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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계측용 바디 슈트와 전용 앱으로 척추 측만증 감지 -- 도쿄대와 ZOZO 공동 개발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3.9.1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9-22 06:10:54
  • 조회수278

Nikkei X-TECH_2023.9.13

3D 계측용 바디 슈트와 전용 앱으로 척추 측만증 감지
도쿄대와 ZOZO 공동 개발

도쿄대학과 ZOZO는 23년 8월 31일, 3D 계측용 바디 슈트 ‘ZOZOSUIT’와 검증용으로 개발한 전용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젊은 세대의 중등증 이상의 척추 측만증을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를 정면이나 등에서 보았을 때 좌우로 구부러지거나 뒤틀림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사춘기에 발병하는 사춘기 특발성 측만증은 수술 외에는 개선이 어려워 적절한 시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으로 진찰하는 등의 기존 방법은 검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잦은 검사가 곤란해 적절한 시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과제가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피험자가 ZOZOSUIT를 장착하고 1.5m 떨어진 곳에 설치한 스마트폰 앱의 지시에 따라 30도씩 방향을 돌려 12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그 12장의 사진에서 앱이 자동으로 체표(몸 표면)의 3D 모델을 생성한다. 이 3D 모델에서 취득/재구성한 횡단상을 바탕으로 몸통의 뒤틀림을 나타내는 값을 정의하고 검토했다.

결과적으로 중등증 이상의 측만증을 95.3% 감도로 감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 기술이 척추 측만증 감지의 스크리닝 도구의 기초기술로 유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미래에는 검사자 없이도 비침습적으로 집에서 반복적으로 셀프 스크리닝을 할 수 있는 진단 도구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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