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단순한 버즈워드(유행어)가 아니다
또 다른 새로운 유행어가 등장한 것일까? ---. 최근 1~2년 사이에 급속도로 보급되어 신문 지면 등에 자주 등장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그 인기를 실감하는 한편, 일시적인 붐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독자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RPA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붐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도입 기업이 착실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붐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잔업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사용 기업 자신들이지 특정의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싶어하는 IT 밴더가 아니다. 이 점이 일반적인 붐과는 결정적으로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RPA의 도입 기업은 급증하고 있다. 도입 지원을 맡고 있는 IT기업 및 툴 밴더에 대한 취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RPA의 도입 기업 수는 연내까지 적어도 3,000사, 경우에 따라서는 5,000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 조사 회사인 ITR에 따르면 2018년도 국내 RPA시장의 규모는 44억엔으로 2017년도의 2.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도에는 70억엔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선도 기업의 취재를 토대로 RPA를 철저하게 사용하기 위한 포인트와 주의점을 48개 항목으로 정리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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