 꺼내 트럭이 있는 출하 장소까지 운반했다. 출하 지시에는 출하하는 상품과 수량, 상품이 있는 선반 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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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거는 에어컨, 주문 예약 쇄도 Nikkei X-TECH_2020.7.20

페르체+수냉, 세계 최초의 방열기구

가정용 에어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위 3위권 밖으로 존재감이 적었던 후지쓰제너럴의 한 상품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5월에 발표한 ‘코모도 기어(Cómodo gear)’. 경동맥이 지나가는 목에 걸어 효율적으로 몸의 열을 식히는 휴대용 냉각 디바이스이다.

판매 대상은 더운 날씨나 에어컨이 없는 환경에서 일하는 건설업이나 공장, 경비업, 이벤트 관계 등의 종사자로, 월정액 5,000엔의 렌탈을 개시해 7월 1일까지 올 여름 판매 분의 1,000대 예약이 만료되었다고 한다. ”우리 회사가 이렇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은 (4년전) 야마자키 켄토 씨를 이미지 캐릭터에 채용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라고 홍보 담당자는 놀라워했다.

-- 가장 차가워지는 제품을 만든다 --
실은 최근 열사병 대책에 대한 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이처럼 몸에 착용하는 냉각 디바이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목 부분을 차갑게 하는 컨셉트 자체는 드문 사례는 아니다. 실제로 2020년 7월에는 소니가 목 부분에 장착해 몸을 식히는 ‘REON POCKET’을 발매했다. 목에는 경동맥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목 부분을 차게 하는 것은 몸 전체의 냉각으로 이어진다. 특히 중요한 것은 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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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볼을 맨션의 배수관에 투입 Nikkei Architecture_2020.6.25

하세코, 통구 시험시스템으로 검사 기간 30% 감소

하세코 코퍼레이션은 6월 5일, 무선 IC태그(RFID)를 붙인 볼을 사용하는 배수관의 통구 시험 시스템 ‘Drain Trac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신축 분양 맨션이 준공되기 직전에 각 주택의 주방과 욕실, 화장실로 이어지는 배수관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 수도권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자사의 신축 분양 맨션 설비 검사에서, 21년 3월기에 준공하는 물건부터 순차적으로 본격 운용을 시작한다. 그 후에는 긴키권, 주부권에도 도입, 회사 전체에 전개한다.

지금까지는 담당자가 테니스공 크기의 볼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통구 시험을 실시했었다. 옥상 통기구에서 볼을 투입, 옥외의 모임 통(Catch Basin)에서 회수한다. 이를 실(Seal) 타입의 RFID를 붙인 시험 볼로 대체해 실시한다. 각 RFID에는 고유의 ID(식별 번호)를 할당한다.

하세코는 18년 5월부터 통구 시험 시스템의 실증을 계속해 왔다. 그 결과 설비 공사 회사의 검사 시간을 약 30% 줄일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검사 기록 등의 서류 작성에 걸리는 시간도 약 30% 단축했다.

측정 결과는 RFID 리더 라이터를 통해 볼에서 무선으로 자동 취득한다. 리더 라이터로 데이터를 판독하는 것은 볼을 투입할 때와 도착할 때다. 양 시각의 타임 스탬프가 남는다. 때문에 계측 데이터의 신뢰성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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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업을 위한 대응 전자정보통신학회지_2020.6

일본공업대학 기간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과 히라구리 타케후미(平栗 健史) 교수 외 4인

스마트 농업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농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농업이라는 것은 작물 재배에 IoT(사물인터넷)나 ICT(정보통신기술) 등의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산학 연계에 의한 연구 개발이나, 벤처기업, 각종 지방자치단체, 농림수산성 등 정부 차원에서 정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들 ICT나 IoT 등의 최신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을 해설하고, 우리들의 새로운 재배 촉진 기술로서, 천둥을 이용한 표고버섯의 재배 방법이나 LED 인공 조명을 이용한 과채류(토마토 등) 재배 촉진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1. 머리말
스마트 농업이라는 것은 ICT나 IoT, 기계학습을 이용한 AI(인공지능)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산업 형태를 말한다. 최근에는 벤처기업, 산학 연계나 각종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들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성은 6차 산업으로서 로봇이나 ICT를 활용한 노동력 절감, 고품질 생산을 실현하는 농업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이 주목을 받게 된 배경에는 일본의 농업이 특히 최근 30년간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배지 면적이나 농업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여겨진다. 90년에는 농업 취업자 수가 483만명이었지만 18년에는 175만명으로 줄면서, 최근 약 30년간 농업 취업자 수는 약 1/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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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Kazutomo Shibahara_2019.2.25

비즈니스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한 4개의 힘

“AI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AI의 기본적인 지식을 빼고 설명하려고 하면 단편적인 내용으로 되기 쉽다.
이 책에서는 기술적인 세세한 내용보다는 ‘AI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를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이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AI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으면 그 활용에 대해서도 알기 쉽고, 반대로 AI로 불가능한 것을 자신의 업무로 해 나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AI를 회사에 도입하는 흐름에 있지만 실제로 무엇이 가능한 지 잘 몰라서 곤란해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목차]

제1장 AI는 무엇인가

제2장 AI의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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