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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을 전달하는 디바이스 개발 --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 체험을 리얼하게 재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4.3.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3-28 08:24:15
  • 조회수116

Nikkei X-TECH_2024.3.19

촉각을 전달하는 디바이스 개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 체험을 리얼하게 재현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사물에 닿았을 때의 감각을 원격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폭넓은 주파수(1~1000 Hz)의 진동을 검지하고, 또한 진동을 발생시켜 촉각을 재현할 수 있는 ‘햅틱(Haptic) 디바이스’를 손목이나 손가락 등에 장착해 촉각을 공유하는 구조이다.

영상을 보면서 촉각에 의한 연출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에서의 용도와 촉각을 공유해 기술을 전승하는 등의 활용을 상정할 수 있다.

이 기술에서는 촉각을 전달하는 측과 받는 측 모두 햅틱 디바이스를 장착한다. 진동을 검지하거나 발생시키는 센서에 힘이 가해지면 전압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압을 가하면 구부러지는 압전 소자를 이용했다. 소자 자체의 두께는 약 10㎛로 얇아, 리스트 밴드형뿐만 아니라 반지형이나 네일형, 펜형 등 용도에 따른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햅틱 디바이스를 개발. 도호쿠(東北)대학과 도호쿠대학 발 스타트업 Adansons(센다이 시), 쓰쿠바(筑波)대학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도호쿠대학이 센서에서 취득한 진동의 신호를 디바이스에서 재현하기 쉬운 주파수로 변환하는 신호처리 기술을, Adansons는 촉각 재현에 필요한 신호만을 추출하는 인공지능(AI)을 각각 개발했다. 쓰쿠바대학은 촉각 전달 시스템의 구축과 효과 검증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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