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가져다 주는 가치관의 변용
‘AI x 로봇 x IoT’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2016년에 발족한 ‘AI 사회 공동창조 연구소’에서는 대학의 내외로부터 다종 다양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AI 및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의 사외 실장을 둘러싼 폭 넓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특정 분야에 한정된 기존 방식의 연구가 아니며 단순한 문∙이과의 융합도 아니다. 기술, 경영, 경제, 정택, 법률, 윤리, 디자인 등의 서로 다른 학문 영역의 연구자가 함께해 횡단적이며 긴밀하게 연대하는 문자대로 ‘통합’적인 연구를 가리킨다.
이와 같은 시도는 쉽지만은 않으나, 그것이 성공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가 이질적인 것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게이오지주쿠대학 SFC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기풍에 있다. 필자의 연구실에도 몇 명인가의 기업가가 있으며 벤처 기업뿐만 아니라 앱 개발 및 음악, 게임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워크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
예를 들어 그들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센터가 있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기 위한 펀드, 지적재산권 관리를 위한 변리사, 고문 변호사 등도 준비되어 있다. 그 결과, 성공을 이룬 선배의 모습을 보며 후배가 자극을 받아 도전하는 ‘호순환’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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