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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합성, 트럭 적재량 산출을 자동화 -- 육안 확인에서 ‘AI’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3.9.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9-26 22:03:34
  • 조회수117

Nikkei X-TECH_2023.9.19

도요타합성, 트럭 적재량 산출을 자동화
육안 확인에서 ‘AI’로

도요타합성(豊田合成)은 올 8월, 제품 납품 시의 수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트럭 적재량 산출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도요타합성 미요시물류 센터(아이치 현)에서 시스템 운용을 개시했다. 이번 시스템의 채택으로 연간 운행 편수를 약 4,400편 줄이고, 140톤의 CO2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시스템의 대상은 미요시물류센터에서 하역하는 하루 500대의 모든 트럭이다. 화물을 24시간 촬영해 AI를 이용한 화상 해석으로 화물량을 자동으로 산출. 이를 통해 정확한 적재량을 단시간에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도요타합성이 고객인 자동차회사의 각 공장 생산량에 맞춰 운행 노선의 담당자가 트럭 화물칸의 공간을 육안으로 확인해 적재량을 산출해왔다. 하지만, 경험에 따른 판단의 편차와 확인할 수 있는 트럭 대수에 한계가 있어 적재량 산출 정밀도가 낮다는 것이 해결 과제였다. 또한 손으로 필기한 데이터를 PC에 입력해 관리했기 때문에 수송 효율이 낮은 노선이나 운행 편을 추출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적재율이 낮은 노선 및 운행 편의 추출이 용이하다. 시범 도입한 일부 노선에서는 운행 편수가 하루 15편에서 12편으로 감소하는 등, 수송 효율 개선을 실증했다. 도요타합성은 물류 시스템을 재검토함으로써 제품 수송 시 CO2 배출 저감과 함께 최근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는 트럭 드라이버 부족 해소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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