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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영역의 생성 AI 활용 -- AWS, “개별화 의료가 더욱 가속화될 것”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4.1.1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1-21 16:48:18
  • 조회수144

Nikkei X-TECH_2024.1.11

헬스케어 영역의 생성 AI 활용
AWS, “개별화 의료가 더욱 가속화될 것”

“발병부터 치료, 경과 관찰에 이르기까지 ‘페이션트 저니(Patient Journey)’의 모든 부분이 생성 AI(인공지능)에 의해 효율화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일링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에게 의료 분야에서의 생성 AI의 활용 전망과 그것에 관한 AWS의 전략에 대해 물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행사인 'AWS re: Invent 2023'에서 닛케이크로스텍의 취재에 응한 일링 최고의학책임자에 따르면, 의료 현장에 생성 AI가 보급됨으로써 환자는 개별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개별화 의료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도 많은 병원 및 기업들이 의료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대규모 데이터로부터의 정보 추출이나 요약을 강점으로 하는 생성 AI의 보급에 따라 개별화 의료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AWS는 의료 분야에서의 생성 AI 활용의 첫걸음으로 2023년 7월, 환자와 의사의 대화를 바탕으로 AI가 임상기록을 생성하는 서비스 'AWS Health Scribe'를 발표했다. 진찰 내용을 AI가 분석해 주소, 현재의 병력, 평가, 계획 등 항목별로 정리된 임상기록을 생성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진보로 환자와 의사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기존 AI에 비해 향상되고 있다고 한다.

생성 AI의 적용으로 의약품 개발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WS re: Invent 2023의 기조강연에서는 제약 대기업인 화이자(Pfizer)가 생성 AI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복수의 데이터 소스를 참조해 새로운 암 치료 표적을 특정하는 생성 AI의 사용법을 시험하고 있다. 화이자에 따르면, 유스 케이스에 따라서는 연간 75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의 코스트 절감을 전망할 수 있다고 한다.

-- 의료 데이터 관리가 과제 --
일링 최고의학책임자는 의료분야에 있어서의 생성 AI 보급 과제에 대해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WS 상에 특정 유형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다"라고 언급. 실제로 AWS는 의료용 데이터 레이크 '아마존 헬스레이크(Amazon HealthLake)', 의료 영상을 관리하는 'AWS 헬스이미징(AWS HealthImaging)'과 게놈 데이터용의 'AWS 헬스오믹스(AWS HealthOmics)' 등 의료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의료 데이터 특유의 포맷을 지원하고 있어 범용적인 서비스보다 효율적으로 의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의료 데이터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에도 충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의료 데이터의 보안 기준은 국가마다 다르다. “우리는 현지의 규제에 준거해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일링 최고의학책임자).

생성 AI를 통해 의료 데이터의 활용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환자 중심의 의료 실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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