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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는 영국의 게놈의료
  • 카테고리미래기술,전망/첨단산업
  • 기사일자 2016.04.15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5-09 17:07:42
  • 조회수644

Techno Trend (첨단 기술)
진행되는 영국의 게놈 의료
미국을 경계, 일본과 제휴모색

  영국에서 난치병 환자의 게놈(전 유전자정보)을 조사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연결하는 「Precion Medicine」계획이 본격 시동되었다. 베이스로 되는 것은 10만 명의 게놈 해석 프로젝트로, 환자로부터 수집이 본격화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이 시작되었다.
타국과의 데이터의 공유·교환도 모색하고 있고, 일본도 제휴방법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

영국 보건성은 2013년에 10만 명 프로젝트의 실행기관 Genomics England를 설립하여, 15년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연구목적으로 1만 명의 게놈을 수집하여 왔지만, 신 프로젝트는 게놈의 해석을 실제의 의료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는, Genomics England의 Bio Informatic부장인 팀 하바드(런던대) 교수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케이스가 있을 것이다. 어느 환자가 간질성 발작으로 내원했는데 진단이 어려울 때, 게놈을 해석하여 기존의 데이터와 조회하여 대사계 유전자의 변이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뇌로 당분이 전달되지 않고 발작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고, 영양섭취를 조정하여 치료하는 방침이 결정된다.

「이러한 방법을 영국의 표준적인 의료로 확대해가는 스타트 시점이 된다」고 동 교수는 말한다. 신 프로젝트에는 1일 약 100명 분의 게놈해석을 목표로 한다. 1명당 약 30회 정도 반복하여 읽어서 정도를 높인다. 해석 자체는 민간기업에 위탁하는데, 30개사로부터 응모가 있었고, 그 중에서 데이터 품질 등에서 뛰어난 3개사를 선정했다.
장래에는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게놈을 수집하여, 「투약 등의 경우를 참조하여 최적의 치료가 되도록 하고 싶다」(동 교수)

해석을 위탁한 1사, 콘제니카는 영국 상가연구소의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14년에 설립되었다. 난치병환자의 게놈을 이미 진단·치료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실적이 인정되었다.베이스로 되는 것은 10~15년에 이미 실시했고, 정신신경계의 희소질환을 가진 1만 4000가족의 4만 명 이상의 게놈관련 데이터로, 질환관련 35개의 유전자를 새로이 찾아냈다. 

동사의 시스템을 사용하면, 지금까지 약 7인의 의사로 약 5년 정도 걸리던 희소환자의 진단이 「1인의 의사로 5일에 가능하게 된다」고 마케팅 총괄책임자는 자랑한다. 효율은 실로 2,500배다. 환자 1인의 진단 비용은 약 80파운드 (약 12만원)으로, 진단율의 향상과 인공지능의 활용도 계획 중이다.

영국 정부는 첨단연구를 실제의 치료에 사용하게 하는 역할로서, 「Catapult」라는 유니크한 조직을 분야별로 설치하고 있다. Genomics England의 사업은 작년에 발족한 Precion Medicine Catapult가 지원, 협력한다. 동 Catapult에는 연간 약 1,000만 파운드의 정부예산이 들어가고, 의료기관에 협력을 요청하여 지역간의 계획의 제휴, 규제완화를 위한 정부에의 요청 등을 담당한다.
코스트분석도 실시하여, 경제적 합리성도 중시한다. 

미국에서도 작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이 「Precion Medicine 계획」의 개시를 선언했다. 영국 Precion Medicine Catapult 의 존 매케리 CEO는 「미국은 해외의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자국에서 사업화 해 버린다」고 지적하여, 게놈에 근거한 진단, 치료에서 지금까지의 축적을 미국세력이 가져가 버리는 것이 아닐지 염려하고 있다. 
게놈이나 병의 증상데이터의 상호이용 룰을 조기에 정하여, 자국의 권리를 가지면서 효율 좋은 새로운 의료를 확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진단이 쉽지 않은 난치병 연구의 일환으로 게놈의 해석활용을 시작한 「일본과도 제휴하고 싶다」고 한다. (동 CEO)        

데이터 수집과 의료응용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는 가운데, 타국과 어떠한 형태로 손을 잡으면 유리하게 경쟁을 전개할 수 있을지, 일본은 전략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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