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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동작 프로그램의 자동생성 기술 개발 -- 덴소 계열사, AI로 공수를 30~40% 절감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12.2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12-30 16:58:04
  • 조회수79

Nikkei X-TECH_2023.12.21

로봇 동작 프로그램의 자동생성 기술 개발
덴소 계열사, AI로 공수를 30~40% 절감

덴소웨이브(아이치 현)는 생성AI를 활용해 로봇의 동작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산업용 로봇에게 작업을 가르치는 티칭은 프로그램 지식을 가진 기술자가 실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프로그램 경험이 적은 초보자도 작업 절차만 이해하면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처음부터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로봇 측에 전송해 실행하는 것과 비교해, 전체 작업 공수를 30~40%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덴소웨이브가 개발한 시스템은 미국 오픈AI(OpenAI)의 챗GPT를 이용한 프로그램 생성과 산업용 로봇 측의 제어시스템이 연계되어 있다.

로봇에게 실행시키고 싶은 프로그램 순서를 자연어로 지시하면, 덴소웨이브의 음성 인식 모델 ‘Whisper’가 텍스트로 변환한 다음 챗GPT가 프로그램을 생성. 그것을 로봇의 티칭 펜던트 측에 송신하면 프로그램대로 로봇이 움직이는 구조이다. 작업 순서의 추가·수정 등도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픽앤플레이스(자재 취급)와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 경우에는 음성 지시(챗GPT에 입력하는 프롬프트)로 ‘우선 작업 원점으로 이동합니다. 원점은 P1입니다’. ‘다음에 작업 직전의 장소로 이동합니다.

장소는 P2입니다’(중략) ‘작업 장소에서는 핸드를 닫고 공작물을 잡습니다’(중략). ‘마지막으로 작업 장소로 돌아갑니다’라고 하는 흐름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로봇은 자기 위치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원점 P1'과 같은 좌표값에 대해서는 로봇을 움직이면서 등록해야 한다.

덴소웨이브는 미래에 이 시스템을 협동 로봇의 티칭에도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동 로봇은 로봇 암을 사람이 직접 움직이면서 티칭하는 ‘다이렉트 티칭’을 채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기가 피망을 피킹하는 장소입니다’와 같이 보다 자연스러운 지시로 작업 내용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성 AI를 활용한 로봇 프로그램 작성에서는 미쓰비시전기가 미국의 스타트업 Thinking Robots과 협업하고 있다. 우선 티칭하기 쉬운 협동 로봇에서 생성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생성하고, 그 후, 산업용 로봇에 그 프로그램 내용을 복사해 실행시키는 등의 접근 방식을 취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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